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목)까지 2,703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농성에 함께했어요!
오늘도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해 개미는 뚠뚠~!
10만행동 국민동의청원에 여전히 응답하지 않는 국회를 향해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매일뉴스도 많.관.부!)
오늘의 농성장 소식을 보기 전에 잠깐! 
9.11 결의대회 + 9.10 평등집중 토크쇼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쟁취 결의대회
• 일시 : 2021년 9월 11일(토) 오후 2시
• 참여 : 온라인 줌(zoon) 농성장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10만명 성사 이후, 차별금지/평등법 제정 요구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 논의를 통해 
응답해야 하는 90일의 기한, 9.11(토) 2시에 온라인 농성장에 모입니다. 

2021년, 이제 우리의 힘으로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챙취하기 위한 결의대회로-!  ✊💪
[신청] 평등을 위한 행동을 소개해주세요. 
보내주신 이야기는 결의대회에서 사회자가 소개합니다 :) 
 - 차별금지법 제정 뱃지를 달고 다닌다 
- 10만행동을 주변에 알리며 독려했다 
- SNS에 차별금지법 촉구 메시지를 올렸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 후원했다 등 
• 기간 : 2021년 9월 10일(금) 낮 12시까지 
1부. 차별금지법이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탄
•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19:00~19:50
• 사회 :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 패널1 :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 패널2 : 홍성수(말이 칼이 될 때 저자)
2부. 차별금지법이 부르는 평등의 멜로디
•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20:00~20:50
• 사회 :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 패널1 : 9와숫자들의 9(송재경)
• 패널2 : 사회적 이슈를 노래로 부르는 프로젝트팀 빅•이•슈의 이주영, 빅베이비드라이버
9.9(목) 농성 07일차, 릴레이 집회 풍경
11:00~12:00 참여연대
한상희 교수님께 듣는 차별금지/평등법의 의미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어 온 참여연대 소개로 시작! 평등은 모든 자유의 전제가 된다는 평등권의 개념, 이미 한국 사회에 차별금지의 원칙이 헌법재판소 결정례들을 통해 정교하게 구성되어 온 역사, 차별금지/평등법이 어떻게 헌법의 정신을 이어가는는 기본법인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한상희 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어느 헌법보다 "균등"이란 단어가 많이 언급되는 한국 헌법은 평등을 추구하는 성격이 더 강하다는 한상희 님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2:00~15:00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꼬마 인권 교육, 일상 속 차별 말하기, 탈시설 다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영회 등
피플퍼스트센터에서 진행하신 내가 차별을 받았을 때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나누는 이야기마당, 나야인권교육센터에서 OX 퀴즈를 통해 알아본 일상 속의 장애차별 교육, 노들야학의 우리 지금 만나 오프닝 토크쇼와 서울장애인권영화제 및 발바닥공동행동에서 준비해주신 탈시설 다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영회 까지 숨 가쁘게 진행된 프로그램! 이 시간을 통해 장애인권을 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평등 세상으로 가기 위해 일상의 구체적인 언어가 더 사회에 들릴 수 있도록 차별금지/평등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6:00~17:00 한국여성민우회
'젠더 갈등'이 감추는 차별 이어말하기
페미니즘 백래쉬로 인하여 여성 노동권, 삶과 생존을 위협 받는 이들이 존재와 차별 경험이 이어졌습니다. 이어말하기에서는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정치권, 언론, 정부, 기업, 대학 커뮤니티, 지자체 등을 향해 이제는 없어져야 할 한국사회의 차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평등법이 하루라도 빨리 제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일해라 국회, 평등 이어달리기 문구로 릴레이 N행시도 진행하고 "젠더 갈등이 아니라 차별이다!"는 구호를 다같이 외치며 평등권을 바라는 시민들의 외침을 모았습니다!
17:00~18:00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희망연대노동조합 이야기 마당
방송스텝, 통신비정규직, 경기도콜센터비정규직,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관행으로 차별 받는 방송작가를 비롯한 수 많은 비정규직, 프리랜서 비정규직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백신휴가 등의 차별이 멈추지 않습니다. 서울교통공사고객센터지부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 반대농성과 삭발까지 하는 일부 정규직들의 차별행위위 또한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광순 희망연대노조위원장은 KT 스카이라이프 인수과정에서 HCN 협력업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노숙농성을 소개하며 관심으로 호소했습니다. 끝으로 ”노동자가 요구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는 구호로 마무리하였습니다.
18:00~19:00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작은 사업장 노동자와 차별
5인 미만, 10인 미만, 30인 미만 사업장에 놓여있는 임금 노동자가 과반이 넘지만, 각종 법률과 제도가 노동자들을  고착화된 권리의 공백 상태에 놓여있게 만드는 차별적 현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고용형태, 성별, 연령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기업과 정부, 사법부의 책임을 묻고, 차별과 배제를 전제로 설계되고 운영되고 있는 노동법과 사회보험제도를 권리를 중심으로 바꿔내기 위해 차별금지/평등법의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해나가야 할 필요성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을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만드는, 차별을 부추기는, 배제가 허용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한국사회 진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에 함께 나서겠다는 힘찬 포부를 공유해주셨습니다. 권리를 쪼개고 유예하는 순간 권리가 아니다! 21대 국회는 평등에 합류하라! 투쟁!
9월 7일(목) 농성 7일차
오늘의 여는 발언 
권달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14년 동안 목소리 내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한 번도 논의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21대 국회가 21년도에 반드시 차별금지/평등법을 제정하도록 힘차게 투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투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차별을 멈추는 평등의 목소리
15:00~16:00 3시의 페미니즘
"아픔이 여는 길" 

여성 환자의 통증이나 고통은 온전히 받아들여지고 있는가 아픔이 차별받는 사회에서 우리는 건강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 페미니즘에 기대보자 여성주의가 우리에게 건네는 언어를 만나다 

■ 진행 : 신민주 (온라인 농성 기획단) 

■ 이야기손님 
-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 생각비행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 조한진희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저자)

아파서 미안했던 순간이 있지 않으셨나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조차 어려웠던 순간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아파도 미안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 사회적 소수자들도 맘 편히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병원을 넘어 동네에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공동체는 먼 이야기일까요? 
9월 9일, '치료'를 넘어 '돌봄'으로, 그리고 모두가 평등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패널들과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에 드러난 건강 불평등, 잘 아플 수 있는 권리가 없는 사회, 동네에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병원의 부재 등. 많은 고민을 나누어보는 시간이었어요. 비스듬하게 기대 서로를 돌보는 세상, 아름답지 않을까요? 차별금지법이 있다면, 우리가 우리로서 긍정될 수 있다면 서로 돌봄은 아마 더 쉬워질 것입니다. 그때 쯤이면 친구같은 병원도, 나의 특징이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도, 젠더평등한 의료체계도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19:00~20:00 2021 평등집중
하루 농성의 마무리는?! 바로 평등집중이죠! 7일차 평등집중은 권순부 희망연대노조 활동가의 사회로 한국여성민우회 바사님, 인권운동네트워크의 고태은님, 여는 발언으로 함께해주셨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권달주 대표님, 참여연대 이선미 정책기획국장님, 한부모연합 오진방 사무국장님이 제정의 열기가 가득했던 오늘 농성장을 돌아보고 연대의 마음을 밝혀주셨습니다. 그리고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발언을 이어가주셨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심사 기한을 60일이나 더 늦추겠다는 슬픈 소식이 들렸던 오늘! 우리는 더욱더 차별금지/평등법이 제정된 '오늘'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 오늘 평등집중은 평등의 흐름에 지치지 않고 함께하자고 말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면, 내일은 더 많은 시민들과 연내 차별금지법/평등법이 제정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체투지에 함께 해요!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30km 오체투지, 그리고 함께 길을 여는 1인시위 9일차💪 

투명가방끈을 출발하여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여러 여성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여성미래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경로 안내에 차질이 있어서 행진단과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인권교육센터의 두 분 활동가분께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오후 진행을 위해 피켓을 옮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경로는 짧았지만 많은 분들이 연대의 걸음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시아나케이오, 택시지부서울남부지회,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노동당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성미래센터에 도착하는 길에는 개인참여자분들과 보건의료노동조합, 여성미래센터의 한국여성단체연합, 기독여민회 등 많은 활동가들이 맞아주셨습니다.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오체투지 행진단에 안전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해주셨습니다. 
 9일차 일정은 여의교를 건너 국회 바로 직전에서 마쳤습니다.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을 거쳐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흘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9.10(금) 농성 08일차 일정 따라잡기 👉


매일 10시간, 시민들이 이어가는 120개의 집회 소식이 계속 이어집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qualact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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