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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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7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사법농단 사태를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고법원 도입 등 법원의 숙원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사법부가 재판을 볼모로 행정부와 거래에 나선 것. 하지만 국회는 사태에 연루된 법관 탄핵에 미적거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힘은 ‘잊지 않는 것’ 아닐까요? 김연희·천관율 기자의 연재 기획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 판사 열전’은 여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독자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입니다
올 여름 ‘날두하다’라는 신조어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제 값을 못하다’ 또는 ‘할 일을 안 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지난 7월 내한한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탄생했는데요.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 간의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언론은 분노를 터뜨리며 그의 ‘노쇼’가 축구 팬들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금주의 문화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가 15일 오전 7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독립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기록인데요. 1994년 서울,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보편적이고도 찬란한 기억을 그린 영화 <벌새>.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김세윤 영화 칼럼니스트의 추천사 일독을 권합니다.
지난 주 굽시니스트 만화 보셨나요?
지구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 우리가 숨 쉬는 지구 산소의 1/5 이상을 만들어내는 곳. 바로 아마존입니다. 지구의 허파인 이곳에 올해에만 약 4만 건의 불이 났는데요. 전 세계인의 걱정과 우려가 아마존으로 향하고 있는 와중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산불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과 간섭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26·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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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한가위 합병호입니다.
갈림길에 선 조국과 진보의 운명을 읽어보았습니다. 
유튜브와 국회의 부침이 눈에 띄는 ‘2019 한국사회 신뢰도 조사’ 결과도 담았습니다.  
거꾸로 가는 검찰의 시간
피의사실 공표와 국민의 알권리, 그리고 언론 자유는 상충한다. 균형이 필요하다. 검찰이나 경찰이 피의사실을 공판 청구 전에 공표한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형법 제126조). 검찰 과거사위 발표대로 그동안 사문화되다시피 했다. 범죄행위 주체와 기소 주체가 똑같이 검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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