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자 : 2020.08.20.(목) 20:00 

안녕하세요 씨!
참 더운 요즘이죠?

오늘도 편안한 저녁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추천곡을 준비해 두었어요😊
바로 들어볼까요?
1.

WEEK SNACK
주간 간식

구애(求愛)
선우정아


앨범명 구애 (2017.07.08)
작사 선우정아
작곡 선우정아
편곡 선우정아
장르 발라드(국내)
사용하시는 어플명을 클릭하면 바로 이동해요!👇
반복재생으로 해두시면 좋아요.
준비한 글이 많거든요😌
2.

ARTIST SAUCE
아티스트 소스

대단하다.
세련되고 감성적이며 간지럽다.
- ssun****, melon

노래 듣고 있으면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 zxmz***, youtube 

선우정아

노래 틀고 오셨나요?
선우정아는 85년생으로 저희가 좋아하는 십센치, 새소년, 치즈 등 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뮤지션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우정아라는 아티스트를 모르는 분이 많지만, 선우정아는 2006년 데뷔 이후 10년 넘게 음악으로 자신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어요.

구애라는 곡에서는 어떤 자신을 표현하려 했을까요?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우정아의 구애
선우정아 [구애(求愛)] 앨범 소개글 중


'어?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감명을 못 받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내가 관종짓을 하든','노래를 정말 잘 불러서 사람들에게 감명을 줘야한다'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려고 무대에서 오버를 했던 기억이 나요.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던 저에게는,




언제나 주류의 인정을 받고 싶어 했고, 지겹게 있었거든요. 이 한국 음악씬에.
그러면서 느낀 이 자포자기의 심정 그러나 버릴 수 없는 주류에 들고 싶은 마음.
이런 것들을 함께 담아서 음악을 해왔는데 그래서 오히려 즐겁게 받아주시는 것 같아요.

어딘가에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
'아 됐고 몰라' 이렇게 무시하고 자기의 길을 가보려는 막무가내 정신
이 두 가지 사이에서 항상 왔다 갔다 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원더 - 선우정아] 인디 음악을 향한 편견을 깨다
사랑받고 싶어요, 더 많이 많이

선우정아는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대중에게 표현하고 대중이 알아주길 원합니다.

이러한 선우정아의 표현 방식에 있어 매력적인 점이 있다면
자신의 방식으로만 표현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표현에
대중들이 녹아들 수 있는 녹는점을 항상 고려하는 아티스트라는 점이에요.

자신의 메세지와 대중의 취향 사이에서 항상 고민하는 선우정아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녀의 음악이 더욱 매력적으로 들리는 것 아닐까요?
3.

DEEPING SAUCE
다양한 사람들의 소스

당신을 사랑한다 했잖아요.
안들려요? 왜 못들은 척해요.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노래를 들으면 왠지 학생 때 부모님 생일선물 고르던 날들이 생각나요.

특히 역정이라는 단어 때문인 것 같네요. 몇 십 년 같이 산 부모님 취향도 잘 모른다는 걸 새삼 느끼며 나는 당신들을 잘 모른다고 느꼈던 날... 부모님 관심과 사랑을 바랐던 학생 때 기억이 강하게 떠올라서 이상하게 슬퍼지는 노래에요 무뚝뚝 한 부모님...
김사*,youtube



'구애' 이 곡이 특별한 이유는 듣는 이의 마음에 따라 대상이 달라진다는 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본래 이 곡은 언니가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고. 지금은 언니가 전보다 더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 팬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구애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포근해요

'알아주지 않아도, 난요 포기 안 해' 그래서 특히나 요 가사를 너무 사랑합니다.

HW*, youtube



이 분은... 정말 독특한 음색과,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묘사한 가사로... 우리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가는 한 단계 격이 올라간 음악을 하시네요. 정말 귀하신 분... 감사합니다.

hj048****, youtube



부모님께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내 모습 같아서 들을 때마다 슬픈 곡. 선우정아님의 노래는 항상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뇽*,youtube



어디선가 보았던 글.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행복한 곡이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마음 찢어지는 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상처 한번 받을 때마다 꺽꺽거리면서 울고 사랑 한번 받을 때마다 헬렐레팔렐레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너무 비참한 곡이랄까. 항상 사랑받고 싶어서 한 행동이 때때로 너무 과해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사윤강*, youtube





난 언제나 그랬어 당신만 쭉 바라봤어
넌 언제 그랬냐 역정을 내겠지만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오늘은 겨울 끝 무렵에 얼음 사이로 눈 녹아 생긴 물이 살살 스며드는 것처럼 느껴져요.

1292***, youtube



말랑말랑한 곡의 무드와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에
선우정아 특유의 감성이 스며들어 오묘하게 빠져드는 곡 ♥
사랑에 빠진 여인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투정이 담겨있다.
어쩐지 미묘하게 슬픈 듯 하기도 하다.

-Hello ***, youtube



존나 사무치게 슬퍼서 너무 우울한데 다들 뭐가 좋다고 난리지..

-빼갈*, youtube



낭만 있는 마녀가 인간과의 사랑을 꿈꾸는 것 같네용

-9183****, youtube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자꾸 너무나도 사랑받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내 마음을 대신 소리쳐주는 거 같아서 울음을 견딜 수가 없어요.
유일하게 내 마음을 전부 이해해 준 누군가가 등을 토닥여주는 그런 기분이에요

-yoty****,youtube



들을 때마다 처절함에 가슴이 사무치는 곡 근데 상대가 없어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이렇게 애절하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마음인데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마음이 막 아파 아프고 괴로운데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이상한 감정에 휩싸여요
 
-쀼*,youtube



사랑할 때 행복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상태가 사람을 키운다고 한다. 애써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넘치는 상태만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표현하라 내 사랑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도 다시 드는 생각은 표현하기다. 나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고댕**,melo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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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의 소스
'사랑받고 싶어요 더 많이 많이'
'I love you 루즈한 그 말도 너에게는 평생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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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단어가 어쩌면 가장 와닿을 때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깨끗한 진심을 그대로 전하기 너무 어려워 너무 많은 포장지로 진심을 돌려 돌려 전하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가장 단순한 게 제일 진짜 같다. 미술에서 연필로 사물로 그리는 일명 ‘소묘’는 구겨진 은박지보다 깨끗한 흰 종이가 훨씬 그리기 어렵다. 은박지는 반짝반짝하고 구겨져있기에 묘사할 것들이 많아 언뜻 그려도 그럴싸해 보이지만 깨끗한 흰 종이는 꾸며낼 요소들이 없다. 정말 단순한 명암과 공간감의 승부다. 하지만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서투르면 그림 같지도 않은 낙서가 되어버린다. 그만큼 단순함을 전하기는 화려함을 전하기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선우정아가 던지는 구애의 표현들은 단순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힘 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선우정아 구애 라이브 영상이예요!
더 격정적인 구애를 들으실 수 있어요😊

당신을 사랑한다 했잖아요,, 안 들려요?
어찌 생각하면 구애인데 어찌 생각하면 알아달라고...
구애가 아닌 애원 같기도 한 건 내 느낌 탓인가..
-감성**,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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