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도쿄국립박물관
• 기간 : 1/2(화) ~ 1/28(일)
• 웹사이트 : https://www.tnm.jp/modules/r_free_page/index.php?id=2633

• 장소 : 담배와소금박물관(도쿄)
• 기간 : 12/2(토) ~ 1/28(일)
• 웹사이트 : https://www.tabashio.jp/exhibition/index.html

• 장소 : 파나소닉시오도메미술관(도쿄)
• 기간 : 1/11(목) ~ 3/10(일)
• 웹사이트 : https://panasonic.co.jp/ew/museum/exhibition/24/240111/

<구겐하임미술관>과 <낙수장(Fallingwater)>으로 유명한 근대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의 드로잉, 3D 모형 등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입니다. 그는 7차례 일본에 방문하여 현재 ‘라이트관’이라 부르는 제국호텔의 2번째 본관을 설계한 바 있습니다. 우케요에에 대한 관심도 컸다고 합니다. 이를 근거로 미국과 일본의 건축 교류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시간의 형태’ 전시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전시장은 매일 문전성시를 이뤄 오픈 6주 만에 4만명을 돌파했고 미술관 웹사이트 방문 지수는 평소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전시를 공동 기획한 엘리자베스 애그로 미국 근현대 공예 및 장식 미술 큐레이터와 우현수 소장품 담당 부관장을 만났다.

• 우현수 부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사로 학,석사를 취득하고 90년대 말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 부르클린 미술관 (Brooklyn Museum of Art)과 뉴욕 재팬 소사이어티(Japan Society)를 거쳐 2006년부터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근무했다. 2021년 지금의 부관장 자리에 올랐다.

• 엘리자베스 애그로 큐레이터는 카네기 미술관(Carnegie Museum of Art)에서 십년간 근무하다 2006년에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옮겼다. 대학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길을 모색했다. 이탈리아학과 미술사학을 통합해 정기 과정에는 없던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 졸업했다. 큐레이터가 된 뒤에는 비주류 매체로 치부됐던 장식 미술을 선택해 공예에 대한 인식 전환에 힘써왔다.

• Q. ‘시간의 형태’라는 전시명은 무슨 의미입니까?
  A. 사물은 현재의 시간과 시대를 반영하면서 과거를 품고 있고, 미래도 담고 있어요. 그렇게 서로 뒤섞이다 보면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구분이 사라져요. 그래서 어떠한 사건이나 사물을 한가지로만 정의할 수가 없어요. 예술 안에서 본 한국 사회의 모습이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 Q. 전시 도록에 “부조화”라는 말이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A. 인간의 기억은 인위적인 결과물이에요. 각자의 기호에 맞게 기억을 재단하죠.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시점과 만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과거의 경험과 부딪히면서 현재가 만들어져요. 전시는 한국 사회에 일어났던 혹은 일어나고 있는 여러 사건들을 다루는 작품들이 많아요. 남북 분단, 단체주의와 개인주의, 세계화, 페미니즘, 젠더 이슈 등 조화롭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임시적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이런 시간의 뒤섞임을 임시적인 부조화 상태라고 명명한 겁니다.

• Q.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현대미술과 공예가 함께 섞여 있는 점을 특히 인상깊게 보는 것 같아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 자체가 현대미술의 큰 흐름인데 우리 전시는 그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공예도 현대미술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에 있는 교보아트스페이스는 2월 28일까지 한국 거장 화가들을 조명한 기획전 《그림 공부: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에 기록된 6명의 작가 ‘김창열, 박서보, 백영수, 서세옥, 윤형근, 이만익’의 작품 11점을 소개하며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그림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라는 의문에 초점을 맞추었다. 작품들은 모두 오랜 수집가들과 작가 유족들의 소장품들이다.

• 위트 앤 시니컬(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71-1 동양서림 내 2층)
• 어쩌다 산책(서울 종로구 동숭길 101 지하 1층)
• 보안책방(서울 종로구 효자로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