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디의 꿀같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5분#읽는선교#뉴스레터8호#21-02

유바디 늬우스

이번호부터 새롭게 개편된 형식으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주제를 정하여 관련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업무량 증가로 자칫 내용이 부실해질 수 있어 월 1회 발송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사랑방 이야기 나눔 같은 편한 방식에서 보다 공식적인 소식지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1. 유바디 칼럼 #박상진 소장(장신대, 기독교교육)

코로나와 유바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만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 우리의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봉쇄, 펜데믹 등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용어들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비대면 예배가 지속되면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더 지쳐가고 있다. 교회학교는 더 심각한데, 그렇지 않아도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이 넘었는데, 온라인으로나마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학교는 그중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양적인 위기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안에 팽배한 ‘무기력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마치 코로나블루라는 코로나 우울증이 있듯이, 한국교회 전체가 영적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들 정도이다. 간신히 주일예배를 유지하고 있고, 교회의 필수적인 모임은 어떻게 꾸려가고는 있지만, 더 이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는 무력감에 사로잡혀 있다. ‘언제 코로나가 지나가는가?’ ‘코로나가 지나가야 뭐라도 새로 시작할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깨어나야 한다. 코로나에 종속당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를 딛고 일어나야 한다. 코로나가 위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고통 속에서도 코로나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통해 가장 강력하게 깨닫는 의미는 ‘가정의 재발견’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다른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원초적인 관계가 가정이요, 가족이다. 전 세계가 가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감하고 있다. 학교에 가던 자녀들, 학원에 가던 자녀들이 가정으로 돌아왔다. 주일 아침에 교회학교에 자녀를 보내었지만 그 자녀들이 부모의 품으로 되돌아 왔다. 때로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러면서도 우리는 너무나 중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있다. 하나님이 이 자녀들을 부모된 우리에게 맡기셨음을, 그래서 이들을 이렇게 가정으로, 부모 품으로 돌려보내심을!
그렇다, 코로나 시기야말로 신명기6:7의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교육원리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코로나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영적 의지를 발동해서 영적 목회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그동안 교회학교만을 의지했던 다음세대 목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온 교우들에게 교회만이 아니라 가정에서의 신앙생활과 자녀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이다. 1780년 이래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주일학교 체제를 교회-가정 연계 체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여전히 교회학교는 필요하고 존속되어야 하지만 가정과 부모의 신앙교육을 더불어 세울 수 있는 기회이다. 
유바디는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했던 것처럼,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 가정과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세우는 목회이다. 특히 교회와 가정 중, 잃어버린 가정에서의 교육, 부모의 자녀 신앙교육을 세우되 학업에서까지도 성경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교육목회이다. 코로나 시기야말로 유바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코로나가 지나가면 유바디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오히려 위드 코로나 시대야말로 유바디를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가정에서 부모의 자녀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 사명을 일깨워야 한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정예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신앙의 대 잇기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 코로나가 오히려 유바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유바디 포커스

유바디 앱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유바디 홈페이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2021년 1월, 더 효과적인 유바디 서비스를 위해 앱을 만들었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형태이며, 모바일을 통해 유바디 컨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몇 가지 안내는 아래를 참고해 주십시오.

  • 앱은 무료이지만, 유바디 컨텐츠는 후원교회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한시적으로 "교재365" 메뉴의 "구약1"을 오픈해 드리고 있습니다. 
  • 앱의 목적은 유바디 컨텐츠를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유바디"로 검색하셔서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 유바디 컨텐츠는 앱, 모바일 및 피씨 홈페이지에서 동일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유바디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피씨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십시오. 앱과 모바일은 컨텐츠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웹교재 임상 교회를 모집합니다
작년 하반기 미래 플랫폼을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유바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유바디 컨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웹과 앱)을 통해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인쇄 형태 교재를 웹교재로 바꾸는 것과 함께 이어지는 교재를 웹교재 형태로 개발하는 일을 병행해 왔습니다. 하나의 시리즈 완성을 앞두고 있는 지금, 많은 교회가 3월에 교구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웹교재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교회를 위한 완성도 높은 교육 컨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유바디와 협력하기를 원하시는 교회에서는 아래를 참고하셔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약 3개월(12주)간 유바디의 성경묵상나눔 교재인 <부모품> 시리즈의 "구약1"을 사용해 주십시오. 12과 중 일부 사용(4주 이상 권장)도 괜찮습니다.
  • 사용하시는 기간 처음과 마무리 시기에 교역자, 인도자,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게 됩니다.
  • 참여해 주시는 교회는 감사의 마음으로 구약1에 이어서 "신약1", 부모품+ 시리즈 1권인 "나는 기독학부모입니다" 또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유바디 웹교재는 앱, 모바일 홈페이지, 피씨 홈페이지 모두에서 이용하실 수 있지만 가능한 앱을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앱(모바일 홈페이지) 메뉴는 교재365(참여자용), 교재365+(인도자용) 입니다. 각 메뉴에 접근하기 위해 참여 교회는 참여자용 이메일과 인도자용 이메일 2개를 만들고, 유바디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가입을 해주십시오. 그룹에 맞게 메뉴 접근 권한을 드립니다.
  • 임상참여는 "피씨"로 유바디 홈페이지(ubody.kr)에 접속하셔서 최상단 "교재임상참여" 메뉴를 클릭해 주십시오.
  • 문의는 ubody4u@gmail.com 또는 02-6458-3456(유바디 담당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쏴라 이쓥니다(사역보고)
  1. 웹교재 <부모품> 시리즈 구약1  부모용 교재 개발을 마치고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습니다.  이어서 리더용 교재도 2월 중순까지 개발 완료하고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2. 교구(목장, 셀, 순...)가 시작되기 전 리더교육을 할 수 있도록 2.17(월)까지 교재 이해와 활용을 위한 연수 영상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것입니다. 교역자용/리더용/부모용으로 나누어 컨텐츠가 제작되며, 홈페이지 메뉴는 <연수365>입니다.
  3. 가정예전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가정예전은 가정예배와 짝을 이루어 가정 안에 신앙의 문화를 형성하고 정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8가지의 핵심 가족신앙활동을 선정하여, 가정에 적용하기 좋은 형태로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합니다.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 예정입니다.
  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는 병설 연구소인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외에는 기독학부모 운동본부가 있습니다. 운동본부의 대표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이 3번에 걸쳐 진행됩니다.(29기 2.22-23 / 30기 3.8-9 / 31기 3.22-23). 자세한 안내와 등록을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5. 유바디와 기독학부모운동본부가 협력해서 가정예배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맛있는 가정예배> 개발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후 현장 임상을 거치고 나면 지도자과정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78길 44 크레스코빌딩 308호
(홈페이지) 한글로 "유바디" 또는 "ubody.kr"  
ubody4u@gmail.com / 02-6458-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