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니브리핑 2. 미니다이어리 3. 정의당은 요즘 4. 세상이야기

2020년 6월 18일(목) 미니레터

1. 미니브리핑
 - 21대 국회는 달라져야 합니다.

2. 미니 다이어리
 - 코로나19 상인·일자리지키기 주민모임/정의당 영등포 코로나19 민생119센터 소식지를 들고 상가방문을 진행했습니다.
 - 코로나19해고금지법제정, 전국민고용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3. 정의당은 요즘
 - 정의당 국회의원 상임위 배정 소식
 - 정의당, 당의 전면적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발족
 - 등록금 반환을 추경으로

4. 세상이야기 - 미니의 뉴스픽
 -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구갑),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의혹 제대로 소명해야
 - 정의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호 발의
 -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21대 국회는 달라져야 합니다.
- 발목잡기NO, 채용비리NO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

지난 5일 21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국민들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해법과 민생대책을 국회가 신속하게 마련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국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개원한지 2주가 다되도록 상임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 하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국회가 개원하자 마자 보이콧을 선언하고 20대 국회 때 보였던 발목잡기 국회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177석을 확보한 압도적 다수의 힘을 바탕으로 총18개 상임위중 11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7개 상임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배정하겠다 얘기했습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독재에 다름이 아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만큼은 야당이 해야한다고 버티면서 줄다리기를 하다가 파행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의 의석을 확보한 만큼 다수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얘기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법사위원장을 고집하면서 국회를 보이콧하고 발목 잡는 행태를 멈춰야 합니다. 현재 야당 몫으로 배정된 7자리 상임위를 즉시 수용하고 책임 있는 국정운영에 나서야 합니다.

21대 국회는 발목 잡기 구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법사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는 것이 아니라 지난시기 발목잡기 국회를 이제는 끝내는 것입니다. 지난 국회의 모습은 법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아무런 쟁점이 없었던 타 위원회 통과 법안들도 정쟁에 이용하기 위해 묵혀두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행패에 동원된 것이 바로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한이었습니다. 21대 국회는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삭제시키고 발목 잡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바꿔야 합니다.

21대 국회는 채용비리 없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 전 KBS<시사직격>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연루 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융권을 감독해야할 정무위원회가 오히려 채용비리와 한 몸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관련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만큼 21대 국회는 관련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채용청탁방지법 제정 등 입법보완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제 21대 국회는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지속되고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생위기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대를 주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남북관계가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21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한 순간입니다.
21대 국회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1. 코로나19 상인·일자리지키기 주민모임/정의당 영등포 코로나19 민생119센터 소식지를 들고 상가방문을 진행했습니다.
2. 코로나19해고금지법제정, 전국민고용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1. 정의당 국회의원 상임위 배정 소식

- 국토교통위원회: 심상정 의원
-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
- 산자중기위원회: 류호정 의원
- 정무위원회: 배진교 의원
-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주 의원
-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의원

정의당의 뜻이 관철되지 못한 채 다른 상임위로 배정됐습니다. 정의당이 세운 목표를 돌아보면 대단히 아쉬운 결과입니다.
탈시설 장애인 문제 등 사회적 약자들의 존엄한 삶 등은 정의당만이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현안들이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21대 국회’를 목표로 낡은 관행에 더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배정의 관행 청산에 적극 나서기 바랍니다.

2. 정의당, 당의 전면적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발족

정의당은 지난 5월 24일 당의 전면 쇄신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장혜영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당내외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8월말 예정인 당대의원대회에 최종 혁신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단단해지는 돌덩이, 그것이 바로 정의당입니다!

3. 등록금 반환을 추경으로(카드뉴스)


1.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구갑),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의혹 제대로 소명해야

지난 6월 10일, 국회소통관에서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영등포구갑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도 지역구 구의원 자녀를 신한은행에 채용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KBS시사직격 기자의 해명 요청에 김영주 의원측이 회피하고 질의서조차 받길 거부하는 장면이 방송에 고스란히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국회사무처는 김영주 의원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KBS시사직격팀을 국회에서 쫓아낸 것도 모자라 7월초까지 출입제한을 했다 합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공적 책임과 의무를 제쳐두고 국회의원의 심기불편을 우선시 하는 국회사무처의 눈치보기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유튜브) 국회의원 채용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및 징계촉구 요구 기자회견 영상


2. 정의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호 발의

대한민국은 산업재해 사망률이 무려 25년째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4만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본주의 원조인 영국조차 지난 2007년 ‘기업과실치사 및 살인법’을 제정하여 일터에서의 노동자 사망을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법 도입이후 유럽 내 최고 수준이던 영국의 산업재해 사망률은 크게 낮아졌다고 합니다. 

일터에서의 노동자 사망은 분명 기업에 의한 살인입니다. 정의당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가 되길 함께 응원해주세요!

3.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습니다. 지난 4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이후 13일만인데요, 앞으로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고 조치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행동이 뜬금없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북한을 비난하기에 앞서 한반도 평화가 민족의 최우선 이익이라는 것을 놓치지 않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배경을 먼저 파악하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