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하자에는 오랜만에 '쇼하자'가 열렸습니다. 봄부터 6개월간 하자 2층에 있는 999클럽에 모여 음악을 만들어온 하자음악작업장 <뉴트랙>의 장이* 들이 각자의 자작곡을 선보인 것인데요.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 수업과 합주에 난항을 겪기도 했던 장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시간 동안 한때는 서로가 닿을 수 없이 멀리 있는 별이었고, 또 때로는 별과 별 사이를 오가는 박수 소리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따로 또 같이 빛나온 장이들이 만든 무대 <999 행성에서 보내는 신호음>은 10곡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라이브 공연과 뮤직 비디오가 어우러져 코로나 시대에 접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하고 따뜻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응답하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음악과의 오랜 관계를 이어오다 뉴트랙을 만나게 된 장이 '나비'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장이: 기술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우리말로, 음악작업장에 모인 청소년이 서로와 스스로를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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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음악작업장
다시 시작해 보려는 마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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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야기 커뮤니티
문제없는 스튜디오🦄 브런치 오픈소식

청소년들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소재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문제없는 스튜디오>(줄여서 문스🦄)의 브런치가 열렸습니다. 에세이 시리즈 ‘~에는 익숙합니다’를 중심으로 청소년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후련하지만 잔잔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문스 비하인드 등 다양한 글이 업로드될 예정!)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문스 브런치를 기획한 SNS 에디터 '실뱌'가 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는 일. 청소년의 관점에서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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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창의서밋
창의서밋 펠로우 후기

이제는 제법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지난 창의서밋. 오는 연말에는 참가 청소년의 후기를 모은 자료집이 공유될 예정인데요. 누구보다 서밋에 깊숙이 들어와 함께 세션을 기획하고 진행한 창의서밋 펠로우의 후기를 먼저 공유하고자 합니다.
펠로우 세션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마음 글쓰기>를 기획한 '댕'이 세션을 기획하게 된 스토리와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 또 함께했던 참가 청소년들과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을 읽어보세요. (당일 청소년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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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객원 에디터 | 에세이
왕초보 풋살 도전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본 적 있으신가요? 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연일 대두되고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여성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에디터 '환희'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보고 중학생 시절의 축구 경험을 떠올렸고, 최근 풋살에 도전했다고 해요. 팀 찾기부터 훈련, 연습경기까지⚽️ 환희의 도전기를 만나보세요!

"우리에게는 충분한 운동 경험이 필요하다. 꼭 축구가 아니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운동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더 이상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내 몸을 위한, 유희를 위한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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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객원 에디터 | 에세이
온라인 빈티지 쇼핑 가이드

여러분은 빈티지 쇼핑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쏟아지는 '신상' 의류를 보면 두근댈 때도 있지만, 문득 패스트패션의 폐해가 떠오르기도 하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무려 7년 차 빈티지 쇼퍼 '한지'가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사이즈, 소재 확인부터 반품 가능 여부 확인까지! 유용한 가이드 얻어가세요 ✨

"빈티지 쇼핑 역시 소비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는 경향의 일부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빈티지 의류가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면, 옷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일을 좀 더 거시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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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객원 에디터
2021년 하자마을통신 청소년 객원 에디터 원고 모아보기

올해 상/하반기 객원 에디터로 함께한 댕, 르네, 블루, 신이영, 유월, 자몽, 한지, 환희의 활동이 이번 10월호를 끝으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에세이, 시, 웹툰으로 청소년이 주목하는 이슈를 당사자의 관점으로 전해드렸어요. 아직 보지 못한 콘텐츠가 있다면, 또 특히 눈길이 가는 주제가 있다면 제목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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