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C 777호
  • 2023년 12월 07일
  • 이슈큐레이터 : 이보람
  • 에디터 : 박명희, 오명화, 노영준
  • 감수 : 정길호
(사)소비자와함께는 식품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습니다.
()소비자와함께는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중량을 줄이는 가격 꼼수 인상을 일삼거나 아예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식품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120일 발표했습니다.

그 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낸 빙그레, 대상, 해태제과 등

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정의 살림살이를 감안해

상생 차원에서 중량 원상회복이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해태제과는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외면하기 어려워 중량 원상회복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뚜기는 ()소비자와함께에 소비자 물가안정에 관심을 갖고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케첩, 카레 등 편의점 판매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매일유업도 공문을 통해 지난해 말과 올해 말 국내 낙농가의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국산 원유가 사용되는 제품 위주로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고려해 지난 8월 컵커피 14종의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셀렉스 프로틴 음료 일부 제품 가격 인하도 시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누적 평균 인상률이 21.1%에 이르는 라면 3사의 경우 올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국제 곡물 시장에서 작년 5월보다 밀은 50.3%, 팜유는 41.8%, 옥수수는 39.4%, 대두유는 38.3% 떨어져

제조원가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전혀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와함께를 비롯한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소속 9개 소비자단체들은 농심 등 라면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여는 한편,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불매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인하세요

#외식물가 #술구매 #치과사고 #허위광고 #가성비프리미엄
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요금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고정 지출이 늘어나면서 외식 부문에서 절약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점심 한 끼에 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아예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거나 저비용으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2

와인이나 위스키 한 병을 일부 국가에서 직접구매 하는 가격이 국내 판매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 같은 제품이라도 직구 출발지에 따라 세금과 배송비가 달라 최종 판매가격은 몇만 원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세금 산정기준을 참고해 정확한 액수를 계산해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치과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삼킴·흡인사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같은 사고는 고령환자 진료 시 특히 주의가 요구되며 소비자에게는 불안감이 높거나 코로 하는 호흡이 어려운 환자는 미리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중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불편함이 느껴질 시 손을 들어 알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씨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며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되었으며, 식약처 법률 위반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부당표시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약처로도 접수가 되었고 이에 따라 해당 부분이 부당표시 광고에 해당하는지 법리 해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요즘 외식은 가급적 줄이고 가끔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며, 이렇게 아껴서 해외여행을 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비는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데 돈을 쓰는 주변 분위기로  몇 년간 소비 트렌드는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나뉘었는데 고물가 시대가 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외식비 상승으로 먹는 것은 가성비로하고 프리미엄인 해외여행으로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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