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공. 노사정 회의. 전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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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해도 취업 안되는 현실. 
이게 비정규직 노동자의 탓?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1만 명의 정규직화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특히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것에 대해 “알바하다가 정규직이 돼 로또 취업이다”, “연봉이 5000만 원이 넘는다”, “평등이 아닌 역차별”이라는 등 사실과 거리가 있는 얘기도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는데요. 심지어 청원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지금은 열심히 노력해도 좋은 일자리 갖기가 어려운 시대라고 합니다. 더 열심히 스펙을 쌓고 더 열심히 시험을 봐도 가면 갈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하죠. 그러면 얼마나 더 발버둥 쳐야 하나요?

비정규직은 계속 양산되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비정규직 ZERO 사회는 근처도 못가고 정규화가아닌 자회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양산하라." "비정규직이라는 꼼수로 사람들을 더 착취하는 행태를 멈춰라" 라고 요구해야 할 것 같아요.

😩본인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규직화를 당장 위협으로 느껴진다는 것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평가이고 잘못된 대응 방안이에요.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갖고 싶다면 지금부터 함께 비정규직 그만을 외쳐야 해요.

"비정규직 정규직화 돼도 시험 보고 들어온 사람들보다 연봉 덜 받아~" 같은 팩트체크로 위안을 받아서는 안되죠. 인간이 존엄하다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다른 이가 임금을 덜 받아서 내 임금이 올라가는 아니라. 노동자의 임금보다 몇백 퍼센트 높은 돈을 챙겨가는 사람들 (사장)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자본가가 훔쳐간 과자를 뺏어올 생각안하고 그냥 잘 나눠먹자는 민주노총 위원장?

어제 서울 민주노총 본부에서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앞에 많은 조합원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 합의안을 반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아침 7시부터 모인 조합원들과 활동가들은 "자본의 하수인 김명환 즉각 사퇴!" "비정규직을 팔지 말아라"등의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든데 노사정 합의안 뭐가 문제야? 
1. 비정규직 죽이기 합의안이나 마찬가지 
👉해고 금지, 조항들이 빠진 노사정 합의안. 결국, 경제 위기를 핑계로 비정규직을 대량 해도 하는데 빌미를 주는 것. *기업은 엄청난 지원금을 받으며,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몇백 배 되는 배당금을 챙겨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2. 양보로 강도를 막을 수는 없잖아요.. 정규직 임금 동결로 비정규직 임금 주자?
👉6월 17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면담에서 "무엇이 필요하다 얘기하지 말고 무엇을 내놓을까 분명히 얘기하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노사정 회의에서 사 와 정은 노동자에게서 무엇을 뺏어갈지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역사적으로 고통 분담은 노동자에게만 전가되었어요. 양보로 강도를 막을 수는 없어요.. 

3. 참관 거부 절차를 어겼다며 중집회의를 중단하려던 민주노총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절차는 당신들이 먼저 어긴 것..... 
👉경사노위 참여 거부.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된 사항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원포인트 어쩌고 하면서 노사정회의를 다시 시작하더니, 민주적 논의 없이 위원장이 추진해나간 것이 이 합의안입니다. 김명환 위원장님이 다른 정치 인사들과 건배하며 사진 찍으실 때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의 위기 속에, 해고의 위기 속에, 낮은 임금, 위험한 일터 속에서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었어요. 절차는 누가 어겼나요?  

어제 김명환 위원장은 직권조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답해달라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에 끝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이 참관해서 논의사항을 듣고싶다고 모였는데 참관인들이 나가지 않으면 중집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나려 했습니다.

어제 조합원들의 투쟁으로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와 김명환 위원장의 졸속 처리를 막아낼 수 있었어요. 오늘 17시, 어제 정회했던 중앙집행위원회가 다시 속개해 노사정대표자회의 관련 논의를 다시 진행한대요. 많은 관심과 투쟁이 필요합니다!  
공지 1: 제보를 받습니다
생산작업 공정에 사무직 조합원들이 투입되는 부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입니다. 사무지회는 사무직 조합원들이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행위에 대해 해당 임원, 부사장들에게 법적인 제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런 행위들에 대해 gmsamu@daum.net 으로 제보 바랍니다. (가급적 개인메일을 사용해주세요)
공지 2: 전국노동자대회 
일하는 사람들의 삶, 민주노총이 지켜내자
 
모든 해고 금지!
전태일3법 쟁취!
- 노조법 2조 개정
-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비정규직 철폐!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7.4 전국노동자대회
2020년 7월 4일(토) 
14시 9호선 샛강역 집결
15시 본대회 여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