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을 성장의 원료로 사용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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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님 얼마 전 발매 된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어' 들어보셨나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그래서 그 부러움을 감추기 위해서 자랑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어서 무릎을 탁 쳤어요. 노래에는 ‘부럽지가 않어'라는 가사가 끊임없이 나오지만, 정말 모든 것이 부럽지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일상을 속속들이 엿볼 수 있는 요즘 시대는 부러움을 느끼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나는 나의 365일 24시간을 모두 경험할 수밖에 없으니, 나의 찌질하고 우울한 모습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주치는 누군가의 편집된 일상에는 온통 밝고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모습뿐이니 왠지 내 삶이 더 쭈구리 같이 느껴지고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기 쉬운 거죠. 그래서 오늘은 부러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 해요. 어떻게 하면 내 부러움을 나의 성장을 위한 원료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부러움과 열등감을 통해 성장하는 법

    살면서 단 한 번도 부러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부러움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낄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러움 자체는 좋거나 나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부러움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원료를 제공해 줍니다. 잘생기고 돈도 많고 인기도 많은 성공한 사업가가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A는 그 사람의 잘생긴 외모에 부러움을 느끼지만, B는 그 사람의 재력에 부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C는 그 사람의 뛰어난 말솜씨와 인기에 부러움을 느끼죠. 이렇듯, 우리가 부러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떤 부러움에 가장 크게 반응하는지를 세심하게 관찰하면 나의 욕구와 재능,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부러움은 나의 성장의 좋은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마음은 내가 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좋은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부러움은 아주 쉽게 열등감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열등감은 남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심리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열등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자기만의 뚜렷한 기준 없이 모든 것을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판단합니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더 잘나지 못한 나를 비난하고, 내가 더 우월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 자기를 맞추게 됩니다.

    열등감은 아주 복잡한 감정이기 때문에 마음 안에서 아주 다양하게 변형된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기애적 성격장애인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자신이 우월하고 완벽하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나르시시스트의 깊은 마음속에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으면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없다는 열등감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르시시스트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며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합니다.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부족한 모습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절대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깊은 마음속에 자신이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내던져 버립니다. 표면적으로는 자기애가 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을 살펴보면 사실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혐오하게 되고 이로 인해 비뚤어진 성격장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교묘하게 회피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 괴로우니 자신의 욕구에 솔직하지 못하고, 사실은 정말 원하지만, 관심 없는 척 식으로 자신를 속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자기가 먼저 타인을 배척해버리는 식으로 자신의 열등감을 직면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직면하지 않으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회피하며 자신의 열등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더 깊은 열등감의 굴레로 빠져 들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열등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피어난 열등감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럼, 열등감이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느끼는 열등감을 선명하게 인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는 것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그것을 극복하고 나의 성장의 재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부러움과 마찬가지로 내가 느끼는 열등감은 나의 재능과 진짜 나의 욕구가 숨어있는 보물창고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외부로 향해 있는 기준을 나의 내부로 돌려야 합니다. 돈이 많고 인기가 많고 똑똑한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이 아니라 그런 특성으로 인해서 그들이 나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행복을 위해 나만의 명확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는 어떨 때 행복한 사람인지, 나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닌 내 안에서 우러나온 나만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한 면이 많아도 나는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부러움이나 열등감이 느껴질 때면, 이 감정을 나의 성장을 위한 좋은 재료로 써보자고 마음먹어봐요. 열등감을 피할 수는 없지만, 열등감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이니까요. 

      밑미가 추천하는 열등감 극복법!
      오늘의 아티클에서는 열등감 극복을 위한 세 가지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 봤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 내가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리추얼은 무엇이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1. 내가 가진 열등감을 선명하게 인지하기
      나를 관찰하는 것은 모든 심리적 문제 해결의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그만큼 쉽지만 어려운 일이죠. 꾸준히 시간을 가지고 관찰을 할수록 점점 더 선명하게 나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어요. 글쓰기나 명상, 알아차림 훈련을 매일 리추얼로 해보세요.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거나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좀 더 또렷하고 선명해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2. 행복을 위한 나만의 기준을 만들기
      나만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물어봐 줘야 해요. 남에게 맞춰져 있던 시선을 나에게 돌려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전에는 던지지 않았던 질문들을 던져보세요. 나의 일상에서 행복을 주는 요소들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아요. 사실 행복을 위한 기준은 전혀 거창하지 않고 아주 소소할 수 있거든요.
      3.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해주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해요. 좋은 소식은 훈련을 통해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거예요. 매일 긍정의 키워드를 통해 긍정의 힘을 키우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함을 찾아 감사일기를 쓰는 리추얼은 나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좋아해 줄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다음 리추얼은 3월 30일(수) 저녁 6시에 오픈됩니다!  캘린더에 지금 표시해보세요! 

      동동님의 고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취업이 힘들어요."
      작년에 졸업한 후 취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와 공모전을 준비 중이에요. 잘할 수 있다고, 부딪히면 뭐라도 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시작을 하려고 해도 시작을 할 아이디어가 없어 아무것도 못 한 채 하루하루가 아깝게 흘려가고 있어요. 누군가 이런 일을 해라고 손에 쥐여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부터 온전히 내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건 아직도 어렵기만 합니다. 누군가가 도와줄 수도 없고 내가 혼자 다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감정이기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른 채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양민아님의 답변
      "낯설고 두렵고 무서운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밑미 줌 커리어 상담소에서 만나요! (무료) 
      하지만, 요즘 트랜드가 무엇인지, 어떤 커리어 패스를 밟고 싶은지, 내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를 고민하느라 진짜 내 마음에서 원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있지는 않나요? 밑미 커리어 상담소에서 만나서 내 마음 속 진짜 '일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요. 
      📆 날짜 & 시간 3월 24일(목), 밤 9시-10시
      👩‍💻 장소 : 온라인 줌(zoom) 

      우리는 모두 나만의 장점을 가지고 태어나요. 문제는 내가 가진 장점보다는 부족한 점에 자꾸만 생각이 쏠린다는 거죠. 그러니 우리 이번 주는 나에게 매일 칭찬 한 가지씩 해주면 어떨까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마음이 힘든 날은 특별히 더 많이 칭찬해 주세요. 남이 해주는 칭찬보다 더 소중한 건 바로 내가 해주는 칭찬이니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칭찬을 더 많이 하고
      시기심을 줄여야 한다.
      -버트런트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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