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까바와 프로세코는 각각 어느나라 스파클링일까요?

(1) 프랑스와 이탈리아 (2) 스페인과 이탈리아 (3) 스페인과 포르투갈 (4)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정답은 2번입니다. 까바와 프로세코는 '청송사과' '상주곶감'같은 고유명사예요. 청송사과 만드는 농부아저씨의 집안이 있듯이, 까바를 만드는 와이너리가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청송사과는 어떤 맛, 상주곶감은 어떤 맛, 머릿속에 퀄리티 이미지가 그려지시죠? 그런 맥락에서의 스파클링들입니다.

까바와 프로세코는 수많은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도 '비교 테이스팅'하기 참 좋아요. 까바가 두두두 드럼을 두드리듯 힘차고 거칠게 돌격한다면, 프로세코는 자글자글하고 흰꽃향을 레이스처럼 두른 예쁜 스파클링입니다. 두가지 와인은 각각 마시면 잘 모르지만, 비교해보면 확실히 혀에서 느껴지는 텍스처가 달라 직접 비교해보는 게 가장 큰 공부가 됩니다 🌙

2022년 9월 22일, 위키드 인생 첫 뷰티브랜드와의 팝업이 20일간 열립니다. 음식 말고도 날씨, 기분, 사람에 페어링하는 이야기들을 한결같이 사랑했던 위키드에 첫 '샤워페어링' 프로젝트가 주어져서 설레고 긴장됩니다. 그 팝업에서 까바와 프로세코의 의미를 경험해보세요. 재밌는 경험이벤트를 준비해두었습니다.

22일부터는 위키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예약, 입장, 기존의 서비스에 추가된 모먼트를 즐길 수 있으니 예약을 서둘러주세요, 붐빌 예정이거든요 💙 우리가 왜 이런 팝업을 기획했는지, 그 짧은 글과 기분을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