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이처럼, 뮤지션의 입장에서는 기획사와 유통 플랫폼을 거쳐서 내가 만든 곡 전체 수익의 10% 내외로만 얻을 수 있으니 문제야. 소비자 측면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수익이 가는 것이 아닌, 중간 단계의 회사들에게 내 돈이 가는 것이니까 불합리한 거고. 

음악 NFT에서의 수익 분배는 여러 형태로 존재해.

• 음악 파일을 NFT로 직접 판매 : 팬들이 경매나 지정가에 음악을 NFT 형태로 구매하는 거야. 이 과정에서 뮤지션은 판매 금액의 대부분을 수령하게 되는데, 기존의 mp3와 같은 파일 형식을 사는 거라면 불법복제의 위험이 있지만, NFT는 원본 가치를 증명하니까 불법 복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홀더들은 NFT를 소유하게 되면서 뮤지션과 직접 소통하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독점적인 권한을 부여받기도 하면서, 뮤지션이 유명해졌을 때는 음악 NFT의 가격도 올라갈 수 있게  되는 거지. 

•  NFT 홀더와 저작권 분배 : 저작권 분배의 예로는, Royal이라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야. 예를 들면, A곡의 NFT를 구매한다면 그 기간에 A곡의 스트리밍 수익이나 저작권료 등 로열티 10%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유명 힙합 뮤지션 Nas가 자신의 곡을 Royal을 통해 지분 판매를 진행해서 엄청난 관심을 얻기도 했지! 물론 NFT 판매 수익의 대부분이 뮤지션에게 가니까 기존의 불합리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난 거고!  

Editor's opinion✍🏻

🐤Judy  국내 엔터테인먼트의 NFT 관심세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얼마 전 스포티파이에서도 웹 3.0 채용 뉴스가 뜬 걸 보면 음악산업에서 NFT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 특히 오늘 소개한 플랫폼들을 보면 인디 아티스트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인 것 같아서 좋았어.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작품으로 돈을 벌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음악을 발 할 수 있는 제2의 사운드클라우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돼! 

🐻Cryptolms 음원을 듣는 건 기존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사이트이고, 수익은 NFT 홀더들에게 배분되는 경우 블록체인 바깥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건데, 이 데이터가 객관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기도 했어. 음원 자체의  NFT 화를 넘어서 수익 분배 등의 홀더 혜택을 생각하려면 블록체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도 상용화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는 것 같아.

🐠Clovita 기존 팬덤 문화를 보면 기획사가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어서 정작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에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팬으로서 가수의 NFT를 소유하면 디스코드에 입장하는 등 더 적극적인 소통 창구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 좋았어. DAO 문화가 발전하면서 팬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성숙해지면 좋겠어. 

NFT의 음악산업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눠줘 !

출처  CVC me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