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달의 신간"에서는 노동자∙서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하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는 책

** 2023년 8월 발행 **

<이달의 갈피>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달의 갈피> 19호에 실린 내용도 구독자 분들께 유용하길 바라며, 이번 호를 소개합니다~😊

1.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달의 신간"에서는 노동자∙서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하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는 책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의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2.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신간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의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토론회 “기후 위기, 해결할 시간과 방법이 있을까?”를 소개합니다.

3. "이달의 이슈와 영상"에서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금 꼭 봐야 할 영상,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님의 “과학 들이밀며 핵 오염수 안전하다고?”를 추천합니다.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후 운동 가이드

장호종 지음|304|20,000원

이 책은 기후 위기 해결을 바라면서도 한 번쯤 아래와 같은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2019년 전 세계에서 많은 청년이 기후변화가 아니라 체제 변화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중적이고 급진적인 기후 운동을 일으켰습니다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기후 정의 행진이 열리게 되는 데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오랫동안 기후 운동에 참여해 온 저자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체제 변화라는 구호에 공감하면서 그 의미를 깊이 고민합니다기후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한 평범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거나 그들의 부담을 늘려서는 안 된다는 기후 정의’ 원칙이 기후 운동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왜 지금의 사회는 화석연료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30년 동안 선진국 정부와 권력자들이 여러 대책을 내놨는데도 왜 기후 위기는 더 심각해지기만 하는지를 풍부한 자료·삽화와 함께 쉽게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핵발전그린 뉴딜농축산업과 채식탈성장론 등 기후 운동 안에서 뜨겁게 논쟁되고 있는 쟁점들을 체제 변화와 기후 정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평범한 노동계급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투쟁한 경험을 살펴보며 그 경험에서 기후 운동이 얻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주장입니다.


저자는 인류에게 시간이 없다는 인식에 공감하면서도 그 의미를 남 다르게 해석합니다바로현재와 미래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라환경 위기·재난과 함께 정치 양극화와 계급투쟁도 심화하며 근본적 체제 변화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후 운동 가이드

장호종 지음|304|20,000원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출간 기념 토론회

"기후 위기, 해결할 시간과 방법이 있을까?"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후 운동 가이드》 출간을 기념해, 저자 장호종 님 초청 토론회 "기후 위기, 해결할 시간과 방법이 있을까?"를 개최합니다.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넘어 ‘끓는 시대'라고 할 정도죠. 가공할 규모의 산불∙폭염∙홍수는 우리가 우려하는 미래가 성큼 다가왔음을 절감케 하고, 그만큼 위기감도 커졌습니다.


그런데도 왜 화석연료 사용은 늘어만 갈까요? 우리는 너무 늦지 않게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의 저자 장호종 님과 함께 기후 위기를 막을 대안과 전략을 토론해 보려 합니다.


장호종 님은 현직 의사로 《기후 위기, 불평등, 재앙: 마르크스주의적 대안》,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의 공저자이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의 출간을 반기셨던 독자 여러분, 저자와 함께 하는 토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일시: 9월 13일(수) 오후 8시
– 방식: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youtube.com/c/노동자연대TV)
– 발제: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저자 장호종


◇ 이 토론회는 도서출판 책갈피와 노동자연대TV가 함께 준비합니다.

과학 들이밀며 핵 오염수 안전하다고?
: 윤석열 정부에 날리는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직격
8월 24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의 지지가 필요한 미국 정부는 이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도 “일본 측의 방류 계획상 과학·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의 이름으로 핵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정부, 여당, 보수 언론들은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붙입니다. 이런 태도가 정말 과학적인 걸까요?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집회가 열리며 논란이 큰 지금, 복잡계 물리학 전문가이자 생체와 생명 현상 연구에 큰 기여를 해 오신 최무영 교수님의 말씀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무영 교수님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자이자 책갈피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의 저자이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데요. 윤석열 정부의 주장과 태도가 왜 “철저히 비과학적"인지 낱낱이 파헤쳐 비판합니다. 그 영상을 소개합니다.

일본 정부와 IAEA의 발표를 어떻게 볼지, 어떤 조처를 요구해야 할지, 현대 과학의 난점이 뭔지 등을 명쾌하고 깊이 있게 설명한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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