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19

크리스마스 로즈를 아시나요?
크리스마스 로즈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예로부터 유럽에서는 눈 속에서 피는, 청초한 이 꽃을 '크리스마스의 로즈’ 라고 부르며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자생지에서는 12월에 꽃이 피며 그 잎이 장미처럼 생겨 ‘크리스마스 로즈’라고도 불린다는 이 식물의 진짜 이름은 “헬레보루스(Hellebore)”입니다. 우아한 색상의 꽃과 줄기를 가지고 있는 헬레보루스(Hellebore)는 탄생에 얽힌 재미난 전설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주 먼 옛날,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베들레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동방박사는 황금과 유황 그리고 몰약을 선물했고, 목동은 벌꿀과 과일 그리고 비둘기를 예수님께 드렸어요. 하지만 가난한 한 소녀는 가진 것이 없으니 꽃 한 송이라도 바치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때는 12월, 온통 눈 덮인 들판에서 꽃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였습니다. 좌절한 소녀는 체념하고 슬피 울고 있었는데 한 천사가 그 모습을 가엾게 여기어 소녀의 눈물로 꽃 한 송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12월 25일, 소녀의 눈물 속에서 피어난 꽃, 바로 그 꽃이 헬레보루스(Hellebore)입니다. 현재까지도 사람들은 헬레보루스(Hellebore)를 “크리스마스 로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전설 때문인지, 실제로 헬레보루스(Hellebore)는 더위에 무척 약하고 추위에 강하다고  합니다. 현재 장미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 변형된 것이고, 꽃받침 안의 작은 꽃잎과 같이 생긴 것이 실제 퇴화된 꽃의 흔적인데, 이렇게 퇴화된 이유가 바로 추위에 잘 견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왠지 12월만 되면 뭔가 아쉽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2019년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많은 일들은 다 이루었나요?
만약 아니라면, 이대로 끝나가는 한 해를 마냥 아쉬워하지만 말고, 남은 시간 동안 꼭 이루어보고 싶었던 소원을 한 가지라도 빌어보면 어떨까요?
가난한 소녀의 눈물이 헬레보루스(Hellebore)로 피어나듯, 우리에게도 작은 기적이 일어날 수있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니까요. :)  HAPPY CHRISTMAS~~~!!!

 [참고:wikipedia]
LET'S FLRY
11월 2일, 9일, 23일에는 플리의 정기기부처인 미우플라워에서 꽃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2일에는 경기시흥에 위치한 시니어센터로, 9일에는 노인전문 요양센터로 꽃이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꽃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특히, 23일에는 멀~리 경북 상주까지 고속버스 탁송으로 꽃을 보내드렸습니다. 원예활동을 처음 해보시는 어르신들은 어린아이들처럼 좋아하시며 향기로운 꽃을 통해 행복한 파티를 즐기셨다는 후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기업사회공헌 
2019년 한 해 동안 플리와 함께 한 흥국생명 클래스가 11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솔방울이 참 크다
"오랜만에 계란꽃을 보네요" 
"병문안 온 가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평소 잊고 지냈지만 소중한 감성들이 꽃을 통해 피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매달 함께 해 주시는 SSG, 한화생명의 꽃은 용산노인전문요양원, 중림데이케어센터에 각각 전달되었습니다. 
기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V살롱에 다녀왔습니다. 기업 사회 공헌 담당자들에게 플리를 소개하고, 소셜 미션을 가진 다양한 기업 및 단체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사회 공헌활동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플리로 문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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