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팕의 중구난방♨️
두둥!
안녕하세요! 슨생님 ~ 에리카팕입니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에리카팕의 중구난방 그 첫 번째 레터를 전달합니다.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고민하던 뉴스레터를 
처음 발송하게 되다니,
너무 너무 설레고 떨립니다.🥶 오달달...
 
개학한 첫 날, 
누가 내 친구가 될까 교실 앞문을 지켜보는 마음으로 
구독 신청 페이지를 새로고침하며 여러분들을 기다렸어요.
👀
그렇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전남 무안 영광이어라~
 
저는 여러분들을 
(원래 제가 오프라인에서 모든 분들을 호칭하는 것처럼)
"슨생님~" 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모든 분들에게는 배울 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호홓.
 
중구난방 그 찬란하고 거대한 첫 시작! 
첫 번째 레터에는 소식을 전합니다.
 
🧐 중구난방의 비기닝, "얘, 그거 불법 아니니?"
🦹🏻‍♂️ 함바데리카를 준비하며 알게 된 것들. 1. 함바 비리
🎷[쥬크팕스] 정말로 멋장이에요~ 
 
 
🧐 중구난방의 비기닝, "얘, 그거 불법 아니니?"
 
* 이 글은 정보성 글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이제는 백수가 되어서 바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무심하게 연락이 없는 막내 딸에게 엄마는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누구야~?" 
 
누구냐니요, 분명 엄마가 먼저 걸은 전화인데 말이지요? 뾰루퉁한 엄마의 애티튜드를 수화기 너머로 접수한 저는 "나야 나~ 엄마딸이지 누구야~" 하고 맞받아칩니다. 그리고 이 백수 딸이 외딴 곳에서 전깃세나 축내며 누워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사부작 사부작 하고 있는 일들을 미주알 고주알 알리기도 합니다. "엄마! 나 이제 사람들한테 메일을 보내주고 돈을 받을거야!" 듣자하니 생소한 일을 시작하겠다는 백수 막내딸이 위험천만 불법천지에 뛰어든 것은 아닌가 염려가 되었던 엄마는 제가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얘, 그거 불법 아니니?" 
 
라고 물으셨답니다. 방금 전까지는 연락이 없다고 뾰루퉁하다가 다정하고도 실질적인 염려를 쏟는 엄마 목소리에 저는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저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정말 불법 아닌가?" 
 
먼저 뉴스레터 발송 후 수익을 얻는 형태가 법의 테두리 밖을 벗어나는 형태라고 보기는 어렵지요. 실제로 여러 작가님들이 뉴스레터로 글을 전달하고 수익을 얻기도 하고, 스티비나 글리버리, 그에 따른 플랫폼도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납세의 의무만 잘 지키면 될 것 같은데, 검색을 해보니 저같은 개인 창작자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하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세금 납부 가이드가 명확히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플랫폼에서 수수료 또는 사용료를 떼어가는 경우 이외에는 지출이 없는 형태인 것 같구요. 이에 여러가지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유료 뉴스레터 수익 세금", "뉴스레터 세금"... 결과는 조금 고구마였습니다. '뉴스레터로 수익 창출 가능해진다!' , '뉴스레터 하면 모를 수 없는 기업 스*비! 글*버리!' 와 같은 플랫폼 홍보성 기사들이 쏟아졌구요. 원하는 결과가 검색되지 않아 답답한 현대인은 검색어를 변경합니다. 뉴스레터 발행도 곧 콘텐츠를 창작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크리에이터 수익 세금"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고, 똑 떨어지는 해답은 아니지만 얼추 제가 원하는 대답과 가장 근사한 대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엄마가 걱정하는 위험천만 무법천지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7천 5백만원 이상 벌면 다시 고민하기로 합시다. 땅땅.🥜
 
🤔 그럼 중구난방은 왜 시작하게 됐어 에리카팕?
 
7년 간의 직장인 생활을 졸업하고, 퇴사를 한 지 벌써 119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죠? 퇴사하기 72일 전부터 전역을 기다리는 말년 병장의 마음으로 마지막 출근하는 D-day 를 핸드폰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만들어 놓은 덕에 지금까지도 마지막 출근한 날을 기준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종종 확인해보고는 합니다. 
 
퇴사한 지 +20일이 되던 날에는 퇴사한 후 저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여 남겨둘 요량으로, 또 저의 퇴사를 누구보다 축하해주셨던 인스타 친구분들에게 퇴사 후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응당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여겨, #응당브리핑 이라는 이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요리박찬호 라는 별명처럼 저는 또 기나긴 말들을 서간문처럼 늘어 놓았고, 친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너무 불필요한 TMI(Too Much Information)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응당브리핑이라는 것을 정말 듣고 싶은 분들한테만 메일링 서비스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후 두 번의 응당브리핑을 포스팅하고는 응당브리핑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중구난방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이연사~ 외칩니다~!! 여러부운~! 
 
+ 근데 이제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 댄서들을 소개해드리기도 하고, 때때로 저의 내밀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전하기도 하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레시피도 전하구요~ 😉 또 퇴사 이후 제가 진행한 첫 프로젝트인 #함바데리카 에서 나눈 이야기들도 함께 소식지로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전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뭐가 참 중구난방으로 많았어요.
 
종종 ENFP인 저의 의식의 흐름, 아무말 대잔치를 잘 들어주는 INTJ 친구와 이 메일링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인가? " 라고 했더니 친구는 "어, 중구난방으로 진행해!" 라고 컨펌해주었고, 비로소 오늘날 "에리카팕의 중구난방" 이라는 이름으로 슨생님에게 도착했습니다. 
 
추가로, 몇 년전 중구난방 이라는 말을 인터넷 번역기로 돌렸을 때 central heating (중앙난방) 으로 잘못 번역한 것도 아주 귀여운 기억으로 남아 부제는 "읽다보면 따뜻해지는 central heating" 라고 달아주었답니다. (아~이 말재간과 딱 맞아떨어지는 우연을 어떡하면 좋아)
 
어제는 첫 눈이 내리고 날씨도 으슬으슬해졌는데 메일함을 따끈하게 데워드리는 한 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영화, [더 테러] "어,중구난방 진행시켜"
 
🦹🏻‍♂️ 함바데리카를 준비하며 알게 된 것들. 
1. 함바 비리
먼저 "함바데리카"의 어원을 설명드려야 하겠습니다. 백수가 된 여름 어느 날 저녁, 저와 같은 1인 가구의 가장이자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재택근무로 노동을 이어가는 성실한 근로자 친구 D와 함께 여름날의 빙수를 한 그릇 때리며 서로 점심에는 뭘 먹었는지 물었지요. 저는 백김치를 쫑쫑 썰어 들기름에 볶아 밥도둑을 만들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했고, 친구는 샐러드를 먹었다고 했습니다. 재택하니 오히려 점심시간의 경계가 애매해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때우거나 그마저도 너무 바쁜 날은 건너뛸 때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명색이 요리먹구가로서 가슴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근면도 성실하고 재택으로 근무도 하는 것이거늘. "친구야 밥을 먹어야지~! 곡기를 먹어야 해." 라고 하며 어차피 재택근무니 언제는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에이~ 너네 집이 무슨 함바집도 아니고 밥을 먹으러 가~" 하며 염치를 챙겼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여운 친구를 위해 우리집을 까사데리카에서 잠시 함바데리카로 변경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럼 함바데리카라고 할테니까 올래?" 
 
'함바' 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함바집 이라고 하면, 현장 식당 또는 건설현장 식당을 일컫는 말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세운 임시 건물을 뜻하는 일본어 한바(はんばㆍ飯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함바집, 함바식당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는 않고, '한식뷔페' 라거나, '현장식당' 이라는 말을 쓰지만 저는 그 '함바' 와 '데리카' (d'Erika : 에리카의) 라는  조합의 어감이 입에 쫙쫙 붙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D와 같은 성실한 여성 근로자들을 집에 모시고 밥을 차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해져, 함바데리카 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지요. 사실 저 역시도 함바집에 가서 식사를 해본 경험이 없으니, 유튜브를 통해 리서치를 해봤습니다. 건설현장 V-log , 함바집 V-log 등 대략적인 분위기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왕왕 있어, 메뉴 구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함바" 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온갖 곳에 "함바 비리" 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달고 있는 뉴스 기사나 영상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기웃기웃 알게 된 사실을  중구난방답게 이야기 해드려보겠습니다.
 
동수도 많고 세대 수도 많은 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공사기간도 길고, 일하는 인부도 많고, 아침,점심,저녁 세 끼 모두 현장에서 식사하기 때문에 아파트 공사현장 함바식당 매출과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요. 그러니 바식당 운영권만 수주만 해버린다면 아주 노다지 사업인 것이지요. 이런 노다지 사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건설사에서 가만 있을 수 없죠. 춘천에서는 건설사 관계자 가족이 직접 함바식당을 운영하고, 현장 인부들에게 이 식당 외에 다른 식당은 가지말라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어 인근 식당에서 적자를 보거나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함바식당 운영권이 곧 성공으로 가는 로또인거죠. 이 로또같은 운영권을 얻기 위해 공사 현장과 관련된 지역의 정치인이나 건설사 관계자에게 고급 세단을 주거나 수 억원의 로비금을 들여서 로비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a.k.a. 함바왕 유상봉 특히 관련 뉴스가 왕왕 있었습니다.
 
* 의원님과 함바왕 
유상봉씨는 정치인이나 건설 관계자에 뇌물을 주는 등 로비를 하여 함바 운영권을 따내고 (2001 함바게이트), 이 운영권을 다른 식당 운영자에게 돈을 받고 팔아 함바 브로커로 활동했는데 돈만 받고 운영권을 주지 않았던 경우도 있어 사기죄 전적이 여러 건 있는 범죄자입니다. 그가 범죄이력이 있으니 이런 형태를 모태로 유상봉씨 가족이 다른 회사를 만들어 함바운영권 사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2020년 인천 미추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이 되어, 이른바 "인천판 내부자들" 이라고 불리는 사건도 생깁니다.
 
윤상현 의원은 용현시장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이미 인천 미추홀 지역에서 이미 3선을 한 의원인데, 4선에 성공하기 위해 함바왕 유상봉씨를 이용된 정황이 있습니다. 윤의원 측은 함바왕 유상봉씨에게 롯데 관련 건설현장 함바 운영권을 주는 댓가로 고소장을 쓰라고 사주한 것입니다. 상대 후보가 함바왕한테 뇌물을 받은 것 처럼요. 결국 윤상현 의원은 4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유상봉씨가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고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재까지도 공판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 유상봉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댓가로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유상봉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ㄷㄷ 보름만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휴 정말 엉망 진창이네요. 😮‍💨
* 참고
 
트렌디한 시사 상식은 아니지만 어쩌다 건설현장을 지나칠 때 왜인지 거들먹거리며 으른 냄새가 폴폴 풍길 수 있는 지나간 시사 상식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영화 한 편 보는 기분으로 파고들었는데, 여러분도 재밌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함바데리카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별 희한한 이야기를 한 편 더 갖고 오겠습니다.
1.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는 사람들

#함바데리카 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계기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결정적인 소스를 제공한 계기는 바로 퇴사 후 즐기게 된 '평일 낮 브런치'였습니다. 퇴사하기 전에는 공장과 사무실만 있는 시골 어드메에서 일하다보니 어여쁜 음식은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한가로운 점심시간을 보내기도 빠듯했습니다. 그러다 백수가 되니 평일 낮에 햇살을 받으며 어여쁜 도시 음식들을 주문해서는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생경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함께 해준 프리랜서 선생님들의 일과 일상의 이야기들 덕분에 회사 밖의 세상이 실감이 되었어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형태와 직업이 있구나~ 멋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집에 그 멋진 사람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함바데리카라는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었어요.

👆🏼바로 이때의 평일 낮 브런치를 함께하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분들이 오늘 제가 함바데리카 첫 주자로 소개할 분들입니다. 두 분 모두 매거진 에디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한 분은 7년차 프리랜서 에디터, 한 분은 직장인-프리랜서-자영업자 직업의 3형태를 모두 경험하며 프로 N잡러로 거듭나신 분의 이야기 입니다

🎷[쥬크팕스] 정말로 멋장이에요~ 
처음에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처음이라 가장 좋은 것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을 아실까요? 에리카팕의 행보를 응원하는 순수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중구난방 첫 시작부터 함께 해주신 슨생들이 "정말로 멋장이에요~😉" 라는 생각에 저의 훼이보릿 히든 디바 이금희 선생님의 "키다리 미스터 김" 가요무대 영상을 공유합니다.
 
찐으로 반갑고 신나는 마음이 담뿍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무대를 맞이하는 관객 선생님들부터 시작하여, 인간  미러볼처럼 빛나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은 이금희 선생님의 의상, 그녀의 호방하고도 리드미컬한 제스쳐, 도롯도가 아니라 스윙재즈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KBS 관현악단 선생님들, 순수한 가삿말을 자꾸만 힙하게 따라 부르고 싶게 만드는 노랫가락까지. 킬링 포인트가 이만저만이 아닌 영상이라 아마 슨생님들도 보시면 홈빡 빠져드실 거예요. 
01:23 에 호방하고도 매혹적인 이금희 슨생님의 제스추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feat. 예아~ 하~! 
이금희 선생님에게 반한 어머님 © KBS 가요무대
👩🏻‍🍳 요리먹구가 에리카팕의 근황 
 
근황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합니다~
 
퇴사하고 나면 잇어빌리티로 승승장구하며 먹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역병이 다시 성행해버렸지요. 그간 7년간 맞지 않는 회사생활하며 고생했으니 잠시 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저의 영과 육의 건강을 돌보기도 하며 잘 쉬고 잘 놀았습니다. 9월, 10월은 함바데리카로 바쁘고도 풍성한 시간을 보냈구요!
 
그리고 드디어 11월! 위드코로나 상황이 되며, 요리먹구가의 오마카세 + 웃음치료와 같은 클래스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1)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내일 모레)!!!
정말 오랜만에 해방촌 스토리지워크룸에서 잇어빌리티를 진행합니다! 👏🏼👏🏼👏🏼 10월 책보부상에서 팝업 스토어로 판매했던 토마토 스프와 양배추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 안주로 제격인 가지페타샐러드를 선보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2) 12월에는 넷플연가에서 애니메이션 쿠킹 클럽을 진행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하울정식부터, 이탈리아 친꿰떼레를 배경으로 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루카의 바질 페스토 파스타, 라따뚜이, 그리고 아따맘마에 나오는 상지의 양배추 파스타까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음식들로 커리큘럼을 구성을 고민하면서도 너무 귀엽고 즐거웠어요!
 
* 상세정보는 각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정보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오늘의 중구난방은 어떠셨나요? 첫 발행이라 주로 함바데리카와, 중구난방의 비기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뤘습니다. 다음 주에는 많은 분들이 요청주셨던 레시피와 더불어 오늘보다 더 중구난방한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
 
* 캡쳐 및 인스타 공유는 정말 환영입니다.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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