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 배터리 독립 | 오픈마켓 | 뉴스 모아보기

2021.03.24 수요일
148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돈을 찍는 마법? NFT          
      2. 배터리 독립선언
      3. 이커머스 업체들의 전쟁 속, 오픈마켓이란?
      4. 뉴스 모아보기
📊 한 입 브리핑
코스피 (03.23 종가) 3,004.74  ▼0.13%                
코스닥 (03.23 종가) 946.31   ▼0.95%                  
다우존스 (03.22 종가) 32,731.20   ▲0.32%
나스닥 종합 (03.22 종가) 13,377.54   ▲1.23%          
S&P 500 (03.22 종가) 3,940.59   ▲0.70%        
✔   미중 갈증 고조에 코스피는 3010선 밑으로 뚝
✔    외국인 기관 순매도 속 개인은 홀로 순매수
✔   기술주 매수세에 뉴욕증시는 상승
블록체인 💰
돈을 찍는 마법? NFT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REUTERS
최근 그림, 음악, 게임 아이템, 영상 등이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33억  원 = 트위터 CEO 잭 도로시의 첫 트윗, ‘지금 막 트위터 설정(“just setting up my twttr”)’
  • 785억원 =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디지털 그림 JPG 파일
  • 5.6억 원 = 아무도 살 수 없는 AR/VR 가상 하우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바로 NFT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명품시계 진품보증서 같은 토큰입니다. 진품보증서가 명품시계가 진품이라는 것을 보증한다면,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한 주소를 만들어 이 파일이 최초로 생성되었으며 유일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죠.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일명 토큰”)을 저장해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디지털 파일을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1 비트코인을 다른 1 비트코인과 교환해도 동일한 가치를 갖는 대체 가능 토큰(fungible token)’과 달리 잭 도로시의 첫 트윗은 다른 토큰과 1:1로 교환될 수 없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NFT, 왜 갑자기 난리야?
최근 NFT로 막대한 자금이 흘러가고 있는데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는 약 2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오픈씨 내 NFT 거래량은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약 400만 개 이상의 NFT 자산이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죠. 왜 이렇게 NFT가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요?

  • Ctrl C+ Ctrl V는 이제 그만: 디지털 파일은 쉽게 복사+붙이기가 가능해 실물보다 훨씬 낮은 가치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불법 복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죠. 하지만 NFT를 이용하면 기존 인터넷이 보장하지 못했던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습니다.

  • 2의 지구, 메타버스의 성장: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나타내는 말인데요.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성장하며 현실 세계에서의 자산 거래와 유사한 경제 활동이 가상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사치품, FLEX: NFT를 구매하는 것이 명품을 소비하는 것과 유사한 ‘과시욕’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NFT가 디지털 자산의 유일성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기에 적절한 수단이 되는 것이죠.

  • 우리 같이 공동소유: NFT를 이용하면 소유권의 분할과 유동화가 가능해집니다. 예술작품이나 부동산 등 고가의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전체 가격의 1/n에 해당하는 소액으로 개인이 예술품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NFT, 어디에 쓰냐고?
1. 미술
최근 크리스티에 이어 277년 역사의 경매회사 소더비가 NFT 미술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미술품 공유경제 기업 피카프로젝트를 통해 마리킴의 ‘Missing and found’라는 작품이 6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죠. 예술작품의 소유권 이전에 따라 원작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등의 거래도 NFT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2. 게임 아이템
게임에 NFT를 접목하면 게이머가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특정 게임 안에서 획득한 재화를 다른 게임에서 사고팔 수도 있죠. 게임 내 가상 공간의 희소성과 특수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NFT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한계도 있지만
NFT 버블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스포츠 구단 팬을 위한 토큰을 발행하는 칠리즈의 가격이 3월 들어 1,600% 상승했다가 급락하는 등 NFT 관련 코인은 큰 등락 폭을 보이고 있죠. 또한, 비플(Beeple)의 작품을 785억에 구매한 익명의 구매자, ‘메타코반(Metakovan)’이 NFT 투자자로 알려지며 가상자산 업계의 큰손들이 NFT 자산가격의 상승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NFT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디지털 자산 소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까요?
🦁 CHLOE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는 ‘멍청이’라는 작품NFT 변환해 경매에 내놓은 후 실제 그림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NFT 열풍을 조롱, 풍자하는 작품을 NFT를 통해 만드는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전기차 🚍
배터리 독립선언

ⓒVolkswagen
최근 전기차 회사들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직접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폭스바겐, 현대차까지 다 직접 만들겠다는 배터리, 도대체 왜 이슈가 되는 걸까요?

배터리,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지
2035년 세계 각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가 금지될 예정인데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모두 2025년경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전기차와 함께 이차전지도 큰 주목을 받았죠. 이차전지는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배터리로 전기차의 엔진 대신 사용되는데,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 가격의 무려 20%를 차지합니다. 5,000만원짜리 전기차 하나를 만드는데 배터리값만 1,000만원이 드는 셈이죠.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만큼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비싸지만 직접 만들 수는 없으니 중국의 CATL이나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같은 전문 업체에서 배터리를 사서 써왔죠. 오죽하면 자동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120년사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을(乙)의 입장에 서 있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죠. 이런 대체 불가능한 관계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좀 나와봐! 나도 해볼 테니까
배터리가 기능 면에서나 비용 면에서나 워낙 핵심 부품이다 보니, 전기차 업체들은 모두 배터리를 직접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BMW나 포드도 시도했다가 포기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이었죠. 그럼에도 테슬라나 폭스바겐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는데요. 특히 폭스바겐은 최근 배터리 데이에서 이런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배터리를 어떻게 자체 생산하겠다는 걸까요?

폭스바겐, K-배터리를 흔들다
일단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전기차 80%에 표준화된 자체 생산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직접 공장을 짓고 생산까지 할 수 없으니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데요. 폭스바겐이 공장 건설에 투자한 스웨덴의 노스볼트, 직접 지분을 사들인 중국의 국헌과기, 그리고 중국 최대의 배터리 업체 CATL과 함께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2023년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죠.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이송 중에 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현지에서 만든 배터리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폭스바겐의 매출 4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폭스바겐이 중국 업체를 택한 것이 당연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폭스바겐이 이런 계획을 발표하자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의 주가가 크게 내렸는데요. 폭스바겐이 우리 기업이 주력하는 파우치형 배터리가 아니라 각형 배터리를 표준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였는데, 우리 기업들을 사실상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가 휘청이고 있죠. 그나마 각형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 SDI도 과거 폭스바겐의 물량 수주를 포기한 적이 있어 수주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테슬라, 1,000만원 짜리를 6만원에?
사실 배터리 내재화 선언은 테슬라가 이미 작년 9배터리데이에서 했습니다. 파나소닉이나 LG화학 같은 기존 협력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해 전기차 가격을 3천만원 대까지 낮추겠다고 했죠. 원료가격을 낮추긴 어려우니 공정을 고도화해 생산원가를 낮추겠다는 계산인데요. 2025년에는 배터리팩 가격을 60달러 수준까지 낮추고, 10년 안에 지금의 60에 달하는 용량의 배터리를 자체 생산한다는 원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지만, 테슬라도 배터리 독립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죠.
 
현대, 믿었던 너마저
폭스바겐과 테슬라뿐만 아니라, 우리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도 폭스바겐의 발표에 놀라 배터리 자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폭스바겐이나 테슬라처럼 지금 당장 배터리 자체 생산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차세대 배터리로 알려진 전고체 배터리를 자체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를 전해질로 활용해 안전성과 성능이 기존 배터리보다 좋은 배터리인데요. 아직 상용화되기까지는 한참 남았다는 분석이 많은 만큼, 현대차의 배터리 내재화는 그렇게 급한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야?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고 나선 곳은 테슬라와 폭스바겐뿐입니다. 물론 이들 기업이 적극적으로 자체 생산에 나선다고는 밝혔지만, 공언한 만큼 빠르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배터리 기술만 해도 수십 년 R&D의 결과이고, 이미 독일의 다임러와 보쉬, 일본의 닛산이 배터리 사업에 도전했다가 철수한 바 있을 정도로 쉬운 사업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테슬라나 폭스바겐의 내재화 선언이 우리 배터리 업계에 위협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기업의 주가는 미래 기업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내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결국 이제 K-배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이들 업체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공급처와 수주 방식을 다변화하거나, 고부가가치 사업의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은데요. 일단 배터리 업체들도 쇼크상태라고 하니 이들이 충격에서 벗어난 뒤 어떤 새로운 솔루션을 들고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JAY
폭스바겐이 배터리를 받기로 한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배터리 생산을 위해 우리나라의 배터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회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하네요.
상식 한 입 🍰
이커머스 업체들의 전쟁 속, 오픈마켓이란?

ⓒflickr
요즘 이커머스 업계는 여러 굵직한 소식들로 시끌시끌합니다. 쿠팡의 상장 대박, 초거대 이커머스 회사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이커머스 회사들의 치열한 경쟁 같은 기사들을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뉴스를 보다보면 이 이슈들에서 공통적으로 "오픈마켓"이라는 단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은 어떤 이커머스의 형태를 지칭하는 말일까요?

오픈마켓은 무엇인가?
오픈마켓은 온라인 판매를 원하는 셀러들을 모아두는 플랫폼입니다.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회사가 판을 깔아두고, 거기에 여러 소상공인 셀러들이 입점하는 형태로 쇼핑몰이 완성됩니다. 대표적인 오픈마켓에는 이베이가 소유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 SKT의 11번가가 있으며 쿠팡 역시 오픈마켓으로 분류됩니다. 제가 물건을 만들고 쿠팡에 판매자로 등록되면 쿠팡에서 제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이죠.

셀러들이 오픈마켓에 입점하게 되면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고, 많은 고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옷을 살 때 무의식적으로 각 브랜드의 자사몰보다는 무신사에 들어가지 않으시나요? 셀러들은 오픈마켓에 모인 여러 고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오픈마켓에 입점합니다. 게다가 셀러들이 오픈마켓 플랫폼의 마케팅 지원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 역시 오픈마켓의 강점입니다. 반면 늦은 정산과 일정 비율의 수수료는 단점으로 꼽힙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오픈마켓과 달라?
생각해보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도 입점 업체들이 물건을 판매한다는 개념이 오픈마켓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마트스토어는 오픈마켓으로 분류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를 "결제 플랫폼"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오픈마켓들처럼 입점업체들로부터 매출에 비례해서 받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네이버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를 잣대로 삼은 수수료를 적용합니다. 오픈마켓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돈을 버는 방식과, 장기적인 목표가 다른 것이죠.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은?
백화점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들을 생각해볼까요? GS shop, 롯데몰 등이 생각나는데요. 온라인 쇼핑몰 역시 입점업체들의 물건을 팔지만, 이들은 MD가 직접 입점업체를 고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은 누구나 입점업체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입점하려면 MD의 눈에 들어야하는 것이죠. 오픈이 아닌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온라인 쇼핑몰들도 경쟁적으로 오픈마켓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중입니다.

오픈마켓에 드리우는 온라인플랫폼법
최근 온라인플랫폼법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온라인플랫폼법은 오픈마켓, 배달앱, 숙박앱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입점업체들에게 갑질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입니다. 매출이 100억원 넘는 규모 있는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하죠.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픈마켓들은 입점업체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하지 못하며, 교환과 반품에도 어느 정도 책임을 지게 되고, 고객 정보를 입점업체들과 공유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으며, 입점업체들과 플랫폼, 정부부처 모두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 TEO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회사들은 수수료로 돈을 많이 벌 것 같지만, 치열한 경쟁 때문에 지금까지 흑자를 냈던 기업은 이베이가 유일합니다.
뉴스 모아보기 🥗
삼성전자가 일본의 1위 통신사 NTT도코모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NTT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을 공급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2위 사업자인 KDDI에 이어 이번에 최초로 NTT도코모와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5G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복수의결권(1주 당 의결권이 n개 포함된 주식)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복수의결권은 많은 투자로 인해 지분율이 낮은 경영자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1주 당 의결권을 많이 포함시키는 제도이지만, 자칫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가 20만~30만원대 ‘홍미노트10’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샤오미가 국내 중저가폰 시장을 파고들 여지가 생긴 것이죠. 샤오미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에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어음 부도율이 지난해 사상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며 자금을 풀고 정부가 대출금 상환유예 정책을 펴면서 나타난 '착시효과'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올해 백신 접종으로 경기가 반등하면서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다가, 원리금 상환유예가 종료되면 어음 부도율이 크게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이 국내 1위 온라인 중고거래 업체인 중고나라를 인수합니다. 롯데는 다른 투자자와 함께 중고나라의 지분 95%를 11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이중 롯데가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는 바이오 스타트업 엔지켐생명과학과 협력하는 등 바이오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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