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국물맛집_샐리의 칼국수 맛집

아낌없이 재료 듬뿍 담은 칼국수 근본 맛집 @조조칼국수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7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메뉴 : 동죽칼국수, 낙지해물파전, 물총조개탕 등

파전에 칼국수라면.. 또 생각나는 끝내주는 페어링이 있죠. 바로 막걸리! 조조칼국수에서는 요즘 핫한 맛있는 막걸리들로만 쏙쏙 골라, 각 5천원이라는 꽤 저렴한 가격에 함께 판매중인데요.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 치고 저렴한 편이라,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동죽조개탕 하나 시켜놓고 막걸리 한잔- 쭉쭉 들이키기도 너무 좋겠죠?🤭

조조칼국수는 밀키트로도 만날 수 있어요.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는것처럼, 신선함을 가득 살린게 특징인데요. 1) 냉동이 아닌 생물 동죽을 직배송 ! 하고, 2) 밀키트에 들어가는 야채도 발송 당일 직접 손질한 야채를 넣는다고 해요. (해감된 조개를 사용하는건 당연!) 비록 매장 직원들이 손이 좀 더 간다 하더라도, 조조칼국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밀키트로든, 식당에 직접 방문해서든 "언제나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라는 점이 조조칼국수의 자부심이라고 해요. 아래 링크에서 조조칼국수 밀키트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 

#두번째 국물맛집_수밥의 전골 맛집

50년의 역사가 숨쉬는 얼큰한 곱창전골 맛집 @한성식당

📍영업시간 : 월-금 11:00 - 21:30 (주말 휴무)

📍메뉴 : 곱창전골 (공기밥 포함) / 양구이, 로스구이, 갈비살

날씨가 쌀쌀해지면 꼭 전골이 생각나는데요. 🍲 깊은 육수를 보글보글 끓여내어 밥 한술에 얹어 먹으면 마음도 몸도 얼큰하게 풀리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1972년에 개점해서 50년의 역사를 가진 깔끔한 곱창전골 집이에요. 오래된 곳이지만 매장이 곱창 특유의 냄새 없이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전부 조리해주셔서 먹기 편한 곳이라 자주 찾는 수밥 픽 맛집입니다. 

메뉴는 매우 단촐한데요. 💡  저녁에는 로스구이를 먹는 분들도 많지만, 한성식당의 근본은 곱창전골이랍니다. 대부분 곱창전골을 주문해서 그런지, 자리를 잡으면 ‘전골 드려요?’ 라는 질문을 바로 받아요. 시청 물가를 고려했을때 한성식당은 꽤나 가성비랍니다. 😳

한성식당 네이버 리뷰를 찾아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절대 냄비를 만지지 마세요’인데요.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들이 다 조리해주신답니다. 다 끓으면 그릇에 모두 공평하게 나눠주시기까지 하시니 열심히 대화하고 계시면 10분만에 먹을 수 있어요. *국자를 드는 순간 어디선가 찾아오실 수 있으니 그냥 두시길..😮

곱창이 질겨지기 전에 알맞게 덜어주시니 쫄깃하게 즐길 수 있어요. 곱이 우러나올수록 육수가 깊어지는데요, 생각보다 대중적인 맛으로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기기 좋은 맛이에요. 곱창과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칼국수 면, 떡, 두부 그리고 각종 채소들이 훌륭한 조화를 이뤄서 소주…가 안 땡길 수가 없죠. 🤫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더라구요. 

다 건져먹고 나면 핵심이 남았죠. 바로 남은 국물에 비벼먹는 볶음밥 🙏. 다 먹고 볶아달라고 요청드리면 주방에서 볶음밥을 조리하고 개인접시에 덜어서 가져다주세요. 손님들이 주로 직장인들이다보니 옷에 냄새 배기지 않게 하는 센스 ! 참기름의 고소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면….!

계절에 맞는 과일을 디저트로 내어주세요. 🍐 기승전결이 확실한 곳이죠. 

먹고 나면 느끼하고 괜히 죄책감 드는 그런 스타일의 곱창전골이 아니라 왠지 개운하고 속이 뚫리는 맛을 자랑하는 한성식당 ! 곱창전골이 땡기는 요즘 날씨 깔끔한 곱창전골 먹고 덕수궁 산책 어떠세요? 💙

#세번째 국물맛집_바겟의 얼큰쌀국수 맛집

비행기 타고 베트남 온 듯한 얼큰쌀국수 맛집 @효뜨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0

📍영업시간

1) 평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2) 주말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메뉴 : 쌀국수, 볶음밥, 레드커리, 공심채볶음 등

뜨끈~한 한식이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데워준다면, 동남아의 국물요리는 외국에 온 듯한 재미를 더해주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 ‘효뜨’ 입니다!

다섯번째 푸슬레터 '노티드에서 키보까지 요즘 F&B' (👈링크 클릭!) 편에서 소개해드렸던 F&B 브랜드 TTT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베트남식, 일본식, 홍콩식 음식점을 운영하며 해외여행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곳이죠. 용리단길을 접수한 TTT의 다양한 맛집들이 더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 여기가 바로 베트남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요. 사람 손이 닿은 모든 곳에서 느껴지는 베트남 바이브~🎵 메뉴판도, 벽에 그려진 그림도 빨강, 파랑, 노랑 화려한 색깔로 칠해져 동남아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분당구에 위치한 효뜨의 저녁 메뉴는 20개에 달해요.😲 공심채 볶음, 샐러드부터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커리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모두 모아놓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 두 번 오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겠네요. 효뜨 도장깨기를👊 진행해야 할 정도죠!

# 이번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요

📍얼큰 소고기 쌀국수 (14,000원)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쌀국수는 필수죠.♨️ 쌀국수는 효뜨에 방문한 거의 모든 분들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예요. 기본 소고기 쌀국수와 얼큰 소고기 쌀국수 모두 깊은 맛의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 후루룩 넘어가는 쌀국수면의 조화가 좋아요.

저는 담백한 국물의 소고기 쌀국수에 매운 맛이 더해진 얼큰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해보았어요. 엽떡 착한맛도 약간 힘들어하는 맵찔이인지라 사실 먹기 전까지는 살짝 겁이 났는데요. 😖 국물이 깊어서일까요? 조미료 잔뜩 들어간 저렴한 맛이 아닌, 맛있는 매콤함으로 첫 입부터 감탄사를 내뱉었답니다. 그릇을 비울 때까지 정신 없이 먹다 보면 살짝 땀 삐질-할 정도로 맵지만, 먹는 걸 멈출 순 없었어요. 오히려 추워지는 요즘 날씨에 딱이죠 !👍

그리고 효뜨 얼큰 소고기 쌀국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토마토🍅가 들어갔다는 것 ! 면을 흡입하는 중간중간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감칠맛 폭발하는 쌀국수가 완성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