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T야?” 원어민식으로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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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레터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해요 :)

움파룸파 둠파디두~영화 ‘웡카’ 속 움파룸파 족의 노래로 시작해 봅니다. 왜냐고요? 오늘은 어쩐지 기분이 좋거든요. 주말이면 기분이 좋은 저도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이니까요.

일상에서 줍줍한 영어 표현과 브릿센트가 소개해 드렸던 유용한 표현 복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게요.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려요.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에 발행되었던 브릿센트 뉴스레터는 앞으로 2주 간격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발행 주기는 길어졌지만 그만큼 더 알찬 내용으로 만나려 해요.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

🥰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사람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너 T야?" 원어민처럼 표현하기

🍫 움파룸파 둠파디두~럭키한 우리들!

🔥 3월 영어 챌린지(15일) 오늘 마감! 👉 지금 신청하기

생활 속 한 입 영어

한국은 5월 8일에 ‘어버이날’이 있지만 영국에서는 ‘어머니의 날(Mother’s day)’과 ‘아버지의 날(Father’s day)’가 각각 있어요.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인 3월 10일은 어머니의 날이구요.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하시나요? 곧 다가올 어머니날을 준비하며 영국의 리테일들이 다양한 선물들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이번 주에요. 그 속에서 제가 관심 있게 본 이번 주의 영어는 ‘Mother like no other’입니다.

like no other는 직역하면 ‘다른 무엇과 같지 않은’인데요, 아주 특별하고 둘도 없는 것을 표현할 때 많이 쓰여요.

Your passion for dancing is like no other.
춤에 대한 너의 열정은 남달라.

The film is like no other blockbuster.
그 영화는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달라.

여러분에게 둘도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like no other를 활용해서 여러분만의 예문도 만들어보세요.

생활 속 한 입 영어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다음에 무슨 얘기가 나올지 불안한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I’m not being funny but / No offence

악의는 없어 /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

I’m not being funny but, your haircut doesn’t suit you!

악의는 없는데, 너 이발한 거 너한테 안 어울린다.

No offence, but that bear on your jumper looks ridiculous!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진 마, 네 스웨터에 있는 곰이 이상해.

📌 It’s nothing personal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건 아냐 / 기분 나쁘라고 하는 얘기는 아냐.

It’s nothing personal, it’s just I prefer going to the pub with Pete!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건 아닌데, 난 그냥 피트랑 펍에 가는 게 더 좋아.

이런 얘기 들었을 때 ‘기분 나쁘지 않다’는 것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스콧쌤의 1분 대화에서 확인해보세요.

🤗딱 1분 스피킹 연습하기

🥲"너 T야?" 원어민처럼 표현하기

공감 못하고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사람에게 “너 T야?”라고 하잖아요. 이 문장을 그대로 해석해서 “Are you T?”라고 하면 원어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겠죠?

이때 쓸 수 있는 표현은 “Do you even have a heart?”(너는 인정도 없니?)도 있고, ‘직설적인, 솔직한’이라는 뜻의 형용사인 plain-spoken 혹은 blunt도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맞는 말을 하면 ‘팩폭’ ‘뼈 맞았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잖아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펀치를 날리는 것에 비유한 표현을 알려드릴게요.

not pull any punches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다

pull punches는 ‘힘을 빼고 살살 치다’라는 의미로 ‘사정을 봐주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not pull any punches는 '봐주지 않고 힘껏 치다'라는 뜻이겠죠?

My mum is very direct and doesn't pull any punches.
우리 엄마는 완전 직설적이고 인정사정 없이 말해.

You don’t pull any punches. That’s why I trust what you said.

너는 진짜 가차 없이 솔직해. 그래서 네가 하는 말은 믿어.

plain-spoken과 blunt를 활용한 추가 예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영국발음으로 예문 듣기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는 코너예요😎

움파룸파 둠파디두~한 번 들으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적인 노래와 춤의 주인공은 바로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웡카’에서 만날 수 있죠. 저는 여전히 2005년에 나왔던 팀 버튼 감독 버전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왔던 움파룸파를 잊을 수가 없지만요 😆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혼자 상상했던 것들이 영화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는 일은 언제나 즐거워요.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새롭게 나만의 상상력을 더해보는 것도 물론 재밌고요. 영화 <웡카>를 보기 전에, 혹은 보고 난 다음 읽는 원작 소설의 매력은 또 다르거든요.

어린이를 위해 쓰인 소설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많아요.

We are all a great deal luckier than we realize, we usually get what we want - or near enough.

우리는 우리 스스로 깨닫는 것보다 훨씬 운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 또는 충분히 비슷한 것을 얻을 수 있어.

이 문장을 읽으며 어쩐지 힘든 날의 나를 응원할 때 쓰려고 노트 한편에 써놓았던 것인데 ‘웡카’ 개봉에 맞춰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얇고 쉽고 재밌는 소설이라 여러분에게도 추천할게요! 브릿센트 원서읽기 완독 챌린지에 참여하시면 15일 동안 한 권 뚝딱 읽으실 수 있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서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