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설에는 '맛집 탐방' 최고인기…연휴는 설 당일부터 사흘간     

북한 주민들도 설날 아침이 되면 주변에 사는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설음식을 먹고 덕담을 주고받고 일반적이지 않지만, 일부 가정들에서는 차례를 지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한은 설 연휴 '대이동'으로 인해 많은 식당이 휴업하지만, 설 귀성 문화가 없는 북한에서는 연휴 내내 문을 열고 '특식'으로 불리는 설음식을 판다고 합니다. 같고도 다른 북한 설 풍경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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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음식 떡국   조선중앙TV
북한의 대표적인 설음식은 떡, 떡국, 만두입니다. 찰떡과 설기떡, 절편 등 떡의 종류도 다양한 편입니다.  전통 개성 음식인 조랭이떡국을 만들어 먹는 집도 적지 않습니다.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떡국 만들기입니다.
[사설]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전례없는 농업생산성과로 빛내이자   민주조선 01.23
온 나라 전체 농업근로자들이오늘의 장엄한 정면돌파전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당창건 75돐이되는 뜻깊은 올해에 제일먼저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섰다사회주의협동전야 그 어디나 농사차비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약동하고있다.적대세력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과 자연의 횡포한 도전속에서도 지난해농사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주타격전방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필승의 신심과 기세는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말씀하시였다.《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 것입니다. 》
 
오늘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다. 현시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가장 절박한 과업은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최선의 방도는 농업생산의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있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는 것은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책임적이고도 중요한 사업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최근년간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전대미문의 살인적인 압박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가해졌으며 그것을 영원히 포기하지 않으려는 적대세력들의 흉심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책동은 농업분야에도 혹심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적대세력들이 노리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인민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자는데 있다.
 
국가의 존엄과 안전, 활력있는 전진발전과 광휘로운 미래를 쌀독이나 금전과 흥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에 파렬구를 내고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는것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활력을 부어주어 경제강국건설의 전진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성스러운사업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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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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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르무즈 파병 관련한 질문인데요. 이란이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 같은데 그러면 최악의 상황까지도 가정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청해부대에 작전지침이 없다고 보도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희가 그 사안에 대해서는 가정적인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기는 뭐하고, 항상 저희가 어떤 상황에든지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요. 작전지침에 대해서는 이미 하달된 작전지침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시면 또 말씀드리기는 좀 제한이 됩니다만,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작전 수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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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르무즈 파견 얘기 나오면서 청해부대 얘기 안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청해부대가 10년 새 전력증강이 없이 병력은 300명 수준이고 함정 1대, 링스 1대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는데 국제 정세에 따라서 정부가 이렇게 정책적으로 작전 확대도 했다면 군에게 장병복지나 안전 확보 등의 요소도 추가로 전력증강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청해부대 파견에서 이런 전력증강 것들이 검토가 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1차적으로 말씀드릴 것은 저희 청해부대는 선박호송과 우리 국민들 안전을 위해서 파견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저희가 파견할 때는 우리 장병들의 안전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고 대비책에 대해서는 마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Q. 아까 나온 질문들 중에서 청해부대 작전지침과 관련해서 대변인께서 답변해 주셨는데, 제가 알기로 그 작전지침은 2009... 그때 청해부대가 처음 아덴만으로, 아덴만에 파견됐을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대해적 작전 중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르무즈 해역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는 해적이 없고 대신 혁명수비대가 있거든요. 해적은 기껏해야 AK소총인데, 혁명수비대는 미사일에, 잠수정에, 고속정에, 말 그대로 정규군이거든요. 정규군을 상대하는 작전지침하고 해적을 상대하는 작전지침하고는 엄연히 다른 문제거든요. 그리고 작전지침이라는 게 보통 자위권이라든가 예규나 이런 상위문서가 아니라 각각의 상황에 대처해서 만들어내는 세부적인 하부지침인데, 그런 것에서 ‘모든 상황에서 대비하고 있다.’라는 두리뭉실한 언급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나 상선을 공격한 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 그런 상황이 발생해서 청해부대가 갈 때 작전지침이라는 게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으면 거기 청해부대 부대장이 어떻게 판단할 수가 있을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들어간 것이고 ‘그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라는 명확한 답변이 있어야 저희 기자들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다음에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수긍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A. 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미 하달된 작전지침에 따라서 모든 발생가능 상황에 대해서는 작전 수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어디서도 어떤 작전지침을 내렸다, 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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