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점] 야호🎉 상사 없는 어린이날🎉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0.12.29(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진저예요. 벌써 2020년의 마지막 주라니! ⌛ 그 기념으로 2020년 슬점 연말결산을 해보겠습니다.

오픈률 1등 - 9/8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속😭 달래줘요!

업무 스트레스로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갈 때 짜장면을 추천해 드렸어요. 일 때문에 속타는 우리 존재 모두 화이팅입니다. 흑흑!

클릭률 1등 - 9/15 내가 제일 잘 나가😎

이 레터를 통해 외국의 창가를 구경할 수 있는 WindowSwap 사이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집콕에 지친 구독자님들께서 많이 클릭하셨어요. 저는 요즘도 가끔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멍하니 창가 구경을 한답니다.

피드백 1등 - 12/8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못 들어~💧

동료와 헤어지는 날 먹기 좋은 만둣국을 추천해 드렸죠. 많은 분이 동료와 헤어질 때의 슬픔에 공감하는 피드백을 남겨주셨답니다. 피드백에서도 구독자님들의 애틋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슬점은 약 9개월 동안 36개의 레터✉️를 보내왔답니다. 슬점은 올해 4월 7일에 처음 16명의 구독자에게 레터를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지금 12월 29일 기준으로 626명의 구독자에게 보내드리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소문내주신 구독자분들 덕분이에요! 일하면서 뉴스레터를 매주 발송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응원을 받을 때마다 신이 나서 발송 작업을 하게 돼요. 올 한 해, 슬점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2021년 새해는 님에게 올해보다 훨씬! 즐거운 일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랄게요. 내년에도 슬점과 함께 해 주실 거죠?

🍲 오늘의 메뉴 - 가지 라자냐

시국이 시국인지라,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에서 업무를 보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연말이라 많은 회사 분들이 휴가를 내기도 하셨더라고요. 나는 재택근무 중인데 팀장님이나 직속 상사가 쉬시는 날이면 조금은 여유 있는 마음으로 일하게 돼요. 재택근무할 때 너무 바쁘다 보면 오히려 음료수나 빵으로 대충 때웠던 지난 날들은 안녕. 어린이날만큼은 맛있는 점심시간을 즐겨요👩‍🍳!

즐거운 어린이날~~! 🎉 집에서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영양 만점 초간단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준비물: 가지 1개, 시판 토마토스파게티 소스, 모짜렐라 치즈 또는 체다 치즈

만드는 방법:

1) 가지를 너무 얇지 않게 세로로 썰어요.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구워요.

3)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그릇에 구운 가지를 몇 개 깔고 올리고 토마토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줍니다. 그 위에 가지가 춥지 않게 치즈를 잘 덮어줍니다. 가지-소스-치즈 이불🛏️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합니다.

5) 전자레인지에 5분에서 6분 정도 돌립니다. 한 번에 돌리는 것보다 2분씩 나눠서 돌리세요. 완성!

🗨️ 소소Talk

🥄뉴스 한 입

가상 공간에서 열린 막걸리 전시회!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막걸리의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막걸리의 상식과 역사,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막걸리, 막걸리와 관련된 사회 현상과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실제 주조장, 대폿집, 학사주점 등의 공간을 VR로 보여주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고 해요.

전시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활용예시

김 대리: 진저 씨, 코로나 끝나면 꼭 소주 한잔하러 가요. 집에서 혼술도 좋지만, 같이 소주 때리고 싶어 죽겠어요...

진저: 저도요… 혹시 대리님 막걸리도 좋아하세요?

김 대리: 그럼요.

진저: 전 얼마 전에 온라인으로 막걸리 전시회 관람했어요. 보고 나니까 막걸리도 어찌나 당기는지…

김 대리: 온라인 전시회요?

진저: 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온라인 막걸리 전시회를 하고 있거든요. 막걸리 역사부터 해서 막걸리 양조장들, 막걸리 빚는 도구하고 방법, 그리고 막걸리하고 관련된 음반, 영화, 정치 같은 자료들 볼 수 있었어요. 📼

김 대리: 혹시 링크 있으세요? 저도 보고 싶어요.

진저: 보내드릴게요! VR로 전국 유명한 양조장이랑 역사 깊은 대폿집들도 볼 수 있답니다. 한층 더 막걸리가 당기지요…

김 대리 : 근데 아무래도 실제로 보는 전시랑은 다르겠죠?

진저 : 저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보다 설명글을 자세히 읽을 수 있어서 전 좋았어요! 오프라인 전시장은 다리 아파서 휙휙 지나가곤 하잖아요~🚶‍♂️

김 대리: 오, 그렇구나. 오늘은 퇴근하고 이 전시 보면서 막걸리 한 잔 가야겠어요.

🥢상식 한 입

‘우는토끼’ 피카는 피카피카~ 하고 울까요? 국제 멸종위기종 위기등급인 피카(Pika)는 '우는 토끼'라고도 불리는데요.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모델이 된 동물로도 알려졌어요. 앙증맞은 피카는 얼핏 보면 햄스터🐹 같지만 엄연한 토끼🐇랍니다.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울음소리를 내는 이 피카는 추운 기후에서 살아요. 그런데 기온이 점점 상승하는 최근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요. 아이고...

👉활용예시(카페)

이 사원: 끄어억, 진저씨! 저 지금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서 그러는데… 귀여운 거 보여주세요. 🥺

진저: 피카.. 피카 보여 드릴까요?

이 사원: 피카츄요?!

진저: 피카츄는 아니지만 피카츄의 모델이 되었던 귀여운 토끼예요! 울음소리도 귀여워요.

이 사원: 오메, 햄스터 같아요.

진저: 그렇죠? 얼핏 보면 쥐 같은데 토끼라고 하더라고요. 이 우는 소리 때문에 별명이 ‘우는 토끼’래요.

이 사원: 묘하게 피카피카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

진저: 그러게요. 근데 이 깜찍한 피카가 멸종위기종 위기등급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피카는 추운 지방에서 사는데 기후가 점점 상승해서요. 🥵

이 사원: 이럴 수가... 귀여운 동물은 소중한데. 지구 온난화가 점점 동물 친구들 자리를 뺏어가네요...

☕콘텐츠 한 모금

무한 광고 유니버스 KCC 창호의 새 광고 보신 분 손!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광고들을 패러디해서 끝없는 ‘앞광고’의 향연을 보여준 이 광고. 배우 성동일 씨가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혔다는 별명을 가지며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어요. 조회수 332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의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