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공간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더 구체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바뀌거나, 공공장소가 부족한 나라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단순히 공간이 '있는 것'을 넘어서 '어떤' 공간인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공간을 공간답게 하는 것 그 안에 채워진 이야기 들이죠. 스페이스 살림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간의 기본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부엌에서는 '살림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를, 마을서재에서는 '강연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입주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홀썸 베이커리' , 이지앤모어의 '월경상점', 베지스푼의 '비그린매장'까지, 풍성한 이야기로 공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진 입주기업, 매장을 운영할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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