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닫고 해고하는 타이슨 푸드
 2023년 3월 15일 (수)
NASDAQ 11,428.15 (▲2.14%)
S&P 500 3,919.29 (▲1.65%)
Dow 32,155.40 (▲1.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10.15 (▲3.03%)

어제는 화이트데이였습니다.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인데요. 흔히 사탕 제조업자들의 상술이라고 말하지만, 어쨌든 사탕을 주고받는 자체에 의미를 두면 기분 좋은 날이라 할 수 있죠. 게다가 꽃샘추위가 한결 물러서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져, 즐거운 하루를 보낸 분들이 많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도 기분 좋은 상승세를 누렸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게 드러나기는 했어요. 그러나 3월 금리인상 폭이 0.25%포인트로 예상된다는 게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죠. 문제는 이 상승세가 앞으로 이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겁니다. 고금리 영향이 드러나며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 오늘의 미국장
보너스 지급 연기하는 애플

공장 닫고 해고하는 타이슨 푸드

'효율성의 해' 메타, 1만 명 해고한다 (네이버프리미엄)


🛒 마켓 프리뷰

•은행 섹터 : 위기 속 기회…PNC 파이낸셜 찍은 시티


💬 월가의 말
가상자산 계의 '엔론' : 마이클 버리 (사이언 캐피털 최고경영자)

🎞 오늘의 머슬TUBE
테슬라는 돈 때문에 사이버트럭을 만드는 게 아냐~ 테슬라의 찐 목적은?
⚡️ 노우진 에디터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급락했던 지역 은행의 주가가 반등한 덕분인데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강하다는 신호가 나오기는 했지만, 곧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부추겼어요. 다만 최근 변수로 부상한 금융시장의 혼란이 다시 커진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CPI부터 봅시다. 이날 나온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와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었죠. 전년 대비 수치의 경우, 지난 1월에 기록한 6.4%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셈입니다.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한 수치죠.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5%, 작년 대비 5.5% 올랐는데요. 전년 대비 수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 수치는 기대한 것보다 0.1%포인트 높았어요. 이를 기반으로 2월 근원 CPI를 연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여전히 인플레이션 타깃에 비해 한참 높은 수준이에요. 근원 CPI를 끌어올린 주범은 주택 임대료를 비롯한 주거비용이었습니다. 주거비는 전월보다 0.8%, 전년 동기보다 8.1% 각각 급등해 근원 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속도는 느립니다. 게다가 미래 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우려스러운데요. 이날 나온 2월 근원 CPI를 연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준의 인플레이션 타깃인 2%에 비해 한참 높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SVB 사태가 터지지 않았다면 3월에 빅스텝이 있었을 거란 예상이 나오죠.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근원 CPI가 2월에 0.5%를 기록했는데 아직 뜨겁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고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그는 이어 “은행을 중심으로 한 혼란이 커지지 않았다면 2월 CPI는 3월 0.5%포인트 금리인상에 못을 박았을 것”이라며 “연준이 두 번의 뜨거운 CPI에도 금리인상을 중단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즉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게 타당하다는 거죠.


실제로 2월 CPI가 발표된 이후, 3월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다소 낮아진 반면 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은 어제보다 높아졌는데요.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물가를 안정화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변수는 남았습니다. SVB 사태로 인한 은행 전염이 정부의 개입으로 안정 국면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언제 또 혼란이 커질지 모르죠. 만약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지면 연준은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이날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미국 은행산업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유는 급격한 영업환경 악화였죠. 이안 린겐 BMO 캐피털 마켓의 금리 전략가는 “2월 CPI는 3월에 0.25% 금리인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동시에 “FOMC 전까지 은행을 위주로 한 혼란이 커지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어요.


일단 금리인상 폭이 0.25%포인트 쪽으로 굳어진 것은 증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강한 수준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며 빅스텝 가능성이 커지자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금리 리스크가 부분적으로 해소됐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누빈의 브라이언 닉 수석 투자전략가는 “당분간, 예를 들어 다음 주까지 별다른 일이 없다면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프라 사라신의 울프 폰 로트버그 주식 전략가도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 궤도로 들어서고 있으며 이는 예측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다만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다 해도 단기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고금리로 인한 압력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SVB 사태도 특수한 영업 형태와 고금리 영향이 맞물려 일종의 화학 작용이 일어난 거였고요. 또한 일각에서는 시장이 방향성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도 나와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즉 증시가 상승 마감했어도 이를 상승 추세로 판단하기에는 어렵다는 건데요. 당분간은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들을 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일 나올 경제지표에 대한 소식도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 보너스 지급 연기하는 애플 (AAPL)
🤖 심두보 에디터

애플도 비용 절감에 나서요 💵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도 비용 절감에 나섭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보너스 지급 빈도를 줄입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사업부에 따라 1년에 한두 번 보너스와 프로모션을 지급했습니다. 일부 팀들은 4월과 10월에 두 번 보너스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앞으로 이 팀들에도 한 번의 보너스만 지급할 계획입니다. 즉, 애플은 모든 부서에 대해 10월에만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거죠. 또 애플은 채용 규모도 줄여나가고 있어요. 이 기업은 예산을 줄이고 여러 부서에 걸쳐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팀 쿡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지난주 애플의 팀 쿡 CEO는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지출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고용에 관해서 계속해서 매우 신중하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그는 "애플이 혁신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애플은 비용 통제에 나서면서도 전반적인 사업 전략은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점에서 애플은 메타나 알파벳 등 미국 기술 기업들의 과감한 구조조정 전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있는 배경 중 하나는 애플이 팬데믹 기간 고용과 지출을 상대적으로 크게 높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주가는 어때? 📈


14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1.41% 상승한 152.59달러를 기록했어요.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22%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4100억 달러로, 시가총액 2·3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람코를 크게 상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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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닫고 해고하는 타이슨 푸드 (TSN)

🌊 우세현 에디터

타이슨 푸드, 공장 닫고 해고 😭


미국 최대의 닭고기 생산업체 타이슨 푸드가 공장 2개를 닫고 직원 1700명을 해고합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들은 5월 12일까지 아칸소 주 밴 뷰런과 버지니아 주 글렌 앨런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인데요. 이 공장들에는 현재 각각 969명, 69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타이슨 푸드는 이번 해고에 대해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경영을 최적화하고 각 공장의 생산력을 최대로 활용함으로써 가금육 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한 더 큰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I ❤️ CHICKEN


닭고기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입니다. 이들은 연간 약 80억 마리의 닭을 소비하죠. 그리고 타이슨 푸드는 이 거대한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닭고기의 무려 약 20%을 공급하는 회사인데요. 이 기업은 최근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회계연도 2023년 1분기(2022년 12월 31일 종료) 영업이익은 4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나 감소했습니다. 순이익도 72% 줄어든 3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고요. 이에 타이슨 푸드는 적극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경기 둔화에 필수소비재 섹터는 휘청이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식물성 대체육 1위 기업 비욘드 미트는 전체 인력의 20%를 감원한 바 있습니다. 펩시코 또한 프리토레이와 북미 음료 사업부 직원들을 해고했어요. 코카콜라와 매코믹 앤 컴퍼니는 직원들에게 바이아웃을 통한 자발적 퇴사를 제안했고요.



주가는 어때? 📈


타이슨 푸드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0.16% 오른 57.3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은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33.14%나 떨어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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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섹터 : 위기 속 기회…PNC 파이낸셜 찍은 시티

🤖 심두보 에디터

💡오늘 주목할 섹터는?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미국의 은행주는 충격에 빠졌고요. 이 사태가 다른 은행으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세지만, 투자자들의 공포감은 작지 않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JP모간 등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 주가는 13일(현지시간) 각각 5.81%, 2.29%, 1.80%씩 하락했습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상업은행의 주가는 더 크게 떨어졌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무려 61.83% 급락했고, 은행지주회사인 PNC 파이낸셜 서비스의 주가는 5.18% 떨어졌습니다.



"SVB 예금주 모두 안심하세요"🥲


SVB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VB에 예금했던 모든 고객들은 안심해도 된다"며 "오늘부터 고객은 보호를 받을 것이며,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급여를 받고, 청구서를 지불해야 하는 전국의 소규모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책임 소재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떠한 손실도 납세자가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만약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SVB를 인수한다면 기존 경영진들은 더 이상 일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SVB 경영진이 해고된다는 의미입니다. SVB의 투자자들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습니다. 대통령은 "투자자들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그것이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도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HSBC가 SVB 영국 지사를 1파운드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와 잉글랜드은행(BOE)이 빠르게 비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한 것입니다. 이런 이례적인 조치는 영국 SVB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 예금이 보호되고, 세금 지원 없이 정상적으로 은행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SVB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SVB 사태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파산 요인과 사태 진행 추이, 미국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 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VB의 주주들은 이 은행의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 그룹 경영자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주들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사업 기반이 약화되었고 다른 고객층을 보유한 은행보다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경영진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가상자산 계의 '엔론' 💬

마이클 버리 / 사이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

It is possible today we found our Enron.


번역하면?

오늘 우리가 또다른 엔론 사를 발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심두보 에디터

Editor's Comments🖋


마이클 버리가 잠재적 '엔론'으로 지목한 곳은 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로 보입니다. 가상자산 산업에서 대출자(lender)의 역할을 하던 실버게이트는 8일(현지시간) 청산을 진행한다고 밝혔죠. 당연히 이 기업의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실버게이트는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 핵심 은행으로 불립니다. 또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는 실버게이트의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실버게이트 청산은 FTX 사태의 후폭풍인데요. FTX가 작년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실버게이트는 대규모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최근 실버게이트의 재정난이 시장에 돌자 코인베이스와 크립토닷컴, 제미니와 같은 미국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실버게이트와의 거래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업적 위기는 결국 청산 결정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실버게이트는 "가상자산의 규제 환경을 고려해 은행 운영을 질서 있게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청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질서 있는' 정리가 가능할지는 알 수 없죠. 가상자산 관련 사업들이 워낙 복잡하고,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위험이 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미국의 규제당국이 실버게이트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규제 위험도 높은 상황입니다.


소규모 지역 은행이었던 실버게이트는 2013년부터 가상자산을 취급했습니다. 이 사업으로 급성장했죠. 달러와 유로와 같은 법정통화를 가상자산으로 교환하는 '실버게이트 익스체인지 네트워크(SEN)'를 개발해 운영해 왔고요. 그러나 과도한 사업 확장, 가상자산 시장의 붕괴, 경기 둔화, FTX 파산 등 여러 문제가 중첩되면서 실버게이트는 가상자산 10년 만에 시장에 큰 상처를 남기고 퇴장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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