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자동화 솔루션 재피어의 핵심 이해하기

• 서명부터 정기후원까지

1. 모든 기부는 감정적이다. 금액은 상관없다. 월 만 원이건 수백억 원이건, 기부는 단순히 돈을 보내는 행위가 아니다. 아무리 소액을 보내더라도 기부자는 본인의 가치관과 목적에 부합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

2. 더 정확히는, 기부처가 아닌 사람(또는 동물, 신념, 활동 등)을 돕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기부처는 기부가 현금 제공이 아닌 무척이나 ‘감정적인 거래’임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3. 모금 일을 하지만 나는 여러 단체의 성실한 후원자로서 매달 후원 알림을 받는다. 월 2만 원, 3만 원 정도 되는 소액이지만 알림을 받을 때마다 나는 저 먼 나라에서 억울하게 수감된 죄 없는 사람과, 뜬장에서 학대당하고 있는 강아지와, 환경과 기후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활동가를 생각한다.

4. 옆에 있어주고 싶은 마음, 더 돕지 못해 미안한 마음, 함께 한다는 자부심… 이런 감정이 전해지지 않고 월 3만 원짜리 현금으로만 여겨진다면 기부는 얼마나 외로운 경험이 될 것인가.

<[2022.10월의 기부문화도서] 외로운 기부, 지난 10년간의 편지>

<이메일 마케팅,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1. 재피어(Zapier)는 업무에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 툴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주는 대표적인 노코드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2. 재피어를 이해하는 데는 ‘트리거(Trigger)’와 ‘액션(Action)’ 두 가지만 필요합니다. 업무 자동화를 하기 위해서는 재피어가 어떻게 툴과 서비스를 연동하고 정보를 전달할지 규칙(Rule)을 직접 정해야 하는데, 이는 업무 자동화의 시작점인 트리거와 결과인 액션 두 단계로 구성됩니다.

3. 트리거와 액션의 관계는 ‘A 하면 (자동으로) B 한다’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트리거는 업무 자동화를 촉발시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메일이 온다거나, 페이스북에 새 게시물을 작성한다거나, 고객의 새로운 리드가 들어오는 것이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4. 액션은 위와 같이 트리거가 발생했을 때 앱이나 서비스 간 연동을 통해 일어나길 바라는 결과를 뜻합니다. (A) 이메일이 왔을 때, (B) 메시지를 받는다거나 (A) 페이스북에 새 게시물을 작성했을 때, (B) 자동으로 트위터에도 작성되는 것이나 (A) 새로운 고객 리드가 들어왔을 때, (B) 우리 팀이 사용하는 고객 관리 프로그램(CRM)에 기록되는 행위가 바로 액션인 것이죠.

5. 재피어 홈페이지에서는 직무에 따라 활용하기 좋은 연동 템플릿, 내가 자주 사용하는 툴이나 서비스 이름으로 검색하면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도 제공해 줍니다. 템플릿을 사용해 쉽게 나만의 연동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일 잘하는 팀의 실전 ‘재피어(Zapier)’ 활용법>

1.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과거에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했었다.

2. 그리고 특정 제품을 구매하면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에게 수익이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 제품도 구매했었다. 필통인데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3. 시간이 흘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이 일은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요즘 스팸이 너무 많아서 웬만하면 잘 받지 않는데 이상하게 이 날은 전화를 받게 되었다.  

4. 전화의 목적은 과거의 서명운동 동참에 감사하단 말을 전함과 동시에 혹시라도 여유가 된다면 정기후원을 해달라는 전화였다.

5. 하루 정도 고민하다가 정기후원을 등록했다.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검색도 해보니 연예인 션 님이 참여하시고 활동하는 단체였다. 2022년의 캠페인, 사업 보고, 투명경영 자료, 행사 등을 살펴보았다. 믿음이 갔다. 다음에는 직접 집짓기 활동에 참여해 봐야겠다.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