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 60호] 조용한 사직에 이은 "조용한 열정"

[에티켓 60호] - 조용한 사직에 이은 "조용한 열정"

지난 레터에서 "조용한 사직" ** 키워드를 소개해 드렸었죠. 요즘 이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새로운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어요!

**조용한 사직 : 주어진 일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으로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뜻

조용한 열정(Quiet Thriving)

조용한 열정은 일터에서의 관여도를 높이고 스스로 일과 일터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말해요.

(* Thriving 의미 : 번창, 어떤 것을 잘 해낸다)

한 미국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성취감, 자신감, 직무만족 등과 같은 내재적 동기가 필요한데, 조용한 열정이 바로 내재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죠.

조용한 열정을 실천하는 방법

1. 일에서의 의미 발견

자신의 업무에 대한 본질과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좋아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팀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본다면 일의 의미와 중요성이 더욱 크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2. 잡 크래프팅(Job Crafting)을 통한 직무만족 향상

잡 크래프팅은 단순히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주도적으로 '업무 재설계'를 하는 행동을 말해요. 이를 통해 새로운 과업과 관계를 만들어 일의 의미를 발견하고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여 업무 재설계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동료와의 좋은 관계

직장 내에서 좋은 인간관계는 업무의 생산성과 창의력, 일터와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쳐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직장동료가 있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