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정당이 낙동강 보 전면 개방을 위한 조직을 결성, 활동에 나선다.
대구경실련,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의당 대구시당 등은 16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동강 보 개방과 자연성 회복을 위한 대구대책위'(이하 대책위)를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책위에는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대책위는 4대강 재자연화를 필연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보 개방과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강의 고유한 기능을 되살리자는 것이 4대강 재자연화의 목적"이라며 "최근 보 개방을 방해하는 일부 정치세력의 왜곡된 여론 조장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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