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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소선 10주기 특별기획전 《목소리》
2021.8.31.∼2022.5.29.
2021년 이소선 10주기 특별기획전 《목소리》는 두 개의 대주제로 구성됩니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은 이소선을 기억하는 열다섯 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기억합니다. '흔들리며 반짝이는'은 현대미술작가 신민, 오민수의 설치작품을 통해 현재 노동과 노동자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
전태일의 장례식장에 가장 먼저 찾아온 대학생 친구(장기표), 전태일의 친구(이승철, 최종인), 두 딸(전순옥, 전태리), 전태일기념사업회(박계현, 이형숙, 황만호), 청계피복여성조합원(유정숙, 정인숙, 이숙희, 이승숙),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배은심, 장남수, 박래군) 총 15명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서 신념과 가치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이소선의 목소리와 일상,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유품, 문서, 사진 등 사료 90여 점을 전시합니다.
'흔들리며 반짝이는'
동자이자 시각예술가인 신민, 오민수는 노동의 풍경을 자신의 언어를 통해 재현합니다. 두 작가는 시각예술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와 현실을 발견합니다. 신민 작가는 1975년 이소선과 청계피복노조 여성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설 기념사진과 오늘의 여성 노동자들을 겹쳐보면서 '우리들'의 연대에 대해 질문합니다. 오민수 작가는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이 실시간으로 스러지는 오늘의 현장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철과 피' 연작을 전시장에서 선보입니다.
[전시 관람 안내]
전시기간 : 2021년 8월 31일 ~ 2022년 5월 29일
전시장소 : 전태일기념관 꿈터(3층)
온라인 관람:
https://bit.ly/3oKtj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