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의 소식을 들고온 사무금융우분투재단입니다. 벌써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우분투재단은 새로운 분들과 발맞추며, 힘차게 상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엔 제2회 우분투상 공모 소식을 비롯한 사업 진행 현황을 담았습니다. <구독자 5문 5답>엔 사무금융 우분투 비정규센터 김예진 차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럼, 우분투재단 4월의 소식 만나러가실까요?
#1. 제2회 우분투상 공모 진행 중! (~5/18, 18시까지)

제2회 우분투상 공모가 시작되었습니다👏👏우분투재단은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애쓴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우분투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 단체 및 활동가를 각 부문별로 추천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제3차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어요!

지난 4월 7일 오전 10시, 재단 사무실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운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도 나누고, 창립 2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재단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어요.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이재진(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나지현(사무금융우분투재단 사무처장), 문종찬(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이동열(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이은애(사단법인 seed:s 이사장), 이창곤(한겨레 논설위원), 홍인표(KB국민카드 직원만족부 부장) 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3. 은평구에 터전을 마련한 보육원 보호종료 청년들!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으로 넘어갑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2020년 7월, 신용회복위원회·사회투자지원재단과 '보호종료 청()년 주거 및 신용·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청년 3명이 서울 은평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함께 살고 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소개드립니다. 더불어, 자세한 독립생활 이야기는 인스타툰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자 55답 - 김예진 차장 🙌
<구독자 5문 5답> 두번째 주인공은 바로 사무금융노조 우분투 비정규센터 김예진 차장입니다👏👏우분투 비정규센터는 콜센터, IT, 사무보조, 보험설계사 등 비정규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재단과 함께 '감정노동자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입 노조 활동가이자, 구조와 실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김예진 차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우분투 비정규센터의 마스코트 무비씨!
사진을 누르면 사무금융 우분투 비정규센터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1. 우분투 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사무금융노조 우분투 비정규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예진입니다. 반갑습니다~🙆

2. 우분투 비정규센터가 2020년 9월에 출범했죠. 비정규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한 상담, 실태조사, 조직 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요. 구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사업을 하나 꼽는다면요?
아무래도 최근에 했던 비정규직 고민 사업장 간담회! 노조·연맹 내 사업장에서도 비정규직 문제를 고민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제 막 한발 한발 나아가기 시작한 곳도 있고, 앞장서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조합 내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규직 전환을 쟁취한 곳도 있어요. 서로 궁금한 점,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앞으로 더 많은 곳이 함께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짧게 하나 더하자면, 요즘 콜센터 노동자를 위한 안내 책자도 만들고 있어요. 아직 기획 단계이지만..10분 전 대기, 지각비, 연차 사용 제한 등 콜센터 상담사들이 실제 많이 겪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 <입사부터 퇴사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준비 중이랍니다.

3. 우분투재단의 사업 중 주목하고 있는 게 있다면요?
비정규센터가 함께하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감정노동자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꼽고 싶어요. 나쁜 말을 한 번만 들어도 계속 곱씹게 되잖아요. 종일 기분 나쁘고. 그런데 매일매일 폭언, 욕설, 성희롱 등을 들어야 하는 폭력적인 노동환경에 놓인 이들이 있어요. 특히 콜센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쉬운 일로 여겨져서 무시당하잖아요. 전화를 하는 고객들도 그런 인식을 가지고 막말을 쏟아내요. 그럼에도 웃으며 응대해야 하는 콜센터 노동자, 그리고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상태에 주목하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조건의 문제이니까,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도 필요하고요. 얼른 준비를 마치고 사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4.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개인적인 얘기도 괜찮아요.
나의 건강😂? 개인적으로는 그렇고요. 신입 활동가로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무얼 하고 싶은지, 그 안에서 나를 어떻게 채우고 성장할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방향, 미래 뭐..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텐데, 쉽지 않네요😭

5. ‘우분투’로 삼행시 한번 지어주세요!
우리
분노에 그치지 말고
투쟁합시다
구조 속에서 겪는 차별, 억압.. 사실 사례로 다가오면 분노가 큰데요. 변화를 위해서는 감정을 넘어 실천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제 스스로의 작은 다짐을 나누고 싶어 담아보았습니다(부끄러워서 부연 설명하는 거 맞아요😳🙄😶).
우분투재단 역시 상생·연대·책임의 가치를 뿌리내리며,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제도적 기반을 보다 치열하게 모색하겠습니다. 함께하는 분들과 지혜를 나누며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엔 더욱 풍성한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2021. 4. 30.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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