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자, 아프지 말고 🙏
2003년과 2015년에 있었던
호흡기증후군의 강력한 전염성은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넘어 사람들의 이동도 얼어붙게 할 만큼 강력한 영향을 가져왔었는데요. 그 경계심을 가졌던
날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변해가면서 정부도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였는데요.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 ‘주의’ 단계였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진자의 소식이 전해질수록 더 확산되거나 심각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확실하게
지킵니다. 💪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발생국이
해외라면, 항공산업의 대응은 더 강력해집니다. 해당 국가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해당 국가를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에도 더
주의를 기울입니다. 우리나라 일부 항공사들은 중국노선 운항의 잠정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는데요. 국내 대형항공사의 경우 중국노선은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단을 결정한 것은 건강과 안전을 우선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한 전세기를 투입하기도 하는데요. 승무원과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송환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검역이 강화되어 입국에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개별
발열 검사도 실시합니다. 검역 인원도 추가로 지원하여 단단하게 대비합니다. 정부도 특별조치를 전달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중국노선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는데, 전 노선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전달했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음주측정
기기의 사용은 중단하도록 했죠. 그 대신 감독관을 통해 불시에 검사하도록 했습니다. 인력도 시간도 조금 더 필요한 조치이지만, 건강도 안전도 모두
지키기 위한 방법이죠. 경계는 하지만 혐오는 하지
말아야 해요. 🚫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는
아직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지만, 위험수위는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너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판단을 받기도 하지만,
비상사태 결정으로 혼란을 일으킬 수도, 문제없다는 평가로 상황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의심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방문했던 장소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격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전염에 대한 공포가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가 된다면, 빠른 대처를 위한 기회를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주하게 노력하며 대비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와 주변의 건강을 지키며 이 상황이 큰 확산 없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에어프레미아가 주목한 이번주 뉴스 올해 하반기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380 항공기에 도입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세부사항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8인치의 좌석 간격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고급 기내식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일등석 대신 배치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도입은 '30년 전의 비즈니스클래스처럼'이라는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 플랫베드가 있는 비즈니스클래스가 등장하면서 이코노미클래스와 가격부터 서비스까지 큰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 간격을 채워줄 좌석이 필요했던 것이죠.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한 승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입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기대감을 채워드릴 에어프레미아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의견이 필요해요! 딱 1분이면 됩니다 항공 여행의 시작은 어쩌면 탑승수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체크인'이라고 불리는 탑승수속,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가장 선호하시나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줄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웹 체크인] 필요한 경우에만 도움을 받고 스스로 체크인하는 [공항 키오스크 이용] 직접 대면하여 수속부터 수하물 위탁까지 한 번에 [카운터 이용] 항공사에 따라 카운터를 이용하는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앞으로 웹 체크인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스마트 체크인'으로의 흐름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지난 뉴스레터 설문 결과를 공개합니다! (짧은 연휴기간, 휴양지 vs 유명 도시)
설문에 답을 전하는 순간만은 여행의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68.7 : 31.3>으로 휴양지를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여행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진다면 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함께 궁금해졌습니다. "정적인 공간에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분히 채우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짧은 기간이라면 피곤함이 더할 수 있으니 휴양지를 선호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을 고려해서 응답을 주신 분이 많았는데요. 휴일이니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쉬는 것도 좋지만, 여행지에서 에너지를 받아 일상생활도 더 즐겁게 하고 싶어요.", "주말보다 긴 기간으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으니 기회가 있을 때 가야 합니다" 기간이 짧으니 분주한 도시보다는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했던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들어보면서 제 세계지도가 다 채워지는 느낌이었는데요. 모히토의 그곳(!) 몰디브와 스페인, 하와이가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를 가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해외여행도 물론 좋지만 역시 우리 제주도라는 자부심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 보내주신 답변을 보면서 휴양지와 유명 도시 사이에 분명한 경계는 없다는 생각이 다시 들기도 했습니다. 같은 곳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분주한 도시가 될 수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양지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마음속 간직하고 있는 그 여행지에 꼭 가볼 수 있는 올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뉴스레터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새로운 항공 경험에 대한 소식, 나 혼자 보기 아깝다면 지금 생각나는 이들에게 이 이메일을 전달해 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외 다른 방법으로 공유를 원하신다면, '웹에서 보기'를 이용해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