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빈칸에 어떤 단어를 채워 넣으셨나요
읽는 당신 x 북클럽
회원님들의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

pic by 이명익 기자

'잠~깐~만~' 👥간단한 설문 도착!
늦은 시간까지 '읽는 당신x북클럽' 두 번째 강의 '공정과 능력주의:대안과 변화를 모색하기'(w. 김정희원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집중력에 매번 놀라고, 힘을 얻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잠시만 시간 내어 설문에 응해주세요. 남은 북토크를 더욱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참고하겠습니다. 

설문 내용 일부는 관련 기사 또는 후기로 게재될 수 있으며, 내용이 채택된 분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다시 보기'는 4월2일(금) 오후 2시부터 24시간동안만 가능하며, 링크는 설문조사를 클릭하면 확인하실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뒤 💭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가치는 ___________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빈칸에 어떤 단어를 채워 넣으셨나요. 강의가 끝난 후 더욱더 고민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선하고 정의로운 정부는 존재할 수 없으며 '아래로부터 오는 정의', 즉 시민사회/ 참여/ 연대가 가진 힘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김정희원 선생님의 모습은 어쩐지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시사IN〉은 시민사회를 더 크게, 넓게 만드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저널리즘의 숙제를 잊지 않겠습니다. 

김정희원 선생님이 참여하신 한국일보·한국사회학회 공동기획 '탈진실시대, 보수-진보를 넘어' 좌담회 기사를 공유합니다(〈한국일보〉 4월1일자). 북토크 내용을 복기하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진보주의자는 우리 사회의 약자, 가장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북토크에서 언급된 책 ❤

미국에서는 급진적 논의를 법철학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하죠. 김정희원 선생님이 〈공정하다는 착각〉과 함께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해주신 책은 〈엘리트 세습〉(대니얼 마코비츠 지음, 서정아 옮김, 세종서적 펴냄)입니다. 마이클 샌델의 경우 보편론, 인성, 도덕성 등을 통해 능력주의에 접근했다면, 대니얼 마코비츠는 보다 구조적인 문제에 집중하며 문제의 핵심을 엘리트 내부에서 찾습니다. 추천사를 쓴 사람 중 한 명이 마이클 샌델이네요ㅎㅎ 자세히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김정희원입니다. 
어제 화면으로나마 북클럽 회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책 내용 자체보다는 함께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것에 더 집중했는데 여러분들께서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합니다. 비록 세번째 파트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질의응답 시간에 어느 정도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크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지요:)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로서의 ‘정의로운 전환’이 아니라, 아주 작은 움직임이더라도 딱 한번만 더 옆사람을 보고 손을 마주잡는 삶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시사IN 북클럽도 아주 멋진 풀뿌리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책방지기 님들의 열정과 헌신도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북클럽 인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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