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시어머니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집을 나온 엄마.

보증금을 어렵게 구해 간신히 반지하 월세방을 찾았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가 막막했던 때, 위스타트 후원자님들 덕분에 생계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껴 쓰고 저축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던 그때, 쏟아진 장맛비가 또 다시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자 계단을 마주하고 있는 반지하방 창문으로 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닫으면 곰팡이 냄새 때문에 생활할 수 없고, 창문을 열면 비가 들어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기초생활수급비와 엄마의 아르바이트로 버티는 세 식구. 그나마 모아두었던 돈은 어린 손자들을 돌봐주러 오셨다가 척추협착증이 심해져 거동이 어려워진 친정 아버지의 병원비로 모두 써야 했습니다.

지역 복지기관에서는 서준이네 가족이 이사할 수 있도록 보증금 지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위스타트는 이사 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때까지 서준이, 예준이,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세 식구를 위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일시후원 계좌 | 국민은행 815601-04-119224
예금주 : 사단법인 위스타트 (입금자명 + 서준)

㈜더스킨팩토리 쿤달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해 1천 4백만원 상당의 생활 용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유난히 덥고 호우주의보가 많은 올 여름,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이 더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곰팡이젤, 살균 스프레이, 비데물티슈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품은 전국 20여개의 위스타트 위탁 협력 기관에 지원되었으며 각 기관을 통해 1,100여 가구에 지원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