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조선당국이 주요 경제외교정책과제로 그 무슨 《신북방정책》이라는것을 정하고 그 추진에 적극적으로 달라붙고있습니다.
올해를 《신북방협력의 해》로 정한 남조선당국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인 《COVID-19》사태를
계기로 북방지역나라들과의 보건의료, 과학기술, 농업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남조선기업들이 이 지역에 쉽게 들어갈수 있도록 《정부보증제도》를 도입하려 하고있습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신북방정책》의 많은 부분이 《북과 련결되여있다.》, 《신북방정책》추진을 통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북방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떠들고있는것입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력설하는 《신북방정책》은 지난 시기 외세의 힘을 빌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해 로태우역도가
발광적으로 추진하던 《북방정책》의 재판이며 반공화국압살공조의 확대강화를 노린 대결정책의 변종입니다.
당시 로태우역도는 북과 남의 《유엔동시가입》과 《교차승인》을 실현하기 위한 《3단계
북방정책》의 추진을 《국정》방향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비렬한 외교놀음을 벌리면서
《교차승인》을 구걸하다 못해 그 누구를 《개방》에로 유도해달라고 떼를 쓰는 추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일본에서 발행된 한 교포잡지는 《북방정책을 강행하려는 본질적의도는 어떻게 하나 <교차승인>을 성사시킴으로써 민족분렬을 영구화하자는 반통일적, 반민족적립장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평했습니다.
현 남조선당국이 광고하는 《신북방정책》 역시 본질상 다를바 없습니다. 간판이나
바꾸고 미사려구로 도배질한다고 해서 《신북방정책》의 사대매국적성격과 대결적본질은 결코 달라지지 않습니다.
가관은 남조선당국이 《신북방정책》추진으로 동족을 반대하는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는것과 함께 대외적고립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고있는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승인없이 말 한마디, 걸음 하나도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당국이
상전의 눈밖에 나면서까지 주변나라들과 거래한다는것은 사실 말도 되지 않습니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남조선이 안보도 경제도 오직 저들에게만 의존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이 저들의 《방위비분담금》인상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남조선로동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을 강행하고 미국산무기에
대한 군수지원비용을 지난해보다 배로 올린것도 남조선당국을 안보와 경제의 두 측면에서 저들에게 더 철저히 예속시키고 최대한의 리윤을 짜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미국이 남조선당국의 《신북방정책》추진을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합니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반공화국압살공조에 열을 올리다가 겨레의 지탄을 받고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힌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동족대결, 외세의존악습을 버려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