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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된 국내외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매주 레터를 쓰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1년 365일 중에 벌써 107일이나 흘렀더라고요. 이러다 호로록 여름이 올 것 같으니 님,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하셨다면 오늘이라도 잠시 봄산책 다녀오세요! 

도른자 캠페인의 정석

제품 팩트 다 집어주면서 이렇게 재밌다고?
 Galaxy A: The Awesome Product Adventure 
진짜 오랜만에 광고 보고 웃은 거 같아요. 나이키 광고를 만드는 Wieden+Kennedy가 만든 Awesome Product Adventure라는 갤럭시 A광고인데요. 갤럭시는 'awesome___ ' 시리즈로 계속해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죠. 블핑이 부른 어썸 스크린, 어썸 카메라, 롱 라스팅 배터리 라이프 그런 노래도 아주 중독성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마법의 소파를 타고 여행하며 갤럭시의 어썸한 기능이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모든 대사가 '나 끝내주는 00이 필요해', '왜?"라는 문답으로 연결되는 형식인데요. 사이사이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귀여운 수달, 어딘가 웃긴 빌런 해커,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며 삼성!!!!을 외치는 귀를 의심하게 하는 엔딩까지, 말하고자 하는 제품의 팩트는 다 전달하면서 스토리를 너무 재밌게 풀었어요. 야..천재다 진짜. 누군가 코미디와 코믹한 광고의 차이가 뭐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은데요.
연기 나면 맥 배달해줌
음식을 망치는 연기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McDelivery Detector
깜박하고 음식을 태워서, 실수로 요리를 망쳐서 집안 가득 연기로 자욱했던 기억 있으시죠? 맥도날드는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연기를 감지해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에서 좋아하는 햄버거를 보내주는 맥딜리버리 감지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배달이 오는 건 아니고요, 미리 맥도날드 앱을 통해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연기를 감지했을 때 맥도날드 징글이 나온데요. 그다음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햄버거를 배달할지 말지 묻는 문자가 오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저 햄버거 모양 감지기는 3D 프린터로 인쇄했다고 하는데요. 하나당 12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또 '아임 러빙 잇~' 이라는 징글도 흘러나와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도 중요했고, 연기를 감지하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칩도 들어가야해서 제작이 쉽지 않았다고 해요. 특히 연기를 감지한 후 실제 화재인지 확인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신경을 쓴 게 확실하네요. 

헤어져도 괜찮은 가구
이별 앞에 혁명적인, 다정한 이별 컬렉션
Friendly Break Up Collection
두 사람이 합치는 건 쉽지만 헤어지는 건 어려운게 서로의 살림살이와 추억이 얽혀있기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여기 이별이 두렵지 않은 신개념 가구가 등장했습니다. 가구가 전부 2인분으로 나눠지는 모듈식 가구라서 헤어질 때 웃으며 나눠가질 수 있는 것인데요. 

코로롱 팬데믹 시즌에 아르헨티나에선 이혼율이 35% 증가했다고 하고요.(아마도 집에 계속 붙어있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집값도 엄청나게 올라서 함께 사는 친구들이 많아졌대요. 그래서 FC home & deco와 Wunderman Thompson Lima는 공간이 아닌 사람에 맞추는 디자인 솔루션을 만들었대요. 이름하여 '다정한 이별 컬렉션'. 영상을 보시면 소파부터, 러그, 테이블, 책장 모두 쉽게 나눠지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구입할 때도 두 사람이 나눠서 결제 가능하게 했다고 하니 요즘 참 비즈니스 신박하게 잘 하네요. 
낚싯줄 가재와 쓰레기 생선
어쩌면 2050년에는 이런 것들이 잡힐 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
©Sea Shepherd "Catch of the Day 2050"
충격 뉴스.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바다 생물을 잡아들이고 해양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면, 2050년까지 물고기보다 그물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갑각류보다 낚싯줄로 만든 바닷가재를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죠. 한때 바닷가재는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면서 죄수들에게 먹였던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어획량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거겠죠. 이 캠페인은 네덜란드의 해양 보호 단체인 Sea Shepherd가 전개하는 "Catch of the Day 2050"이라는 캠페인인데요. 더 충격적으로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실제 다이빙 단체에서 수거한 폐어망으로 이런 쓰레기 해양생물을 만들었대요. 2050년이면 얼마 안 남은 건데, 정말 30년 후에는 물고기가 고기보다 훨씬 비싸고 먹기 힘든 고급 음식이 되는 건 아닐까요? 환경을 지키는 일, 정말 말로만 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을 위한 작은 문
소액으로 들을 수 있는 자격 과정을 홍보하는 캠페인
Bond University
처음엔 이 이미지가 뭐지...? 거리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한 작은 쉼터인가 생각했는데요. 데헷, 전혀 아니었어요. 요건 Bond University라는 대학교의 마이크로 자격증 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작은 문이라고 해요. 이 문은 각기 다른 코스를 나타내는데요. 노란 문은 프로젝트에서의 위험 관리 심리학, 갈색 문은 지식 번역 과정, 빨간 문은 전술적 컨디셔닝 최적화 프로그램, (이름이 더 어렵네) 파란 문은 이 모든 과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을 열면 뭐가 나오냐, QR 코드가 있어요. 문을 열어본 사람들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문 속이나 바닥에 친절한 안내가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있었던 캠페인인데요. 재밌는 시도 같습니다.
메타버스에 등장한 프로이트
디센트럴랜드에서 만나는 프로이트 아바타와의 대화  
이번주도 빠지지 않는 메타버스 소식!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의 아바타가 디센트럴랜드에 등장했습니다. 대외적 이유는 우리가 가상 세계에서 길을 잃었을 때의 위태로운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로이트 박사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상은 비엔나 관광청에서 메타버스보다 아름다운 비엔나의 현실 세계로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프로이트 박사님(오스트리아 출신)이라는 치트키를 쓴 것이죠.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아쉽게 박사님을 만나지 못했지만(박사님도 주 5일 근무) 4월 29일까지 매주 월~금 센트럴랜드에서 프로이트 박사님을 만나 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프로이트 박사의 아바타 제작 영상이랍니다. 요즘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감명 깊게 읽고 있는데요. 메타버스에 이어령 선생님이 나타나 저의 여러 우문에 현답을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상상해 봤습니다.  

파인 다이닝 디저트 샵 <감도>

서울숲 인근에 있는 감도에서는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조약돌 바질 들판'을 빼놓고 설명하긴 어려운데요. 조약돌을 닮은 머랭, 마리네이드 토마토, 은은한 유자와 바질 향을 입은 아이스크림이 입 안 가득 조화롭게 녹아듭니다. 천천히 그 맛과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음미해 보세요. 빨리 먹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까요. 작품 같은 플레이팅이며 커다란 흰 접시 등 호텔 코스 요리 중 디저트 파트만 똑 떼어서 즐긴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밖에 구운 감자 크림 브륄레, 유자 밀푀유 등 질소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담백한 고급스러움’을 표방하는 곳인 만큼,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와 분위기까지 함께 느껴 봐도 좋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B1층

매일 10:30 – 22:00

@gamdo.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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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시립대에서 특강 들었던 학생입니다. 강사님 너무 멋있으시고 제가 지금껏 학교에서 들었던 특강 중에 가장 재밌고 유익해서 꼭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뉴스레터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구요! 📮이번 주 모든 콘텐츠가 알차고 신기했지만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코카콜라 소식이었어요. 해리포터에 나온 젤리 맛 묘사같이 아리송하네요...
📮저는 향후 가상인간의 지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최근에 정치하는 AI는 나오기 힘들것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보기도 했는데, 어떠한 방향으로 사회제도적 분위기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런 관련 내용도 다루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으엉 ㅠㅠㅠㅠ 오레오 광고는 소개글만 봤는데 눈물이 날 거 같았어요. 소수자를 응원하고 위로를 담은 따수운 광고가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라요.

🙋🏻‍♀️ 와, 사실 너무 낯간지러운 의견은 잘 공유하지 않는데요. 여기까지 찾아와서 좋은 의견 남겨준 시립대 학생분, 너무 감사해서 인사드리려고 남겨봤어요. 갬동😭 또 오레오의 행보를 응원하는 글, 가상 인간의 미래에 대한 의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도 봄날에 어울리는 활기찬 한 주 되세요! (๑˃̵ᴗ˂̵)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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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