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보이스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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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어요. 이 하루만큼은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연대하고, 돌보며, 기념하는 날이죠.

여성이 바라본 세상을,
여성의 목소리로 전하는 뉴스레터 엘르보이스 역시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보이스>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뉴진스 못지않은 에너지의 수원여고 농구단 이야기부터,
양육 미혼모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까지!

아주 특별한 엘르보이스를 지금 만나보세요:)


다이어트도 할 겸 시작한 농구가 인생이 된 가드 오시은을 필두로,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에게 농구를 배운 포워드 조주희(19), 과거 농구선수였던 엄마를 따라 매일 농구 클럽에서 놀다가 재미에 빠져버린 슈팅가드 방소윤(18)과 가드 김하은(18), 키 185cm로 농구할 운명을 타고난 센터 서예진(18)까지!

그래 우리는 수원여고 농구부, 포기를 모르는 여자들이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인 가운데 어른들의 가슴에 다시 불꽃을 틔운 정대만의 대사를 구슬땀으로 증명하는 소녀들이 있다. 현존하는 전국 최강 수원여고 농구부. 지난 10월, 2022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해 전국을 제패했으니 현시점,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덩크 걸스’인 것!

하지만 이 우승팀에,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다? 여전히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는 여자농구. 그중 전국 몇 팀 정도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 고교 농구부의 선수 부족은 제아무리 우승팀이라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해 우승을 견인했던 고3 선수들은 프로팀에 입단했고, 현재 인원으로 올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대회 전 한 명이라도 부상을 입으면 큰일이고, 대회 중 교체할 예비 선수도 없다. 조주희는 그럼에도 씩씩하다.

“반칙도 하면 안 돼요. 다섯 번 하면 퇴장이거든요. 걱정되긴 하지만 지난해에 합을 맞춘 친구들 모두 그대로 팀이 됐으니, 우리만의 시너지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인원이 많다고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옆에서 오시은이 맞장구친다. “코치님이 매번 ‘가방끈 길다고 공부 잘하냐’는데.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 <슬램덩크>에서도 거의 주 멤버 다섯 명만 뛰잖아요? 저희도 그저 ‘안경 선배’ 없이 다섯 명이 뛴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다 잘하는 애들만 있으니까! 다섯 명이라 서로 잘 아는 면도 있고, 신뢰도 두터운 것 같아요.”


일찌감치 자신들이 진짜 사랑하는 것과 이루고 싶은 꿈, 그 길에 함께 나설 든든한 친구들을 찾은 소녀들의 눈은 명확하게 빛난다. ‘내 농구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서예진은 ‘변비’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지만. “원하는 자세나 동작을 노력 끝에 딱 한 번 시원하게 성공하면 너무 후련하거든요!” 김하은에게 농구는 인내다. “노력한다고 실력이 눈에 띄게 늘지 않아요. 그래서 인내.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이 쌓이는 것도 좋아요. 고된 인내 끝에 받은 보상 같거든요.”

주장 오시은은 ‘농구는 마라톤’이라고 말한다. “일정한 페이스로 달려야 하는 마라톤처럼 농구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도착점에 닿거든요. 뛰다 보면 ‘그만할까? 힘든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계속 달리면 원하는 곳에 닿을 거예요.” 

“가슴에 태극 마크 ‘딱’ 달고 (농구의 본고장인) 미국을 단번에 이겨버리는 거! 제가 에이스로 말이죠, 가능할까요? 매일 잠들면 꾸는 꿈이거든요.” 주장의 말을 듣던 서예진과 조주희도 ‘꿈은 크게 가지는 게 좋다’고 했다며 국가대표를 꼽았다. 김하은은 ‘효도’다. “국가대표가 되는 것도, 프로 선수가 되는 것도 다 효도하는 거잖아요. 믿어준 부모님을 위해 뛸 거예요.” 막내 방소윤은 “아직 꿈은 없지만, 조금씩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수원여고는 올해 시즌 첫 대회 우승과 전국체전 2연패라는 목표와 꿈을 향해 달릴 계획이다. 지치는 순간도 오겠지만 소녀 강백호와 서태웅, 아니 자신들의 이름 석 자로 써 내려갈 이 서사는 계속될 것! 

이 글을 읽는 또 다른 소녀들도 농구를 사랑한다면, 아니 그 어떤 필드라도 겁먹지 말고 뛰어들길. ‘포기하면, 그 순간이 시합 종료’니까. 

Writer 전혜진, 정소진
Photographer 정지은
- <엘르> 2023년, 3월호 기사 발췌



노릇노릇 은행잎이 물들던 작년 가을

신사 한켠에서 이 현수막을 보신 분 있으신가요?


엘르 서른 살 생일을 맞아 만들어진 대형 현수막을

버리려고 보니 아무래도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현수막 업사이클링은 어떨까요?

파우치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요.”


“파우치만 주기보다는

생리대처럼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도 함께 주면 좋지 않을까요?”


“좋아요! 그럼 구독자님한테도 선물도 하고,

곧 있으면 <세계 여성의 날>이니까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같이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기부처를 고르며 우리 주변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양육 미혼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주목하게 되었어요.

 

우리 사회는 아직 법률혼이 아닌 여성들의 출산을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예요. 한부모가정을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인정하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 역시 부족한 상황이죠. 특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생리대 가격은 미혼모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하여 찾다 보니 임신과 출산을 앞둔 미혼모들에게 출산용품과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단체인 ‘인트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혼자 출산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이 많은 분을 위한 ‘첫봄날 아장아장 박스’부터 혼자 아이를 키우며 수고하는 엄마들에게 드릴 ‘인생축선(인트리가 드리는 생일 축하 선물)’등을 통해 엄마들의 행복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더라고요.


여성의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 엘르보이스인 만큼

이 발걸음에 힘을 보태보기로 했습니다.


관련 이야기를 듣고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여성들의 멈춤 없는 일상과 자신있고 당당한 도전을 지지하는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에서도 1인당 5개월분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등 도움을 주셨어요.

 

이렇듯 세상을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자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기부'앤 테이크 캠페인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연대하고, 돌보며, 기념하는 <세계 여성의 날>인 만큼 누군가를 돕는 경험을 구독자님과 나누고 싶어요.


 

‘기부’앤 테이크에 동참해주지 않으실래요?

(*참여해 주신 엘르보이스 구독자 아리님들의 이름으로 기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 캠페인은 화이트로부터 협찬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친구 초대용 구독 링크

EVENT INFO

🎁 이벤트 기간 : 3/7(화) - 3/20(월)

🎁 당첨자 발표 : 3/21(화) / 뉴스레터 내 기부 명단 공개 예정

🎁 경품 : 1+1 기부 패키지(1인 제공 기준, 구독자&미혼모협회 각 250세트)

  • 엘르 30주년 업사이클링 파우치 1
  • 화이트 수퍼흡수 중형 19 2개
  • 화이트 수퍼흡수 대형 17 2개
  • 화이트 네이처포레 맥시 슬날 중 32 1개
  • 화이트 네이처포레 맥시 슬날 대 28 1개
  • 좋은느낌 유기농순면 무표백 라이너 롱 27 1개
  • 좋은느낌 유기농순면 무표백 입는 오버나이트 M 4 1개

🎁후원처: 미혼모협회<인트리> https://intree.or.kr/ 

  

*본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초대한 친구의 뉴스레터 구독 여부 확인 후 당첨 선정되오니 이 점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 참여 시 경품 발송을 위한 개인정보 제 3자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니다.

*중복 참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지난 주 구독자 보이스🔊
매주 여러분의 목소리 중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모든 분의 소중한 피드백 하나하나 귀 기울이고 있으니 오늘의 <엘르보이스>가 어땠는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스포츠에 빠지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은 역시 멋진 것 같아요.

*오늘의 뉴스레터 소름 끼칠 정도로 좋았어요.


소녀들의 운동과, 마고로비의 스스로 반짝이는 힘에 대해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여성들의 땀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열정이 사라졌었거든요. 다시 한번 쭉쭉 땀 빼보렵니다.
💌  님, <엘르보이스> 51번째 레터 어떠셨나요? 
님의 감상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아래 링크에 남겨주시면 정성껏 읽고 다음 레터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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