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신간 소식 산지니 소식 99호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10월에 산지니는 찾아가는 프랑스 벨기에 도서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다양한 독서 행사의 유튜브 라이브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정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1월 12일(금)부터 시작되는 춘천한국지역도서전에서 또 뵙겠습니다! 산지니 신간 하근찬 전집 1 수난이대 하근찬 | 344쪽 | 20,000원 195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하근찬, 그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전집>을 전 21권으로 간행한다. 전집의 시작을 알리는 제1권 『수난이대』에는 우리에게 하근찬을 알려준 대표작이자 등단작, 「수난이대」와 그의 초기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근찬 전집>을 통해, 그가 펼쳐 보이고 있는 한국현대사의 진실한 풍경들 속에서 하근찬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오 데 소우사, 오카 미호코 지음 | 신주현 번역 | 280쪽 | 20,000원 2010년, 16세기 말 세 명의 일본인 노예가 포르투갈인에 의해 해외로 보내졌음을 증명하는 사료가 발견되었다. 당시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적 인신매매는 과연 어떤 것이었나. 또 유대계 포르투갈인이 나가사키에 거주했던 이유와 일본인을 노예로 삼아 동행하게 된 서사는 무엇이며, 그들에 의해 타지에서 살아가게 된 아시아인 노예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았나. 이 책은 역사 속 새로운 마이너리티를 인식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간예정작 고흐의 변증법 심은신 | 256쪽 | 15,000원 심은신 소설가의 두 번째 단편집. 심은신의 소설 속에는 다양한 문학적 공간이 등장한다. 러시아 아무르 강과 울산의 태화강, 펭귄이 서식하는 남극기지, 고흐의 도시 아를 등 인물들은 생동감 있고 다양한 문학적 공간들 속에서 살아 숨 쉰다. 그들의 앞에 놓인 현실은 외롭고 막막하지만, 미미한 빛으로 전해지는 한 줄기 희망이 그들의 삶과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머리 위에 드리우고 있다. 산지니 소식 문학/사상 정기구독 신청하기📔 문학/사상 4호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문학/사상』. 그 4호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인 것의 경계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글로컬리즘을 다뤘던 지난 호들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개인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시와 소설을 함께 실어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산지니소식을 받고 싶지 않다면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