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기념 2023 여성인권후원의날🎉
2023년 6월 13일은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가 25년이 되는 날입니다. 회원 분들과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지 덕분에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가 25년을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회원 분들과 함께 해올 수 있어 감사드렸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6월 2일 금요일, 2023 여성인권후원의날을 진행합니다. 자리를 빛낼 축하 공연과 깜짝 영상이 회원 분들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
  • 장소 : 교육희망 전교조회관 2층 (서울시 강서구 우장산로5, 2층 / 발산역 6번 출구 400M)

   ※ 주차가 어려우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실 경우 문의 전화 부탁드립니다.
  5월 가정폭력없는 평화의 달🕊️

5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발산역 앞에서 5월 가정폭력없는 평화의 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은 흔히 가정의 달로 표현되지만, 여성의전화에서는 어디보다도 안전하고 평등해야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집중하고 알리고자 5월을 '가정폭력없는 평화의 달'로 지정하여 매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처벌법의 목적조항을 '가정 유지 및 보호' 중심에서 '피해자 및 가족 구성원 인권과 안전 중심'으로 개정하고자 하는 목적조항 개정 촉구 서명 운동도 전국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시간 내어 발걸음하신 캠페인 자원 활동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많은 분들께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와 가정폭력처벌법 목적조항 개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마침 발산역 근방에서 지역 행사들이 진행되었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분들이 관심 가져주셨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서명에 응해주신 분들도 계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대성명&논평(사진을 누르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3일, 작년 한 해 국민참여재판으로 시행된 성범죄 사건의 무죄율이 53%에 달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다른 범죄 사건의 무죄율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높은 수치입니다.
사법정책연구원에서는 국민참여재판에 성폭력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 통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였는데요.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성폭력 범죄에 대한 특성을 배심원단에게 사전 설명을 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국민참여재판 도입 15년이 지난 후에도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법원,국회,국가는 피해자의 인권을 존중받으며 공정한 사법 절차를 누릴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2014년, 생활동반자법의 초안이 마련되어 사회적 논의가 지속되어 왔으나 제정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소극적 형태로 준비한 여성가족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 역시 2022년 9월에 번복되었습니다.
최근 국회에 생활동반자법이 발의되었는데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 구성과 가족 구성권을 보장하여 이미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가족들과 앞으로 존재할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이상 가정보호중심과 정상가족중심으로는 가족 구성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는 법 전반을 정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5월 활동
지난 5월 22일, 상담회원 모임 나들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완독 이후, 이를 기념하고자 수원에 있는 나혜석 거리 및 생가터를 방문하였는데요. 나혜석에 대한 인물 스터디가 이미 이뤄진 덕분에 더욱 많은 것들이 와닿았고, 탐방이 즐거웠다는 참여자들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덧붙여 이야기거리도 풍부했다고 합니다😊

5월 27일, 광화문에서는 늘 그랬듯이 친족성폭력공소시효폐지 1인시위 매.마.토(매월마지막주토요일)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기 위해 나와주신 참여자분들과 시위 이후에는 오손도손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사무실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56년만의 미투' 재심촉구 1인 시위에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매주 수요일마다 참여하여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약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1인 시위에 참석한 참여자들의 열의와 목소리가 대법원에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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