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1

IMPACT BELL TOWER

Vol.9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현명

사실 하루하루가 특별한 다른 점이 있을리가 없을텐데 우리는 늘 이렇게 연말과 연초를 나누어 인사를 합니다. 한 살을 더 먹고, 지난 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과잉의 의미부여에 대한 경계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부분에서 이런 문화가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이렇게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과거 보다는 잘 할 수 있도록 다짐을 쌓을 새로운 경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개인과 조직의 일을 잘 정리하고 그 안에서 얻을 몇 가지의 추억과 또 몇 가지의 교훈들을 마음에 잘 갈무리하셨다면, 이제 당면한 새해를 위한 전진을 시작할 때입니다. 여전히 막막해 보이는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안전벨트를 잘 매라거나 빙하기를 대비하라거나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합당하겠고 다들 그런 고민은 이미 하고 계실 테니 저는 이 상황에서 조금 다른 관점으로 꼭 당부하고 싶은 한 가지를 적어봅니다.

강한 동료와 좋은 친구를 만드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사업은 늘 그렇듯 잘 되거나 잘 되지 않거나 할 것입니다. 외부가 불안하니 우리도 불안하고, 사회가 모두 흔들리고 있으니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는 것이 최선이거나 방비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꼭 하셔야 하는 것,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사람, 사람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이때, 강한 동료와 좋은 친구를 만드는 가장 명확한 방법은 내가 그런 동료이자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원피스를 볼 때 낭만적인 그 광경들은 그들의 강한 동료들과 좋은 친구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먼저 그런 동료이자 친구가 되어주죠.

각자 많은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나는 내 동료에게, 우리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지를 그 계획 가운데에 중요한 관점으로 검토해보심이 어떨지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제 올 한 해 목표의 한 줄 한 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히 또 만나요.

Part 1. ‘오픈 이노베이션제대로 이해하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기업간 동반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화두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더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처럼 기업 간 협력이 확산되고, 트렌드가 생기는 건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만 오픈 이노베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진짜’가 뭔지를 알아야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으로 기업 간 서로 기회를 잡는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념을 살펴보고 관련해 하기 쉬운 흔한 오해를 바로잡아 보려한다. 

Part 2. 스타트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최근 몇 년새 가장 혁신적인 협력 트렌드로 떠올랐다. 임팩트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한 지원 사업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목적과 의의가 희석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임팩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검증 및 스케일업을 위한 좋은 발판이지만, 맥락이 흐려져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이번 아티클은 임팩트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정한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견지해야할 지 살펴보고자 한다. 

Part 3.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제대로 ‘써 먹는’ 방법


대기업이 집중하는 ESG 관련 이슈는 주로 우리가 사회문제라고 일컫는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임팩트 스타트업과의 협력 구조 설계가 매우 유의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좋은 파트너로서 임팩트 스타트업을 찾고, 그들과 협력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회의적이거나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이 있다. Part 3은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공통적인 판단 요소와 매커니즘을 소개해 더욱 많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확한 사례를 통한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이 가장 유효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 결과 두 가지의 사례와 네 개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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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Q] 임팩트스퀘어의 철학을 담은 THE GREAT BREAKTHROUGH 정식 출간!


지난 12월 21일, 임팩트스퀘어의 철학을 담은 『THE GREAT BREAKTHROUGH』가 출간되었습니다. 『THE GREAT BREAKTHROUGH』는 칼 폴라니의 저서 ‘거대한 전환(The Great Transformation)’에 등장하는 용어로 임팩트스퀘어의 존재 이유와 철학을 보여주는 개념인데요. 거대한 장벽과도 같은 사회문제는 때로 눈 앞의 거대한 벽을 부수어야만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고, 이 벽을 부수기 위한 과정이 곧 ‘위대한 돌파’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ISQ ACC] 임팩트스퀘어, 1 ISQ 멤버십 네트워킹 행사 열어


임팩트스퀘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제1회 ISQ 멤버십 네트워킹 데이’(이하 멤버십 데이)를 열었습니다. 고금리,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티며 쉼없이 달려온 ISQ 포트폴리오사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한 해를 회고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눈코뜰새없이 바쁜 연말임에도 무려 30여 개 기업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애잔한 감동과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던 멤버십 네트워킹 현장을 소개합니다.  

[ISQ ACC] 임팩트서클, 2024 1 활동할임팩트스쿨스터디원 모집


임팩트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 임팩트서클(Impact Circle)이 <임팩트스쿨: 파일럿> 스터디원을 1월 3일까지 모집합니다. 


스터디원은 임팩트서클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4년 1월 한 달 간 비즈니스 강의를 수강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비롯해 세계 최고 연사의 강의나 영어 콘텐츠 스터디에 목이 말랐던 분, 새해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스터디원 모집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스터디원에게 제공되는 스터디 영상들은 기업가가 가져야 할 마인드 세팅이나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관점 넓히기에 도움이 될 만 한 콘텐츠로 엄선해 제공합니다. 1월 9일~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스터디 기간 동안 열심히 참여한 스터디원에게는 임팩트서클이 준비한 선물이 주어집니다. 

주식회사 임팩트스퀘어
impactsquare.com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53, 4층 / 070-4256-0916
 관련 문의 : 김소선 매니저(so@impactsqu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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