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두번째 뉴스레터로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새로운 소식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들을 공유드립니다!  

NEW! 💌
신임 대표 및 사무국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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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책모임 - 작가와의 대화 
페미니스트 민주정치 학교 

VOTE FOR FEMINISM ✊
4.15 총선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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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활동 및 현안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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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 및 사무국장 인사

신임 대표 인사
안녕하세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연 대표, 권수현입니다.
 
2020327,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총회에서 대표로 승인을 받았으나 527일이 되어서야 법적으로 임원과 정관 변경이 완료되어 이제야 정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우리가 그동안 누렸던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동시에 이러한 위기가 단순히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위기라는 것 또한 확인하게 됩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과 차별, 희생이 한국사회에서 가장 약한 위치에 있는 여성과 청년, 비정규직, 장애인, 노인 등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한국사회가 얼마나 성/차별적이며 성/불평등한지를 재확인하게 됩니다.
 
지금의 위기는 과거의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해결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사회가 그 이전의 사회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지금 드러나는 현상의 기저에 있는 성/차별적이고 성/불평등한 구조의 재구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정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페미니스트들의 정치적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젠더정치연구 여..연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연은 지난 20년 동안 여성의 정치세력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 성평등 정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과도 있는 동시에 한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시도들을 하면서 2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여성시민단체로, 특히 젠더정치(gender politics)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여성시민단체로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젠더정치연구소 여..연을 만들었던 선배님들, ..연의 사업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사무국 활동가들, 그리고 묵묵히 여..연을 후원해주었던 수많은 회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부대표로 활동했던 지난 4년 동안과 대표로 활동한 지난 몇 개월 동안 활동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를 떼어 낸 대표라는 직함이 주는 어색함과 무게감이 여전히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 어색함과 무게감이 마음을 짓눌러 불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어색함과 무게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젠더정치연구소 여..연이 1인 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라 여..연을 구성하는 사무국 활동가()와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 동안 무엇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릴 수는 없지만 회원분들이 후원만이 아니라 젠더정치연구소 여..연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조금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과정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신임 사무국장 연주입니다. 

여세연에서 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만3년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활동했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통해 반성폭력, 반차별 의제를 페미니스트 정치와 함께 엮어냈습니다. 또한 정치개혁공동행동의 공동대표단 단체로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활동의 중심에 있었고, 남성중심적인 제도 개혁 과정에서 여성대표성 의제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개헌운동,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까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남성중심 정치구조에 균열을 내고자, 페미니스트 정치를 실현하고자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나 많은 활동들을 작은 단체에서 해왔던 것은 모두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을 응원해주시고 든든하게 후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페미니스트 정치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총선 논평에 썼지만 언제까지 '시작이다'라고 외칠 수는 없습니다. 권력의 구조를 바꾸고 다양성을 상상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해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더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 회원분들과 만나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서울 중심의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과 만나 페미니스트 정치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 연대를 모색하고 싶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여세연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COMING UP NEXT 💓
6월 책모임 - 작가와의 대화 
페미니스트 민주정치 학교 
6월 책모임 작가와의 대화 💬
장영은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2020년 6월 22일(월) 오후 7시
여성미래센터 지하1층 소통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참가비: 후원회원 무료, 비회원 2천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x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페미니스트 민주정치 학교 

2020년 6월 30일 - 7월 21일
매주 화요일, 총 4회차
오후 3시-6시

여성미래센터 지하1층 소통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1회차: 페미니즘과 민주주의 (김희강/이진옥)
2회차: 페미니즘과 정당정치 (정은혜/조성실)
3회차: 페미니즘과 선거제도 (이정진/김은희)
4회차: 페미니즘과 정치참여 (임선희/노서영)
VOTE FOR FEMINISM ✊
4.15 총선 결산

"여성의원 비율 19%는 실망스러운 결과이지만 총선 과정에서 참여한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여성의 정치세력화와 페미니스트 정치의 가능성과 열망을 확인했다. 이 가능성은 2년 뒤의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4년 뒤의 22대 총선에서 더 구체적인 모습을 띠며 현실화될 것이며, 지금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남성 중심의 기득권 정치에 균열을 낼 것이다. 페미니스트 정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총선 논평 중 (2020년 4월 20일)
 총선 논평 (12회 발행)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퇴행적인 기성정치와 한 걸음 더 나아간 페미니스트 정치
“여성 후보와 선거운동원에 대한 모든 폭력을 멈춰라”
 “그래서 우리는 페미니스트 후보와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
"민주화·민주주의 가치 배반하는 정당들은 이제 역사 속으로!
페미니스트 정치로 남성카르텔 해체하고 성평등 정치 실현!"
"이런 후보 필요 없다! 여성시민노동자들의 인권을 짓밟은 후보들을 반대한다"
"여성의 절규 외면하면서 꼼수정당(미래한국당, 비례민주당) 추진하는 거대양당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
 “페미니스트 여성 후보를 내치려는 민주당 남성연대 규탄한다”
"여성후보 공천 막으려는 남성정치인들의 구태를 규탄한다. 여성후보 공천 확대는 정치개혁의 시작이다"
"동수국회 구성은 제21대 총선으로 시작하자!"
"성평등 의식 없는 후보의 공천을 반대한다! 
성평등 의식은 후보의 자질과 자격을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를 차별·배제·낙인·혐오하는 것은 기득권 이성애 남성의 언어이자 정치이다. 
투쟁하고 해체해야 할 것은 기득권 이성애 남성 중심의 지배이다." 
"성폭력 전력이 있는 자, 성폭력 가해자를 옹호한 자, 2차가해자들은 후보가 될 자격이 없다!" 
 ‘Vote for Feminism’ 온라인 메시지 

“소수 기득권 남성카르텔을 부수기 위해”
“한국 정치에서 배제된 이들이 정치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여성의 안전한 월경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여성의 몸이 더 이상 국가의 출산도구가 되지 않도록”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동의'로 바꾸기 위해”
“소수 기득권 남성카르텔을 부수기 위해”
“다름과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성별임금격차 타파를 위해”
“성평등으로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기 위해”
“1인가구 여성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텔레그램 N번방과 같은 사이버 성폭력·성착취를 종식시키기 위해”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페미니스트 후보에 투표해야 합니다.  
2020 총선 페미정치토크
□□한 후보

2016년에 진행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소수 정당에서 출마한 페미니스트 후보들과 정치, 정당, 선거공간에서 마주한 경험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어요. 4년 후 돌아온 총선을 앞두고 땡땡한 후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국회 남성의원들의 카르텔을 해체하고 페미니스트 정치세력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 선거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겪었던 어려운점 등을 나누었어요!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토론회
"#미투 운동, 2020년의 정치가 되다"

토론 "양질병행의 법칙 : 정치하는 여성도 페미니스트도 많아져야"
한국여성단체연합 총선 평가토론회 
"2020년, 페미니스트 국회를 말하다"

토론 "21대 총선결과가 여성대표성과 여성의 정치세력화에 던지는 함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x한국여성정치연맹
슬기로운 정치생활 ① 여성청년 정치인

녹색당 김혜미,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정의당 박예휘, 기본소득당 신민주, 여성의당 이지원과 함께 총선 이후 페미니스트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 하반기에 슬기로운 정당생활과 국회생활로 돌아올게요!🙋
...ing 😀
연대 활동 및 현안대응
[성명] 대체어째서탁현민인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여성시민들과의 약속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가 거짓말이 아니라면, “대체, 왜, 어째서, 또, 탁현민인가?”라는 질문에 청와대는 그를 내정하지 않는 것으로 답해야 한다.  
[성명] 사퇴에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사죄는 피해자에게 하는 것이다
- 오거돈 부산시장 강제추행 사실에 부쳐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을 너무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당신은 이제 부산을 사랑했던 한명의 정치인이 아니라, 남성 강간문화에 일조한 성범죄자 정치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200429] 성폭력 피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  
[200504] 이제는 성평등 국회다
[200504]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기준을 세대주로 한정한 정책에 대한 비판 성명  
[200512]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의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200515]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 사법부가 공범이다
[200528] 조선일보 전기자 조희천의 대법원 무죄판결을 강력 규탄한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
[200311]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졸속 통과, 국회는 제대로 된 법으로 응답하라
[200318] 텔레그램 성착취 문제 해결, 가해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로 시작하라!
[200518] 온라인 성착취에 대응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촉구한다.
[200529] 21대 국회는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200317] 더불어민주당은 의석 수 지키기가 아닌 혐오와 차별없는 국회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라
[200601] 21대 국회 인권의 척도는 차별금지법에 달려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단체들과 함께 "성평등한 21대 국회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석한 21대 국회의원들에게 선거제도 개혁 논의 개시와 정당 내 여성의 정치세력화, 여성정치인 교육과 육성을 당부하였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성 정치대표성 확대와 페미니스트 정치 실현을 위해 정당에 요구하고 토론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요구 서명운동 (6/1~6/30)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페미니스트 정치실현을 위해 연구하고 운동하는 단체로 학내 위계적이고 불평등한 문화를 타파하고 대학내 권력형 성폭력을 해결하고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 요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세요! 
Thank you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 정치를 위해 든든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