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조선중앙TVㆍ조선중앙통신  3.16

오랜 기간 깊어지는 고민속에 애를 태웠다는 남조선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의 정정당당한 요구와 온 겨레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차례질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것이다.

우리 당중앙은 이미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3년전 봄날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수도 있다는 립장을 천명하였다.

이것이 해마다 3월과 8월이면 되살아나는 남쪽동네의 히스테리적인 전쟁연습광기를 념두에 둔것이며 북남관계의 마지막기회로 될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경고였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말장난에 이골이 난 남조선당국자들이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콤퓨터모의방식의 지휘소훈련이라고 광고해대면서 우리의 《유연한 판단》과 《리해》를 바라고있는것 같은데 참으로 유치하고 철면피하며 어리석은 수작이 아닐수 없다.

태생적인 바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늘 좌고우면하면서 살다나니 판별능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떼떼가 되여버린것은 아닌지 어쨌든 다시 보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자체를 반대하였지 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하여 론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것이 뒤골방에서 몰래 진행되든 악성전염병때문에 볼품없이 연습규 모가 쫄아들어 거기에 50명이 참가하든 100명이 참가하든 그리고 그 형식이 이렇게저렇게 변이되든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 본 질과 성격은 달라지지 않기때문이다. 

미친개를 순한 양으로 보아달라는것과 다름없는 궤변에 놀아날 상대 가 아님을 아직까지 그렇게도 모를가. (계속)
각지에서 봄철나무심기   조선중앙TV  3.15

각지에서 봄철나무심기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함경남도에서는 나무모보장대책을 앞세우는 것과 함께 현지 답사를 구체적으로 진행하면서 나무심기를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함경남도 함흥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장성일 : 우리가 이번에 도양묘장 주변을 비롯해서 1,400여정보의 면적에 달하는 시안의 주변 산들에 200여만그루의 산열매나무를 심고 있는데···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래 전문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세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을 오늘 맹비난해서 아마 입장을 준비하시고 계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북한군 특이동향과 국방부의 입장 일단 말씀 부탁드리겠고요. 

두 번째는 어제 문자로 한·미·일 연합훈련 정례화는 의제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히셨는데, 한미국방장관회담 의제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2+2 회의 직후에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을 한다는 보도가 여러 번 나왔는데, 일단 선발대가 들어와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 2+2 회의 직후에 가서명을 비롯한 오스틴 장관 일정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우선 김여정의 한미연합훈련과 관련된 비난과 관련돼서 입장을 말씀드리면요. 한미연합훈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은 누차 말씀드렸듯이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 측은 북측의 우려 제기에 9.19 군사합의에 포함된 내용을 충분히 상기시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북한도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구축을 위해 대화 호응 등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입니다. 북한군 동향과 관련돼서는 특별히 설명드릴 수 있을 만한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돼서요. 구체적인 의제, 국방장관 관련돼서 구체적인 의제와 그다음에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한미 간에 조율 중에 있고요. 추후에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서명 여부 그다음에 오스틴 장관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셨는데요. SMA는 근본적으로 외교부에서 주관해서 추진하다 보니까 외교부에 문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여지고요. 오스틴 장관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가 제한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방금 입장 말씀해 주신 것이 국방부 입장인가요? 아니면 정부 공통된 입장인가요? 
A. 지금 국방부 입장입니다. 

 *** 

Q. 비슷한 질문인데요. 김여정 부부장이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특단의 대책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 궁금한데요. 오늘 입장은 좀, 원론적 입장 같아서. 
A. 사실은 군사합의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여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군사적 긴장, 완화라는 측면에서도 남북 간의 합의에 따라서 준수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16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남측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가 조기에 개선되고 비핵화 대화가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면서 "정부는 이번 훈련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담화에 대한 입장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North Korean Cyber Threats and the "2+2"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JEFFREY FELTMAN ON THE RISK OF ACCIDENTAL WAR   인도주의대화센터(Centre for Humanitarian Di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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