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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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3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2009년 1월20일. 그날 용산4구역 철거민 김 아무개씨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옥상 위에 세워진 망루 4층에 있었습니다. 경찰 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전 5시30분, 옥상으로 뛰어내리고 채 2~3분이 지나지 않아 망루가 불탔습니다.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화마에 목숨을 잃은 '용산참사'에서 살아남은 김씨는 공동정범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23일, 김씨는 끝내 삶을 등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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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아무개씨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주택 100여 채를 가진 '큰손'이었습니다. 가진 집 대부분을 전세로 주고 있는 '갭투자' 중이었는데요. 세입자들은 대부분 매매가에 육박하는 금액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곡동을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에 '집주인 연락 두절'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강씨 역시 자취를 감췄다고 하는데요. 김동인 기자가 '화곡동 갭투자 사건'을 파헤치고자 주소지가 확인된 인근 세입자 54가구의 등기부등본과 부동산 매매 흐름을 전수조사했습니다.
금주의 문화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이곳을 올해의 휴가지로 점찍어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바로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입니다. 세계의 여행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다른 섬보다 유독 발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독특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에는 15세기경 이 지역을 장악했던 이슬람 세력,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패권을 차지한 네덜란드 세력에 맞서 싸우며 역사를 바꾼 발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지난 주 굽시니스트 만화 보셨나요?
지난 6월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현장을 감동적으로 지켜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 깜짝 만남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판문점발(發) 평화의 활시위가 던진 미끼를 덥석 문 그분들, 아무래도 많이 당황하신 것 같습니다.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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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무역전쟁이 불거진 맥락을 뿌리부터 짚어드립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석학
우치다 다쓰루도 현지에서 인터뷰했습니다.
 미래 독자

“기자는 실패의 직업”이라고 답했다. 취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감한 기사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열심히 취재하고 마감한 기사도 대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런 실패야말로 더 나은 기사를 만드는 혁신의 동력이 된다.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미래 독자도 만나게 될 것이다. <시사IN>의 실험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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