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이유 아시나요?

vol.2

코로나로 인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환경'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아졌고 라이프 스타일마저 바뀌고 있습니다.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왜 보호해야 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는 걸까요?

오늘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핸즈, 커피 에세이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18년 후에는 부산의 일부가 바다에 잠겨요!

사진 출처 : 그린피스

님, 8년 후와 18년 후 지구의 모습을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자연적으로 1만 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4도가 올랐는데, 불과 100년 동안 인간이 올린 온도가 1도라고 해요. 🌡️

이렇게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8년 후에는 한반도의 5%가 물에 잠기고 18년 후에는 부산, 인천, 경기, 충청 일부가 바닷속에 잠기게 된다고 해요. 심지어 북극 빙하는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장마가 길어지는 현상 등 기후 위기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지금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일상 속 작은 징후들이 지구가 주는 마지막 시그널일 수도 있어요.

♻️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를 Zero(0)로?

다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카페에서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가는 사람!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사람!

정답은? 모두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의미인데요. 2000년대 초에 생겨난 개념으로, 2010년 뉴욕타임스가 비 존슨 Bea Johnson의 블로그 '제로 웨이스트 홈' 을 보도하면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그녀가 제안한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5가지 원칙(5R)을 소개할게요!

✓ Refuse : 거절하기

· 불필요한 물건은 거절해요.

·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거절하기

· 마트에서 비닐봉지 거절하기

✓ Reduce : 줄이기

· 일회용품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사용량을 줄여봐요.

✓ Reuse : 재사용하기

· 깨끗한 플라스틱은 다시 씻어서 재사용해요.

· 리필 스테이션 이용하기

✓ Recycle : 재활용하기

· 소재별로 바르게 분리 배출해요.

✓ Rot : 썩히기

· 생분해가 되는 제품을 사용해요.

💰 라떼 부담금을 아시나요?

2018년부터 영국 런던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라떼 부담금 Latte Levy를 받고 있는데요. 라떼 부담금은 일회용 컵에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5펜스(한화 약 75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도록 하는 제도에요. 영국 총리가 2042년까지 25년간 불필요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에요.

환경을 위한 노력은 다른 나라에서도 계속되고 있어요.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등에서는 비닐 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