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강화도 공연 현장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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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 내 맘에

니가 좋아하던 향에

니가 좋아한 색깔에

내 평화는 늘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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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수록곡 '거기도 비 와' 中



요즘 여러분들의 평화는 어디에 있나요? 겨울이 되니 저의 평화는 따뜻한 온수 매트에서 마주치곤 합니다. 지난가을에는 풀과 바다와 바람과 함께한 강화에서,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공연을 통해 평화를 찾았는데 말이에요!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는 강화도 로컬투어 ‘플레이피스 강화 아트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가 직접 투어에 참여하면서 느낀 평화를 음악으로 만들고, 다른 투어 참여자들에게 그 노래를 선보이며 각자의 평화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평화로웠던 강화에서, 마지막 주말 공연들을 함께해 준 뮤지션은 '백찬영&김성준'과 '신직선&우소연'이었습니다.

혼자 걸었던 길

백찬영&김성준

하모니카 연주자 백찬영, 그리고 기타 연주자 김성준.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에 참여한 둘은 연주곡으로 그들이 느낀 평화를 표현했습니다.


투어에 참여했던 당시 말없이 산책로를 걸었던 둘. 대화가 사라진 그 시간 동안 둘은 그들을 둘러싼 모든 곳에서 들려오는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강화평화전망대 앞 잔디밭. 둘의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공기 중으로 흩어지지 않고 자리한 참여자들의 마음속으로 향해 평화의 울림이 되는 듯했습니다.

🎵 혼자 걸었던 길 🎵

놀러와

신직선&우소연

작년에 이어 올해 한번 더 강화도를 찾은 싱어송라이터 신직선과 우소연. 둘에게 작년의 강화도는 새로운 세상이었고, 낯선 사람에게 친절히 인사를 건네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강화도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곳이 되었죠.


그 마음이 담긴 노래 ‘놀러와’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투어 참여자를 향해 흘러갔습니다.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된 공연은 투어 참여자뿐만 아니라 근처를 지나던 일반 방문객 분들도 멈춰서 함께 즐기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놀러와 🎵
이번주의 무무플리
무궁무진스튜디오의 오랜 친구 뮤지션 신직선의 첫 싱글. Dear God을 소개해요. 벽난로 앞에서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좋아하는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한 해를 함께 잘 보내주며 올해도 고생한 우리 자신들에게 토닥토닥 다 잘될 거라고, 우리 모두 다 좋았다고 말하고픈 그런 마음이 드는 곡이에요.
🎧 신직선 - Dear God
무무스트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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