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가 가는 저승길 : 과양 땅을 조심하라 했거늘!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신간 미리보기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엔 삶과 죽음에 대해 문득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독자님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죽을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꽤나 경거망동하는 세 형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열다섯의 나이로 죽게 된다는 끔찍한 예언을 받은 버무왕 삼 형제는 불공을 드리러 동개남절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삼 년간의 불공을 마치고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대사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과양 땅을 조심하라!" 그런데 웬일일까요. 버무왕 삼 형제가 과양 땅에 들어서자마자 극심한 허기가 몰려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삼 형제는 가지고 있던 비단을 나누어 주고, 밥을 얻어먹을 궁리를 합니다. 과연 삼 형제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죽을 땐 죽더라도) 저 집에서 밥을 얻어 먹고 가자!" | 출처: 영화 <달마야 놀자>  
관계를 좋게 만드는 질문의 기술
- 삶을 위한 대화수업》 신호승 저자

 2021년, 어떻게 살고 싶나요?
-  '좋은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아주 단순한 조건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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