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신간 소식
  

산지니 소식 114호

2023년 1월

산지니 소식 구독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산지니는 올해도 좋은 책을 향해 열심히 달려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것들 모두 이루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달의 산지니는
1
지난 1월 12일, 산지니X공간에서 새해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구모룡 『문학/사상』편집인과 조갑상 소설가가 함께 신작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북토크를 진행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숲』은 『밤의 눈』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가상의 공간인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는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올해 첫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2
산지니 사무실에 즐거운 새해 첫 인사가 날아왔습니다. 무려 스위스 취히리에서 온 인사입니다!
『빌헬름 텔 인 마닐라』의 저자 아네테 훅 선생님께서 자필 편지가 담긴 연하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산지니에게 새해의 성공과 기쁨을 빈다는 글을 보고 산지니 사무실이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2023년 새해, 아네테 훅 선생님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하시죠?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빌헬름 텔 인 마닐라』도 함께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출판문화> 1월호 에디터스 초이스에 산지니 도서를 소개하였습니다!
나는 책을 닦고 책은 나를 움직인다
투고 원고를 읽거나 새로운 원고를 받아 들 때면 어쩐지 한 사람의 생이 통째로 나에게 걸어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자의 철학, 지식, 시간, 고민, 그 모든 것이 녹아 있는 하나의 농축액을 몰래 혼자만 맛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편집자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는, 그 농축액을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혼자 울고 웃으며 원고를 읽을 독자의 마음을 헤아려볼 때이다.
4
<부산일보> 강수걸 대표 칼럼(1월 25일자)
세계 시장을 향한 지역출판과 도서전
…지난해 필자는 네 군데의 국제도서전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해마다 부스를 차려 출판사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고, 스웨덴 예테보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도서전에 가 볼 수 있었다. 그중 마지막으로 참석한 과달라하라도서전은 대한민국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한 도서전으로 인상이 깊었다.…
이 달의 신간
조선무용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진리
배학수 지음 | 296쪽 | 28,000원

과연 우리는 우리 전통의 조선무용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조선무용 속에 정립된 하이데거의 진리를 통한 미학적 탐구로 우리 춤의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다.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김성환 지음 | 256쪽 | 18,000원
출간예정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책에 대해 이야기하다.

독서모임 '북텐츠' 운영자가 알려주는 지속가능한 독서모임을 위한 운영 노하우!

글 위를 걷는 아이들
강도희·김보경·걸음글방 아이들 지음 |
272쪽 | 16,000원 
출간예정

느리게 갈수록 더 빠른 학교 밖 글방이야기. 
문학 비평을 전공한 두 여성 청년들이 걸음글방을 열었고 일곱 명의 아이들이 찾아왔다. 아이들이 글쓰기로 자신을 알아가고 세상과 대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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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6호
지정학적 사유를 경유한 새로운 문학의 해석과 생산을 위해 로컬의 신비화와 낭만화를 경계하고, 이미 고정된 지정학을 뜯어내 다시금 로컬의 이면과 특징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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