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 예감? 곰표 아이스크림 🐯귀여운 뚱랑이 굿즈 💇14만 원짜리 머리빗? 👍향수 취향 찾아드림!

안녕, ! 까탈로그 담당자 에디터B야. 요즘 식단 조절하느라 매일 집에서 밥과 반찬을 싸서 출근해. 그러다 문득 도시락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지. 왜냐하면 나는 아무 그릇에나 먹지 않는 요란한 사람이거든. 알잖아, 냉면 하나 먹겠다고 놋그릇 사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걸. 근데 어떤 도시락을 살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3개나 사버렸네...(?) 나무 도시락, 동그란 스테인리스 도시락, 넓은 플라스틱 도시락...흠...솔직히 조금 후회 중인데 다 쓸모가 있을 거야. 그럼 서른네 번째 까탈로그 출발할게. 참고로 이번 까탈로그에는 Keds, GS칼텍스, 툴즈 매거진의 광고가 포함되어있어.

#편의점 😵이번 주에 이거 먹을까?

❶롯데가 칠성사이다 제로를 6년 만에 재출시하기로 했어. 코카콜라 제로, 나랑드사이다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이지? 참고로 저건 6년 전 디자인이고 신제품은 2월에 출시된대.
❷곰표가 밀눈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 밀눈은 밀의 씨눈인데 나중에 새싹이 되는 부분이 바로 밀눈이래. 작년에 강릉초당순두부 아이스크림으로 대박을 냈던 제스트코와 콜라보했어.
❸오비맥주가 쌀이 들어간 맥주 '한맥'을 출시했어. 오비맥주는 이걸로 테라를 잡겠다는 야심 찬 꿈을 꾸는 중이야. 맥주에 쌀을 넣는 시도는 한맥이 처음은 아니야. 하지만 이렇게 큰 기업이 대대적으로 파는 건 처음인듯해. 이병헌을 모델로 캐스팅했더라고.

#굿즈 🐯우리 뚱랑이 츄르 줄까?

무직타이거라는 브랜드 알아? 이거 진짜 귀여워. 민화에 등장하는 소재를 재해석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인데 대부분은 뚱랑이가 주인공이야. 귀엽긴 한데 폰 케이스는 필요 없다고? 맥북에 스티커 붙이는 거 싫다고? 괜찮아 괜찮아. 다른 카테고리 제품도 많거든. 키링, 머그잔, 안경 클리너, 엽서 같은 생활용품도 있어. 그리고 무직타이거에서는 뚱랑이를 귀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PC,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워치페이스를 나눠주더라고. 링크는 [여기].

#광고 #매거진 🧼비누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내가 잡지 덕후거든. 종종 새로 나온 잡지가 뭐가 있나 검색을 하는 게 주말 루틴이야. 근데 최근에 굉장히 힙한 잡지 하나를 발견했어! 이름은 <툴즈tools>. 단 하나의 도구를 다양한 인물과 브랜드로 이야기하는 내러티브 매거진이야. 창간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잡지인데 첫 번째 주제가 '비누🧼'더라고. 비누의 역사, 문화, 예술, 향, 지속 가능 다섯 가지 키워드로 다루는데...읽으면서도 '굉장해...무슨 이런 잡지가 다 있어..' 싶었어. 눈에 확 들어온 기사는 목욕 관련 콘텐츠야. 다들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손 잡고 대중목욕탕 많이 다녔잖아? 그거 읽으니까 어렸을 때 생각이 확 났어. 공중목욕탕을 디자인한 유현준 건축가, 사진집 <서울의 목욕탕>을 만든 이재영 디자이너 인터뷰는 다른 잡지에서는 못 봤던 내용이라 정말 신선했어. 너무 익숙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쓰는 제품이 많은데, 툴즈를 읽고 나니까 시선이 깊어지는 느낌이었어. 이게 잡지의 매력이지. <툴즈>가 무병장수해서 머그잔 편, 안경 편, 도시락 편도 만들어주면 좋겠어. <툴즈>는 29CM를 비롯해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 잡지가 궁금해졌다면 [여기로]. 웹사이트 디자인 엄청 멋있어.

#꿀팁 💻맥북 사면 에어팟 주던데?

혹시 맥북이나 아이패드 새로 사려는 까탈로거 있음? 지금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꽤 쏠쏠한 프로모션 중이더라고. 링크는 [여기].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사면 학생 할인과 더불어, 에어팟 2세대를 덤으로 준대. 내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추천하고 있는 M1 맥북 에어를 최저 116만 원에 살 수 있는데, 에어팟까지 주면 진짜 가성비 엄청나지. 약간 치사한 건 에어팟 유선 충전 모델을 사은품으로 주더라고. 무선 충전 모델은 5만 원, 에어팟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려면 13만 원을 더 내야 해. 그래도 어차피 살 거라면 놓치지 말자. 교육 할인 대상은 대학 재학생,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이야. 나는 해당 사항 없어서 슬퍼😭 M1을 탑재한 맥북 에어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여기]로 가서 내 리뷰 참고해줘!

#빗 🤦🏼‍♀️내가 14만 원 짜리 빗을 산 이유?

헤어빗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길래 사봤어. 그래서 이 빗이 정말 14만 원의 가치가 있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강추! 탈색 6년 차, 빗자루 같았던 내 머리카락이 이 빗 덕분에 새 생명을 찾았어. 내 생에 멧돼지 털로 머리를 빗으면서 행복해하는 날이 올 줄이야…! 광고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예찬할 일인가 궁금하다면 [read me]를 클릭해 줘.

#광고 #테크 🚗 미래엔 주유소가 이런 모습일까?

저게 바로 미래형 주유소래. 신기하지? 사진 밑에 잘 보면 드론이 날아가고 있고, 주유소 지붕은 드론 기지(?)가 된 모습이야. 사실 이건 GS칼텍스가 CES 2021에서 공개한 미래형 주유소야. 단순히 기름만 채우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허브 같은 주유소를 컨셉으로 하고 있어. 그래서 이름도 '에너지플러스 허브'. 지상에는 F&B, 킥보드 주차장이 있고, 카셰어링까지 할 수 있도록 구상했대. 배달 주문하면 주유소에 있는 드론이 배달도 해주고 말이야. 가장 신기한 건 주유소 옥상에 있는 드론 택시! 너무 신기해. 이런 미래가 빨리 오면 좋겠다.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어. 참고로 에너지플러스 허브는 신논현역 부근에 1호점이 있는데, 아직은 전기차 충전소만 가능한 단계야.

#향수 👍나, 이 향기 좋아하네?

파펨은 좋아하는 향기를 찾아주는 웹사이트야. 향수를 사용할 계절은? 향수는 쓰는 시간대는?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은? 간단한 취향 테스트가 끝나면 3가지 향을 추천해줄 거야. 나는 아쿠아틱, 인센스, 머스크를 좋아하고 대부분의 꽃 향을 안 좋아한다고 체크했더니 '물속으로 다이빙, 밤바다 드라이브, 평온한 인센스' 이렇게 3개 추천받았어. 그 향이 내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때. 모험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가격은 25mL 3개에 만 원. 집에 이미 향수 많은데 왜 또 사고 싶은 건지 나는 내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 사이트는 [여기].

#꿀팁 🎞필름카메라 시작하게?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필름을 맡기고, 인화를 하고... 이런 과정은 번거롭지만 그만큼 또 매력적이야. 그런데 주변에 필카를 잘 아는 친구가 없다면 시작하기 쉽지 않잖아. 무슨 모델을 사야 하는지, 어디서 사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정보가 너무 많아. 그래서 국내 유일의 필름매거진 편집장님에게 '필카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를 써달라고 부탁했어. 유용할 거야. 궁금하면 아래 [read me]를 눌러줘.

#광고 👟 스니커즈의 원조가 뭐게

다들 케즈가 ‘스니커즈’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거 알았어? 스니커즈의 ‘sneak’이란 말이 ‘살금살금’ ‘몰래 걷는’이란 뜻을 가지고 있거든. 1916년에 케즈가 신발 밑창에 고무를 대기 시작하면서 스니커즈라는 게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게 된 거야. 게다가 마릴린 먼로가 사랑했고, 심지어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결혼식에서 신은 신발이 바로 케즈라는 거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신발이라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이야?! 우린 다가올 봄을 준비해야 하잖아.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산뜻한 신발을 찾고 있다면, 케즈의 챔피온 캔버스를 추천해. 우리가 이걸로 멋진 룩북 영상도 찍어봤거든. 역시 명불허전. 어디에나 다 잘 어울려서 근본템이란 바로 이런 거다 싶더라고. 우리가 어떤 옷에 어떻게 매치했는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줘.

#뷰티 🤝갑자기 오프화이트?

이번 주 내내 떠들썩했던 아모레퍼시픽과 오프화이트의 콜라보 소식 들었어? 사실 오프화이트는 한바탕 유행이 휩쓸고 지나면서, 이미지 소비가 심해서 한물갔다는 인식이 있었잖아. 근데 또 국내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했다고 하니, 그 조합이 신선하더라고? '보호'라는 주제로 출시되는 ‘프로텍션 박스’에는 시트 마스크, 톤업 쿠션, 립밤, 패션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이 들어갔어. 사실 구성품도 좋지만, 박스 컨테이너가 제일 쿨해.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1차 판매는 드로우로 진행된대. 가격은 무려 19만 5,000원. 난 딱 저 마스크만 가지고 싶은데…. 궁금하면 ‘여기’서 구경해봐.

#볼거리 🍩+🎧=? 이게 된다고?

오늘도 흥미로운 인스타 계정 하나 추천하러 왔어. 사진작가(Stephen mcmennamy)가 운영하는 @combophoto 라는 곳이거든. 합성이냐고? 아니 그냥 두 장의 사진을 절묘하게 이어 붙여 보여줄 뿐. 에어팟에 오리 주둥이를 붙이고, 헤드폰에 도넛을 연결하는 거지. 예술과 현실을 맞붙인 그 상상력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쳐다보게 된다? 다들 꼭 팔로우해 봐.

#보드게임 🌏나 좀 여행 보내줘

사실 나는 여행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야. 간절함도 별로 없지. 그런데 코로나는 없던 간절함도 만들어내더라. 이런 증상은 나뿐만이 아닐 거야. 내 주변에도 "코로나만 끝나면...!"이라며 이를 부득부득 가는 친구들이 많거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보내줘 여행'이라는 보드게임이야. 각 도시는 제작사 자체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로 골랐대. 어디보자...발리, 오키나와, 마다가스카르, 프라하, 레이캬비크가 있어. 가격은 3만 9,000원. 텀블벅에서 펀딩할 수 있어. 링크는 [여기].

#이벤트 🎁남는 갤럭시 버즈 프로가 있네?

지금은 목요일 오후 5시. 내일 오전 8시에 까탈로그가 발송되기 때문에, 이 무렵의 디에디트는 완전 마감 모드야. 근데 갑자기 택배가 왔네? 갤럭시S21 울트라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보내준 갤럭시 버즈 프로였어. 난 이미 이 제품이 있거든. 남는 제품을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까탈로거에게 뿌리기로 결정했어! 크크. 예쁘고, ANC 성능도 좋고, 통화 품질도 좋은 아주 괜찮은 무선 이어폰이야. 광고 아니고, 내 돈 주고 산 거야.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추천해! 갖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에서 응모해줘. 응모 기간은 2월 3일 자정까지. 당첨자는 다음 주 까탈로그에서 발표할게! 내가 이렇게 아낌없이 퍼주는 사람인 거 잊지 말아줘.

서른네 번째 까탈로그가 끝났어.
까탈로그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 있으면
📝여기를 클릭해서 바라는 점을 마음껏 적어줘.
그럼 다음 주 금요일에 봐!👋

👉까탈로그 아직 구독 안 했다고?🤔 지금 바로 구독하기
the-edit.co.kr
newsletter@the-edit.co.kr
서울특별시 성동구 010-8294-6029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