짧아야 본다! 숏폼 콘텐츠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유튜브 쇼츠
◾ 큐트키 : 다크패턴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유튜브 쇼츠는 얼마나 보고 있을까 👀

"짧아야 본다"
최근 영상 트렌드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어요. 틱톡에서 시작한 숏폼 콘텐츠 트렌드는 이제 유튜브, 메타 등 대부분의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았죠. 지루할 틈 없이 계속 이어지는 숏폼 영상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업의 광고도 점차 숏폼 형태로 변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러한 숏폼 콘텐츠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소개 드리려고 해요. 이 내용과 함께 유튜브 쇼츠에서 광고 수익 배분을 시작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함께 알아볼게요!
🤳 유튜브 시청자 10명 중 7명이 쇼츠로 유입
최근 크리에이터 전문 기업인 콜랩아시아가 1,500여 개의 채널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어요. 회사가 보유한 채널 전체를 분석해 보니 영상 조회수의 88.2%가 쇼츠 영상에서 발생했다고 해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로도 살펴보았는데, 10명 중에서 7명은 쇼츠를 통해서 처음 채널에 유입되었다고 밝혔어요.
90%에 가까운 조회수가 유튜브 쇼츠에서 발생한 것은 아무래도 짧고 속도감 있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 영상보다는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접근성이 좋아 이동할 때나 잠자기 전과 같이 잠깐씩 가볍게 보기 좋기 때문이죠.
또 하나 흥미로운 결과는 바로 영상의 시청 시간 데이터인데요. 유튜브 쇼츠 이전, 일반적인 영상 하나의 평균 시청 시간은 약 2분이었지만 쇼츠가 활성화된 이후에는 1분으로 줄어들었어요. 동영상 하나의 시청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체 시청 시간은 오히려 약 2.3배 늘어난 것이죠. 이것은 10분 길이의 영상 한 편을 보는 것보다 1분짜리 쇼츠를 10번 이상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리고 전체 시청의 84%는 모바일에서 영상을 시청했고요.
💰️ 수익 분배로 생태계 활성화
숏폼 시장에서 선두주자는 틱톡인데요. 지난해 국내 사용자만 760만 명에 이르고 전 세계에서는 약 15억 4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 1020세대의 이용이 많다 보니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경쟁 플랫폼들이 열심히 틱톡을 뒤쫓고 있죠.

유튜브는 역전을 위한 승부수를 광고 수익 배분에서 찾은 것으로 보여요. 지난 2월 1일부터 숏폼 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 중 45%를 나눠주기로 했어요. 또, 유료 후원 프로그램 '슈퍼 땡스' 기능도 도입해서 시청자로부터 후원받을 수 있도록 했고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시청자를 플랫폼에 '락인(Lock-in)' 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죠.

그래서 광고 수익을 받기 위한 기준도 완화했는데요. 기존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Youtube Partner Program)에 가입하기 위해선 구독자 1천 명 이상, 시청 시간이 4천 시간을 넘어야 했지만 구독차 1천 명 이상, 90일 이내 쇼츠 조회수 1천만 회 이상인 경우에도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하루 조회수 300억 회에 달하는 쇼츠와 더불어 타 플랫폼에서도 숏폼 영상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면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등장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기존 롱폼 기반의 생태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어요.
10대와 20대가 주력으로 이용하던 숏폼 콘텐츠는 점차 연령대가 확대되면서 모든 연령이 즐기는 콘텐츠가 되었어요. 유튜브와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기능도 강화하고 있죠. 커머스 시장까지 뻗어가고 있는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더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
#큐트키
3년 전 다크 넛지 마케팅에 대한 소식을 살짝 전해드린 적이 있어요. 당시에 소비자의 오인을 이용한 '다크 넛지'와 같은 은밀한 기만행위를 차단하고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전면 개정할 것이라고 전했었는데요. 얼마 전 '다크패턴'에 대해 실효적인 규율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소식이 있어 전해드려요.

다크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라는 뜻으로 사용자의 선택을 교묘히 유도하는 것인데요. 다크패턴(Dark Pattern)이란 소비자를 속이기 쉽도록 설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해요. 회원 가입 시 안내되는 필수 동의 항목 사이에 선택 동의 사항을 잘 안 보이게 끼워 넣거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료 서비스로 자동 전환하는 사례들이 대표적이에요. 한국소비자원에서는 다크패턴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위에서는 다크패턴 행위를 규제할 것이라고 해요.

자체적인 웹사이트, 앱,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의 마케터라면 마케팅 수단으로 위와 같은 다크패턴 유형을 도입했을 수도 있어요. 관련 법이 모호하여 구분이 어려울 수 있고, 공공연하게 사용하던 방법이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마케팅과 구분이 쉽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규제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서비스를 점검하고 다크패턴 유형에 해당한다면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여요.

다크패턴의 유형 12가지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전문 콘텐츠에서 확인해주세요! 👈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마케팅 늬우스
◾ 성급했던 구글, 대화형 AI 공개하자마자 오답 논란
구글이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한 대화형 AI '바드'가 시연 영상에서 질문에 잘못된 답변을 내놨어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엔진 '빙'에 챗GPT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구글의 AI 모델 성능이 뒤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주식도 하락하며, 구글 시가총액도 134조 원이 사라졌어요.

◾ 카카오 연매출 7조 첫 돌파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은 7조 171억 원, 영업이익은 580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어요. 지난해보다 매출은 15.8% 늘었고, 영업이익은 2.4% 줄어들었어요. 광고 부문을 살펴보면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지난해보다 3% 성장했고요.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각각 17%, 19% 성장했어요.

◾ 설 자리 잃는 '맞춤형 광고'에 메타 수익모델 바뀔까
메타의 맞춤형 온라인 광고 사업에 또 한 번 제동이 걸렸어요. 메타는 맞춤형 광고를 위해 사용자의 행태정보를 수집하는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가입하지 못하게 해왔어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메타의 정책을 바꾸라고 시정 명령을 내렸어요. 활동 정보를 제공할 사용자는 흔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메타의 근간인 맞춤형 광고 사업에 큰 위기가 예상되고 있어요.

◾ 트위터 블루, 이용자 수 29만 명에 불과
트위터의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이용 회원은 29만 명으로 추정됐어요. 미국 내 회원은 18만 명으로 트위터 이용자의 0.2% 수준인데요. 이용자 수를 고려하면 목표에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예요. 한편, 트위터는 블루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윗 당 최대 글자 수를 280자에서 최대 4천 자로 늘린다고 밝혔어요. 

◾ 유료 멤버십 '옥석 가리기' 본격화
고물가가 지속되자 지출을 줄이기 위해 유료 멤버십을 해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요. 여러 이커머스 업체마다 선보였던 유료 멤버십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죠. 고객이 줄어들자 혜택을 줄이거나 멤버십을 폐지하는 곳도 나타났어요. 반면, 혜택 좋은 멤버십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커지면서 선두권 업체들의 혜택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요.
#마케팅 퀴즈
※ 회원이 아니더라도 퀴즈를 풀고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큐-노트
님은 숏폼 영상 자주 보시나요? 저는 유튜브를 보다가 피드 중간에 흥미로운 쇼츠가 있으면 클릭하게 되더라고요! 하나 다 보고 나면 손가락을 쓱쓱 위로 올리면서, 그때부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음 영상 그다음 영상을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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