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회고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법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
  • [밑미의 추천] 겨울이 좋아지는 창조적인 활동들
  • [고민 상담소] 나 혼자 멈춰 선 것 같아 불안한 소영님의 고민
  • [오늘도 밑미 하세요] 새해를 맞이 신규 리추얼 & 크리스마스 음악회

    메이트님,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저는 요즘 올해를 회고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바쁘게 살다 보면 인생의 방향성을 잊어버리고 일상에 매몰되기 쉬운데, 이렇게 잠깐 멈춰서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내가 원하는 데로 살고 있는지 인생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재조정할 수 있죠.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결과 중심적이고 완벽주의적인 마음을 내려놓는 거예요. 이런 마음으로 회고를 하면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되고 자책을 하거나 강박에 빠져버리게 될 수도 있거든요. 우리 삶을 성장하게 도와주는 회고와 계획, 어떤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오늘 밑미레터에서 만나볼까요?

    나다운 회고와 새해 계획 세우기

    연말·연초는 내 우선순위에 따라 한해를 회고하고, 새해를 계획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시류에 휩쓸리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해요. ‘트랜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오는 수많은 책들은 ‘이게 바로 트랜드니까 뒤처지면 안 돼’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고, 송년회와 신년회 같은 모임은 서로의 성과를 비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니까요. 그럼,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느라 쓸데없이 소모되지 않고 나답게 한 해를 회고하고 새해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째.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해요.

    결과를 중심에 놓으면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마음으로 회고하고 계획을 세우기 쉬워요. 아무리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어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과정을 중심에 놓는다면 이런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과정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대한 집착 없이 과정 자체만으로도 만족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해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죠.

    우리 삶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눌 수 없어요. 사실 진정한 성공이란 성공과 실패의 개념에 지배받지 않는 것이에요. 그러니 결과에 대한 판단은 잠시 내려놓고 내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더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세요. 결과 중심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둘째.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나에게 친절해지세요.

    뭐든 완벽하게 잘 해내려는 마음으로 회고를 하면 그 어떤 결과 앞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책하게 돼요.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며 내년에는 진짜 잘해보자는 각오로 실현이 거의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각오를 다지기도 하죠. 혹시 멀티버스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완벽한 나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평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쉽게도 (그리고 다행히도) 인간은 결코 완벽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그러니 완벽한 나를 기준으로 삼지 말고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보세요. 해내지 못 한 것들에 대해서도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자책은 우리를 더 위축되고 작아지게 만들어서 내가 가진 가능성보다 더 작게 성취하게 만드니까요. 자책을 멈추고 온 한 해 수고했다고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공을 만들어 보아요!


    셋째. 변화를 인정하세요.

    삶에서 변하지 않는 진실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에요. 나도 변하고, 나에게 중요한 것도 자연스럽게 변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계획과 목표가 변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연초에 중요했던 것이 지금은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몇 달 후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몇 년 전에 세운 목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나에게 한 번 물어봐 주는 것도 좋아요. ‘나에게 이것이 아직도 중요한 일인가?’라고 말이죠.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다면 그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변화는 너무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그리고 끊임없이 변하는 나를 나의 목표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어쩌면 지금 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몇 년째 목록에 있는 영어 공부나 다이어트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넷째. 내 삶의 우선순위에 맞춰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유한하고 되돌릴 수 없는 자원은 바로 시간이에요. 삶은 우리에게 가장 유한한 자원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되죠. 회고와 계획을 통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시간을 나의 우선순위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거예요.

    만약 내 삶의 우선순위가 건강과 가족인데 내 시간의 대부분을 일과 사교에 쏟고 있다면 내 삶에서 무언가 바꿀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목표를 달성하고 많은 성취를 해도 어딘가 텅 빈 것 같은 공허와 허탈을 느낄 수밖에는 없으니까요.


    다섯째. 남과 비교하지 말아요.

    연말은 너무 쉽게 트랜드에 휩쓸리고 남과 나를 비교하기 좋은 시기예요. 트랜드를 따라가거나 남들이 선망하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인생을 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나를 잃어버릴 수 있어요. 아무리 큰 성취를 해도 만족스럽지 않고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죠.

    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고, 내 인생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는 없어요. 그러니 남의 인생의 우선순위를 기웃거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따라가 보세요. 어쩌면 한참 시간이 지난 후 트랜드가 나를 따라오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결국 가장 지속 가능한 성공의 방법은 나다운 일을 누군가의 인정 없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는 거니까요.


    💁🏻‍♀️나답게 회고하고 새해를 계획하고 싶다면, 밑미팀이 회고하고 계획하고 싶어서 매년 만들고 있는 밑미의 <연말 & 새해 질문카드> 와 함께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답니다! :) 

    나의 창조성의 깨워주는 겨울철 창조 활동

    메이트님은 겨울 좋아하시나요? 겨울은 혹독한 추위로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겨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내면의 어린아이를 깨워 창조성을 살아나게 하기도 해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겨울에 하면 더 재미있는 다양한 일상 활동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창조성은 꼭 소설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야만 발휘되는 것이 아니에요. 오늘 추천하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내면의 창조성을 깨워 볼까요?

    겨울 간식 만들기
    겨울이 좋은 점은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수많은 겨울 간식이 있다는 거예요. 사 먹어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면 더 재미있게 겨울을 보낼 수 있어요. 겨울 간식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정해진 레시피를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나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거예요. 뱅쇼에 집에 있는 다양한 과일을 넣어본다든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나만의 호떡을 만들어 보는 식으로 말이죠.
    눈사람 만들기

    어렸을 적에는 눈이 오면 신나서 눈사람을 만들고 나무 막대기나 낙엽을 가지고 꾸미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눈이 오면 눈 치울 걱정을 먼저 하게 돼요.

    이번 겨울에는 눈이 오면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잠깐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요? 눈사람을 만들어서 내 맘대로 꾸며도 좋고, 새하얀 눈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봐도 좋아요.

    연말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누군가에게 카드를 보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에요. 카드를 사서 편지를 쓰는 것도 좋지만, 직접 카드를 만들면 더 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어렸을 적 미술 시간으로 돌아간 것처럼 문구점에서 몇 가지 재료를 사서 직접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내 안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들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뜨개질하기
    뜨개질은 겨울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취미활동이자 창작 활동이에요. 뜨개질은 명상 효과도 있어서 마음이 복잡한 날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뜨개질을 하면 생각이 차분하게 정리되기도 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뜨개 작품을 가질 수 있기도 하죠!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만들 수 있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렵다면 밑미의 뜨개질 리추얼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소영님의 고민
    "나 혼자 멈춰선 것 같아요"

    3년간 다닌 회사에서 더 큰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소위 대기업으로 이직하며 나 정말 대단하구나! 뿌듯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업무 강도와 고객의 폭언 등을 들으며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샤워할 때, 설거지할 때, 출근길 지하철에서 그냥 눈물이 쏟아질 때쯤, 이제는 그만둬야겠다는 마음에 퇴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충분히 방황해 보고 싶어 퇴사를 결심했지만, 남들은 모두 달리고 있는데 나 혼자 멈춰 선 것 같아서 불안하고 조급해집니다. 좀 더 나에게 집중하고 내 얘기를 들어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영영 늦어지는 것이 아닌지 불안합니다.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 해요"

    새해를 준비하는 나를 위한 신규 리추얼!

    나다운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밑미 리추얼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해요! 어떤 리추얼을 들을지 고민이라면, 새해를 맞이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리추얼을 만나보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는 깃들어 있는 힘이 메이트님을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줄 거예요.

    시끄러운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면

    <5분 걷기 명상 & 요가 한 자세>

    내 몸을 관찰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하는 많은 고민의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몸의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린다오 리추얼메이커와 함께 나를 관찰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요가와 명상 경험이 전혀 없어도 참여할 수 있어요

    *1월에는 특별히 위뜨 레깅스와 함께해요! 무엇이든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는 자유와 건강을 응원하는 위뜨 레깅스에서 리추얼을 신청하신 분 모두에게 9부 레깅스를 선물합니다!

    쳇바퀴에서 벗어날 용기를 얻고 싶다면

    <매일 작은 도전하기>

    커다란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하면 시작에 앞서 겁먹고 포기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매일의 작은 도전과 그 도전에서 얻은 성취감이에요.

    매일의 작은 도전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라는 커다란 목표를 이룬 메리 리추얼메이커와 함께, 일상에서 새로움과 작은 성취를 찾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마법을 경험해보세요!

    내 이야기로 가사 쓰고 노래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내 이야기를 노랫말로 만들고, 음을 입혀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봐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 작사가 고예림, 싱어송라이터 리선과 함께합니다.


    🏡 밑미홈(서울숲길 44) 2층 밑미밀w/홀썸

    🗓 12월 25일(일) 18:30~21:30

    🎁 간단한 식사와 음료가 제공 됩니다

    지금 내 삶의 우선순위 적어보기

    한해를 회고하고 내년을 계획하기에 앞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에요. 내 삶의 우선순위가 뒤죽박죽된 상태에서 회고를 하고 계획을 세우면 정작 중요한 일은 뒤로 밀려 버리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시간을 쏟을 수 있거든요. 메이트님 삶의 우선순위 3가지는 무엇인지 적어보고, 그 우선순위에 맞게 삶을 살고 있는지 회고하고 계획해볼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 매주 월요일 아침 밑미 레터를 받아볼 때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 제 관심사가 밑미레터 주제로 등장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때마다 더 관심 있게 글을 읽는답니다. 이번에 공개해주신 연말 회고 질문 두 개 친구랑 함께해볼게요. 밑미홈에서 열리는 회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멀리 살아서 밑미홈에 갈 수 없어요. 너무 아쉽습니다. 줌미팅으로 하는 회고 프로그램(혹은 2023년 맞이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밑미레터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 번째 수능이 끝났는데 여전히 불안해하고 걱정도 많고, 그렇지만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건 별로 없었어요. 제가 되게 바보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밑미 주제인 잘 쉬고 있는 건가? 라는 물음이 다시 한번 제 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더 이상 뭔가를 열심히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능력 있는 사람은 되고 싶으니 이것저것 검색만 하고 있더라고요. 다시 한번 제가 얼마나 지쳐있는지, 밑미가 추천하는 쉼 중 제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려고요. 그리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밑마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직장인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게 아쉬워요

      ↪ 밑미레터는 직장인뿐 아니라 나를 찾는 것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위한 레터예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 연말질문카드와 모임, 쉼에 관한 질문과 아티클 필요했던 적절한 시기의 내용들 같아요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밑미레터를 좋아할 것 같은 친구가 있나요? 
    아래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해주세요!  

    사람은 가장 자신다울 때

    제일 잘할 수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주)밑미
        hello@nicetomeetme.kr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4층 010-2885-2088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