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부터
김인형 교수 (신라대학교) 

안녕하세요.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회원여러분.
 
20211월부터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라대학교 김인형입니다. 편집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1993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로 체육학 전반과 스포츠사회학 영역을 대표하는 학술지로서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2003KCI 등재지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대표적인 체육 관련 학술지 중 하나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본 학회지는 2018년 기준으로 영향력지수(2KCI IF)1.62로 전체 135개 예술 체육학 분야 학술지 중 2, 최근 5년간(2014-2018)의 영향력지수(5KCI IF)1.73으로 3위에 해당하여 상위 3% 내 우수학술지로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 학회지의 학술 가치와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역대 편집위원, 심사위원,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논문을 투고하여 주신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회원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가 앞으로도 체육학 연구의 지식정보 생산 및 공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체육지식의 변화와 발전 경향성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학회지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몇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체육학과 관련된 학회지의 급증과 스포츠사회학회지는 게재가 어렵다는 선입견 등으로 인해 몇 년 전부터 본 학회지에 투고율이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투고 편수가 작아 2회 동안 투고 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장님을 비롯하여 편집위원님들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고, 올해부터 학회의 투고 논문 주제는 공공이슈를 포함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좀 더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학회지의 발간을 위해 우리 학회의 회원들이 전공학회지에 투고하여 공정한 심사를 받고 게재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사회학 연구의 학문적 지평을 넓혀 줄 회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논문의 투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심사위원님들께도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학회를 위해 심사를 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회의 기반은 스포츠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의 회원들이 전공학회지에 투고하여 게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논문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주시되, 게재불가의 충분한 사유가 있는 논문이 아니라면 심사위원님들께서 최대한 논문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투고된 논문의 부족한 부분이 충분히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의 기회를 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 말씀이 많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정성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하는 학술지, 변화를 주도하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투고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만간 다시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