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의 Movelog, WWDC 2022, 면접관에게 했던 질문, 왓챠의 마케팅 등
뉴스레터 제목에 (광고)가 붙어서 놀라셨죠? 1만 구독자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위클리디에서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번 주 뉴스레터도 재밌고 유익한 글을 모아서 소개하니 차근차근 읽어주세요! 다음 뉴스레터는 6월 22일에 발행됩니다.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열렸던 WWDC가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렸네요. 키노트 대부분은 녹화 영상이었다고는 하나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인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죠. 
  • iOS 16의 잠금 화면에서 다중 레이어 효과를 통해 피사체를 시계보다 앞에 배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거 꼭 해보고 싶네요! 또 메시지 앱에서는 메시지 전송 직후 수정할 수 있다고 해요. 새로운 mac OS Ventura에서는 맥과 아이폰이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아이폰 카메라를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면접의 마지막 순서는 지원자가 회사에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지원자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알아볼 수 있기도 하죠. 면접관으로서는 이 마지막 질문을 기다릴 때가 묘하게 긴장되더라고요.  
  • "만약에 제가 불합격한다면 어떤 요인 때문일까요?", "귀사가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계신가요?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나요?" 등 날카로운 질문의 예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NFT란 디지털물을 "유일무이한 것, 대체 불가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우리가 흔히 'NFT 미디어'라고 부르는 것은 디지털 콘텐츠와 메타데이터, 그리고 스마트 계약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는 왜 그렇게 사나 했는데, 한 번에 많이 발행되니까 시세를 예측할 수 있고 비교군이 있어서 투자 가치가 있었던 거였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네요. 
  • 폰트 디자인을 배우러 다닐 때, 글자가 전달하는 인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덩어리로 보이던 글자를 분해해서 부리의 모양이나 굵기를 세심하게 살피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 글에서는 예시를 통해 찾고자 하는 인상과 어울리는 폰트를 찾아봅니다. 왜 그런 인상을 주는지도 설명되어 있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이진 않겠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투자를 잘 모르지만, 실리콘밸리의 YC를 거쳐 성공한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6번의 지원 끝에 합격한 후기를 공유하는 글입니다. 도전 자체로도 너무 멋지고 이후 어떻게 제품이 발전할지 기대되네요. 
  • 넷플릭스 작품을 추천하는 왓플릭스, 해리포터를 검색하면 나타나는 이스터에그 등 왓챠에서는 재밌는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죠. 그래서인지 왓챠가 이벤트를 하게 되면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소개하는 글에서는 왓챠가 추구하는 가치를 어떻게 마케팅에 녹여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예술가 한 명의 작품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경할 수 있다니 너무 멋지네요. 예술가의 생애를 둘러볼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브뤼셀의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등 총 5곳을 소개합니다! 
  • 요즘엔 눈에 띄는 작은 브랜드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페스토는 사실 저에게는 낯선데, 밥이나 빵과 함께 간단히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네요. pesto, pesto! 로고도 귀엽고요!
익숙한 도시에서 발견하는 여행의 낯섦
저는 버스에 앉아 때론 분주하게, 때론 느리게 움직이는 차창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기분을 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동의 순간을 기록한 영상과 차분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MOVELOG by 타다>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봤음직한 영상이 순서대로 재생되는데, 마치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의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빌딩 숲이라든가 저녁노을 빛의 한강 다리 등 언제가 봤음직한 일상의 기억들도 떠올려보게 되더라고요. 아마도 타다는 편안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익숙했던 길에서 여행의 낯섦을 발견할 수 있는 거겠죠.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간접적인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잘 드러내는 프로젝트 같아요. 오히려 이런 경험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이번 주 뉴스레터를 마감하면서 틀어놨더니 글을 쓰면서도 가끔씩 멍 때리면서 보게 되네요. 바쁜 일상에서 숨 돌리고 싶을 때,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라인의 디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응모하면 굿즈도 받을수 있어요! 
뭔가 글을 써야 하는데, 막상 타자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때! 가볍게 책 속의 문장을 쳐볼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 [weekly D] 추천글 모음
그동안 소개한 글과 자료를 구글 시트에 정리해봤습니다. 가끔은 검색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 문서에 추가할 예정이니 필요할 때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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