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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더퀘스트
자기계발서/일의언어/커뮤니케이션


일의 언어는 외국어처럼 새로 배워야 하는 언어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中

북플러님! 일잘러가 되고 싶나요?


일머리 좋은 사람은 '일의 언어'를 활용하여 머릿속의 생각과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히 표현할 줄 알아요. 직장에서는 정확하지 못한 소통으로 인해 비싼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의 언어와 다른 '일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일의 언어가 일상의 언어와 두드러지게 다른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단순하고 정확한 소통이 핵심.

둘째, 상대방의 선택을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

셋째, 중간 온도의 언어가 기본 언어.


이 책은 보고할 때, 지시할 때, 회의할 때, 문제가 생겼을 때, 협력요청할 때 혹은 성과를 어필할 때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가르쳐줘요. 직장 상사한테 안 깨지는 화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 그래서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말한다고?


1. 30초 두괄식(안심 첫 문장+주요 내용)으로 말하기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땐 먼저 상대방을 안심시키고 30초 안에 왜 왔는지, 무슨 얘기를 나눌 것인지, 상대방이 무엇을 해주면 되는지 요약해서 이야기해주세요. 계속 뜸들이다 보면 상대방은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돼요.


2. 상대방의 WHY를 설득하기

내 제안이 왜 상대방에게도 더 좋은 선택인지 설득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된 이야기를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요.


3. 업무 요청은 디테일하게

협력을 요청할 땐 3W(왜, 무엇을, 언제까지)1H(어떻게)를 적용한 글쓰기를 하는 것이 좋아요. 디테일이 친절이자 매너!


4. 문제 상황을 얘기할 땐 해결책과 함께 

해결책 없는 문제 보고는 피로하기만 하죠. "문제가 생긴 건 알겠는데 그래서요?"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해결책을 함께 고민한 흔적을 보여주세요.



일 잘하는 사람은 언어 습관부터 다르다! 직장에서 좌충우돌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사회초년생이나 중간 관리자라면 이 책이 일머리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열심히 일하면서도 말하는 방식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초년생들😭 절대 지켜~ ۹(ÒہÓ)۶ 북플래터는 북플러님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응원해요!



-에디터 초코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
자기계발/도전/실패

이미 닦여 있는 기존의 길은 당신이 택할 수 있는 수많은 길 중 하나일 뿐이다.

스스로를 가급적 다양한 경험에 노출시키고, 그러한 경험들을 남들이 택하지 않는 기발한 방식으로 결합시키고, 당신의 삶을 펼치고 싶은 무대에 다가가기 위해 거침없이, 치열하게 노력하라. 그러면 멋진 행운이 반드시 찾아온다.

-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북플러님은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있으신가요?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게 보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많은 경험을 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으라는 지침을 줘요. 


지침 중에서도 감사카드와 실패 이력서를 작성해 보라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할애한 시간은 언제나 기회비용이 수반되기에, 그에 대한 감사를 표하라고 해요. 도움에 대한 구체적인 감사와 더불어, 덕분에 얻은 좋은 결과까지 언급한다면 더욱 좋겠죠. 


또한 실패 리스트를 적은 후에 그로부터 배운 점을 적어본다면 실패가 아니라 내가 시도해 봤던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실패 이력서라 적고 도전 리스트라 읽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신 이소은 님도 실패 이력서를 작성한다고 하셨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나아가는 법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실패는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일에 도전했음을 의미하기에, 되돌아보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실패하더라도 계속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함께 실패 이력서를 채워가 봐요! ✍️

-에디터 맑음☀️
🍽 좀 더 깊게 음미하기

나의 문구 여행기 문경연, 뜨인돌
시/에세이/여행/문구


문구가 너무 좋아서 더 많은 정보를 묻고 싶어도 유별난 사람처럼 보일까봐 속으로 삭힌 날들, 내가 좋아하는 것에 굳이 이유를 붙이려 애쓰고 이유가 없으면 가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 어리석음,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야!'라고 말할 용기가 없어서 대충 얼버무렸던 수많은 이야기가 떠오르자 더 부끄러워졌다.

-나의 문구여행기 中

북플러님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건망증이 심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나 영감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자주 메모장을 꺼내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기억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도 하죠. 반듯한 종이에 매끄러운 펜으로 매일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일은 저만의 소중하고 개인적인 취미이자 루틴이에요. 기록하는 것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양질의 문구를 찾아 사용하게 되었고, 어느덧 문구를 구경하고 수집하는 것이 또다른 취미가 되었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문구여행'도 여기에서 시작해요🌎 저자는 개인적인 계기로 문구를 좋아하게 되고, 그것을 탐구하는 여행을 떠나요. 전세계를 여행하며 곳곳의 개성 있는 문구점을 방문하고 여행 중 받은 영감과 인사이트를 모아모아 자기만의 문구 브랜드를 런칭하기에 이릅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 떠난 작은 용기부터 자신만의 브랜드를 일구기까지 모든 여정이 바로 '나의 문구 여행기'에 담겨 있어요.  

아날로그의 매력 ✏✉



찢어서 사용하는 일력,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 우표를 붙인 손 편지, 현상하기 전까진 결과물을 모르는 필름 카메라. 그러다 가족들이 내가 없는 동안 일력에 교환일기를 써놓은 것을 보고 답이 나왔다. 아날로그란 '온기가 머무는 것'이다.


-나의 문구 여행기 中



어떤 일을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한다는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비교적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는 것을 의미해요. 특정 일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그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자는 아날로그의 매력을 '온기가 머무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어요. 효율과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날로그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오롯이 행할 수 있게 돕는 방식인 것이죠.


아날로그로 기록을 남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종이에 수기로 써내려간 기록물은 그것을 조금 더 풍성하게 기억하고 사랑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죠. 실제로 저자는 여행의 기억과 떠오르는 생각을 틈틈이 일기장에 기록해요. 또 그것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해요. 이렇게 남겨진 아날로그 기록물은 실체 없는 기억과 감정이 물성을 띄게 되는 것이기에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아날로그 키퍼

저자가 가족과 친구에게 보낸 편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기에 대하여 👏

부끄러움과 부러움만 가득한, 축 늘어진 나로 돌아갈 것 같은 이 불안한 예감. 여행이 어땠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에게 괜히 다녀왔다며 넋두리를 늘어놓을 것 같은 기운 없는 미래가 지나치게 선명히 상상된다. 쉽게 마음을 다잡을 수 없다. 

-나의 문구 여행기 中


좋아하는 것을 더욱 깊게 알기 위해 호기롭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 시간 내내 온전히 즐겁지만은 않았죠 😕 책에는 여행이 끝난 뒤 미래에 대한 현실적 불안과 반성, 진로에 대한 막연함, 혼자 하는 여행의 외로움 등 매일 하루를 마감하며 솔직하게 써내려간 복합적인 감정이 공존해요. 하지만 이런 감정의 흐름이 부정적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에요! 여행 중 저자가 느낀 감정과 고민은 문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고, 이를 양분 삼아 '아날로그 키퍼'라는 문구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었어요. 
문방구계의 다크호스(서울 ver.) 🎁

북플러님, 아날로그의 매력에 조금 동하셨나요? 😙 문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내용에 주목해 주세요. 모듈러, 파피에 티그르, 페파 페이퍼 등 책에는 해외에 있는 멋진 문구점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오늘 저는 문구에 관심이 생긴 북플러님이 당장 내일이라도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조금 더 좋은 서울의 문구점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서울 골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를 애호하고 있는 곳들이랍니다.
📍 올라이트
이미지 출처: 올라이트

심플하고 반듯한 사각형에 통통 튀는 색감이 매력적인 지류 문구를 파는 곳, 서촌 골목에 위치한 '올라이트(@allwrite_shop)'입니다. 

올라이트에서는 여러 사이즈의 노트, 다이어리, 메모지와 사진 엽서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 한 쪽 벽면을 채울 만큼 가득 진열된 엽서가 인상적이랍니다. 종이 질감을 느끼며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한 손 가득 문구를 들고 있는 북플러님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오벌
이미지 출처: 직접 촬영📸🌳🤭❣

다양한 색감과 소재의 필기구를 취급하는 독보적인 분위기의 문구점, '오벌(@site.oval)'입니다.

오벌은 독특한 디자인의 희소성 있는 문구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요. 진열되어 있는 제품류는 정말 다양해요. 빈티지한 몽당연필부터 그림 엽서, 연필깎이, 고가의 문진 등 오벌에서만 볼 수 있는 문구류가 작은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죠. 뛰어난 미감의 수입 문구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오벌을 방문해 보세요! 


책을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오롯이 향한 특별한 여행과 소소한 기록의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마지막 장을 덮으며 얼른 다시 여행을 가고 싶어지기도 했죠. 아날로그와 기록,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에디터 영원🌳

🧀맛있는 북플래터는 한 달에 4번씩 이용할 수 있어요!
다음주는 에디터들의 충전시간으로 한 주 쉬어갑니다,
북플러 북플러님, 6월 첫 주에 다시 만나요!  (ว˙∇˙)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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