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부터 발행 챌린지가 한 달간 시작됩니다. 일벗님들, 매일 만나요!

이 뉴스레터는 2021년 12월 16일부터 발행한 1인 미디어입니다. 2024년부터 발행 챌린지가 한달간 시작됩니다. 일벗님들, 매일 만나요!  

37호를 속독하면 15분, 정독하면 60분 걸려요. 따라서 이 뉴스레터는 PC에서 보는 게 더 좋습니다. 매거진을 살피듯 5개의 코너를 골라 읽고, 시도때도 없이 열람해주셔요. 파란색 글씨체를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 목차
  • 🔔 [#출근송] 매일 크리스마스(다비치)
  • 서문 : 평생 (내가 설) 출근길을 고민하는 님께 
  • 🔔 출발지 [#출근전읽기쓰기] 드러커가 말하는 자기경영 
  • 🔔 정거장 [오늘 단어집 펴보기] 위여하다(다음 38호에서 전합니다)
  • 🔔 도착지 [소네의 속삭임]  
    1️⃣ 2주년 발행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2️⃣ 워크아미 크루를 모집합니다(~4.7까지)
  • 🔔 [독자코너 #출전기] 미아님의 모닝페이지 
[#출근송]
매일 크리스마스(다비치)

새해 인사를 캐럴송으로 먼저 건네게 되었어요. 3월 봄날에 드는 캐럴송, 어떠신가요. 🎄


뉴스레터 발행 2주년 기념호를 보내며, 발행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일벗님들의 이벤트 사연을 모으며 일벗들이 추천한 출근송 중 다비치의 '매일의 크리스마스'노래가 마음을 동했어요.


매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를 고대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레터를 보내지 않았던 기간 내내 마음에 걸렸거든요. 기존에 썼던 글들을 훑어보며 부족한 부분만 더 눈에 잘 띄게 되더라고요. 얼른 레터를 보내고 싶은 의지는 있었으나 이왕이면 더 잘 쓰고 잘하고 싶은 의욕만 앞섰네요.


온전한 나를 알아야 글쓰기가 수월해지는 것처럼, 그 시간을 알아가는 시간이 버티기 어려웠던 지난해.(새해를 맞이한 후 멀찍이 뒤돌아보니 제 생애 가장 어려웠던 한 해로 기억될 만했습니다) 2023년과 작별을 고하며 새해를 시작하며 뉴스레터 운영과 글쓰기에 대한 저항심이 두렵게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어찌하든! 좋아하는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연애도 서로의 마음이 동해야 할 수 있는 것처럼, 짝사랑에 그치는 레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새로 고쳤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성원해주신 일벗님들 덕에 2주년을 버텨왔는데 말이죠. 


출근송도 그러합니다.
저 혼자만 듣는 출근송보다 일벗님들이 추천해주신 출근송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출근길에 매일 들었던 노래가 있다면, 이 노래는 출근전읽기쓰기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다면! 출근송을 남겨주세요.여러분의 출근송을 모으면, 그 누군가에는 어마어마하게 출근의 힘을 돋는 격려송이 된답니다. 
 [서문]
평생 (내가 설) 출근길을
고민하는 님께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열린 교보문고 강남점의 전시회에 제 인터뷰가 소개되었어요. 동시에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도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소네(비마이비)  
그간 잘 지내셨나요. 새해 인사가 늦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벗님께 편지를 써야겠다는 굴뚝같은 마음을 여러 번 누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주 1회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말도 지키지 못한 채 2023년을 떠나보냈습니다. 꾸준히 무언가 할 수 있는 동력을 길게 갖지 못한 채, 포기가 잦았던 2023년이었어요. 한해를 회고하는 뉴스레터 특별호도 보내지 못했죠.

연말에 알리지 못한 성과라면, 서울에 거주할 때 자주 드나들던 강남 교보문고에서 열린 전시회에 제 인터뷰 기록이 소개가 되었다는 것(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전시소개로 이어집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페어'의 헤이버니 부스통해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와 당시 작업하고 있는 타브랜드 뉴스레터가 함께 노출되었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12월의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콘텐츠들을 소비하며 뉴스레터의 글감으로만 쌓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먹고살아야 아티스트더라고요. 그 직업으로"

뮤지션 정재형의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정은 배우님의 말씀이 지난 연말에 콕콕 제 마음을 찌르더라고요. 가수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이었던 그녀는 "누가 얼마나 오래 하느냐의 문제인 거 같다", "망설여지는 일이 있다면 그냥 해봐라"라고 말을 이어갔죠. 며칠 전 보았던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MC 김국진님도 ''망설여지는 선택이 있다면 하는 게 낫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으셨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뉴스레터 작업은 직장에 몸담을 때 사이드프로젝트로 시작했었어요. 그 작업이 본업으로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게 아니었습니다. 오래 꿈만 그리던 일을 직업으로 갖기까지 우리는 사소한 일에서 자신의 본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반복적으로 그 일을 하는 경우가 있죠.

그와 반면 저는 뭐든 '의미부여'를 해왔던 사람인지라 더 일찍 알아챘던 거 같습니다. 10대 때부터 그래왔던 거 같아요. 제가 택하는 것에는 늘 의미부여를 붙이며 하고 싶은 일을 꼭 해내고 말겠다는 다짐 아래 실행할 수 있는 경험치를 늘려왔어요.

뉴스레터 또한 그렇습니다. 저를 알릴 수 있는 매개물이 된다는 것을요. 연기로 수입을 받고 일상을 살아가고 이정은 배우와 같이 저는 '뉴스레터'를 시작점으로 지난 2년간 여러 프로젝트를 작업하며 수입을 가져갈 수 있었어요. 특히 새해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강의를, 온라인 플랫폼에선 컨설팅할 기회가 늘어나네요. 

2010년부터 12년간 직장인으로 살아갔다면, 2022년부터는 뉴스레터 발행인으로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인터뷰어, 에디터, 강사, 모더레이터 등 여러 직업이 늘어나며 '지금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소명은 무엇일까'를 최근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정재형>의 인터뷰어 정재형은 자신의 채널에서 친분이 있는 인터뷰이들을 만나며 그들의 숨은 매력을 보여줍니다. 그들을 환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꾸준함을 지켜내면서 인터뷰이를 빛내주고 있더라고요. 

레터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뉴스레터를 열람하면서 일벗님의 출근길이 조금이라도 힘이 난다면. 매일 하루의 힘을 내는데 환대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저는 이 레터의 제목처럼 발행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를 찾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저의 출근지는 뉴스레터를 쓰는 공간입니다. 3월 31일 기점으로 한 달간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할 계획이에요. 여러분의 출근길이나 일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꺼내보는 뉴스레터가 되길. 오늘의 다짐이 내일도 이어지길 바라며. 

평생 내가 설 출근길을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출근을 하고 싶은 취업준비생분들에게, 매일 인사를 건네겠습니다. (다만 데일리 콘텐츠를 발행하려면 분량과 코너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출근 전 내 몸과 마음의 쉼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 운동을 하는 것처럼,
뉴스레터에서는 출근 전에 일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출근 전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인사드리겠다는 뉴스레터의 첫 발행일(2021.12.16)에 끄적인 슬로건처럼요.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 발행인 '소네' 드림 

추신. 
서문의 제목은 늘 뉴스레터의 제목과 동일했었죠. 이번호에선 그 제목을 따서 편지글로 독자분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TMI하자면, 37호의 뉴스레터 제목은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벗에게'였어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지금의 상황에서 보낼 제목으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12월의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월간예스24에 마주한 한동일 저자님의 인터뷰 기사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평생 내가 설 자리를 고민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Vivere est semper secum quaerere qui suus locus in universe sit.’).” 
 [오늘 #출근전읽기쓰기] 출근(백에 챙기는) 책 
 드러커가 말하는 자기경영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 발행 1주년으로 만든 기념노트를 필사노트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읽었던 책들의 기록은 필사노트에 새기는데요. 필사노트에 기록하게 되는 문구들은 아래 절차를 거쳐 쓰입니다. 

1. 속독한다.
2. 속독하며 마음에 든 문장을 형광색연필로 밑줄 친다. 
3. 밑줄 친 문장을 필사한다. 옮겨 쓰는 문장은 되도록 3문장 이내로.
4. 필사하는 분량은 필사노트의 2페이지 이내로.(1페이지에 채워쓰는 게 가장 최적)

사실 필사하면 책을 정독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되려 정독하려면 같은 책을 중복하여 읽어야 가능하더라고요.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책이겠고요. 책의 표지와 목차를 훑어보고 단시간에 내용이 간파되는 책은 대출하게 됩니다.

책 또한 사람처럼 만나는 타이밍이 있다는 걸 최근에 새삼 알았어요. 2년 전에 사두고 책장에 넣어둔 채 읽지 않다가 최근에 우연히 발견하여 정독하게 되는 책이 있었는데요. 지난주 내내 필사하며 가슴에 새긴 책이었어요. 

올해 '좋은습관연구소' 출판사에서 펴낸 책들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행동 변화에 관심많은 제게 유용한 책들이 많았어요.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책들은 반복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새로이 다가온 3월 4주 차에는 탁월함에 이르는 피터 드러커의 습관 책을 골랐습니다.

39권의 책을 펴낸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그는 세계 유수의 CEO들이 즐겨 찾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경영학'이라는 학문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했던 최초의 인물로 경영 이론가입니다. 경영자들이 사업의 미래 전략을 그의 책에서 찾기도 하지요.

경영학과 관련 없는 일을 오래 했던 제가 '출근전읽기쓰기'와 '워크아미(일벗)' 등 저만의 콘텐츠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피터 드러커라는 인물에 더 매료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를 알고 있어도 외면한 시간들이 길었는데요. 참 신기하죠. 

특히 책에서는 그의 사상보다 '인물론'에 가깝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피터 드러커를 오래 연구한 저자 문정엽님의 커리어 패스(경영학과를 졸업하여 MBA 과정을 마침,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과 여러 회사의 임원, 대표로 일함. 30대 중반부터 드러커 사상을 연구)를 눈여겨보게 되었어요. 

그가 말하는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로서 탁월함을 향한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람으로 성취하는 삶을 선택했고 주어진 것에 맞추기보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인생을 택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오늘 MBTI 검사 관련 강의를 들었는데, 저 또한 지식에 가치를 부여하며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좋아하고 세상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창조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는 일을 추구하는 유형(INTJ)이라고 하네요. MBTI는 검사할 때마다 업무 환경이 바뀌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죠. 예전에는 INFJ에서 ISTJ로 바뀌었는데, 요즘 저게 자리잡고 있는 환경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 같아요.

이번 강의를 통해 저라는 사람을 더 알고 싶기도 했는데, 타인에 대한 공감대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검사지의 설명을 들으며 강사님께서 '지적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해주셨는데요.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라고 합니다.

저자는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는 메이커로,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전문가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든, 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무엇인가 만드는 일을 하는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일은 보고서, 데이터 분석 자료 또는 예술 작품, 가구, 커피 등이라고 예시를 들었네요. 그 예시들이 태어나기까지 다른 이에게 도움되는 성취감을 주는 일을 하기 위해선 탁월함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합니다. 

탁월함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뛰어난 결과를 성취하는 행동인데, 피터 드러커는 탁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행동규율에 따라 삶을 바꿔온 사람인 거 같습니다. 
매일의 습관으로 삶의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3월을 마무리하며 매일 이 책을 읽게되네요. 피터 드러커처럼, 문정엽 저자처럼 제가 몸담고 싶은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일을 만나고 저만의 탁월함을 뽐내고 싶습니다. 여러분 또한 이 책을 읽게 되면 저와 같은 마음이 생길 거예요. 지식근로자로, 메이커로 매일을 살아가고 싶다면 드러커의 말에 귀 기울여 보시길요. 

🖌️“탁월함은 주어지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드러커의 강점은 관찰자로서 통찰력과 종합하는 능력이었다."

🖌️“중요한 점은 누가 먼저 발견했던 자신이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강점이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경영의 열쇠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50년의 근로 기간을 생각하고 있다면 자신을 재발명해야 한다. 단지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무엇인가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한다"
   요즘 매일의 필사를 이어갑니다. 뉴스레터 굿즈노트를 필사노트로 요긴하게 쓰고 있네요.©소네
1️⃣[소네의 속삭임]
 2주년 발행 기념 당첨자 발표 
지난 2주년 축하 메시지를 써주신 일벗님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발행인 소네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아이템들이 마음에 드셨는지요. 2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신 당첨자 7분께 선물을 드릴게요. 축하드립니다.

  • 🎁당첨자 : 총 8명(새벽, 세은, 앙쑹, 마샤튜터, 애니쌤, 트리플명랑, 비꽃, 누누)

4월 1주 차 내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정성껏 써주신 후기도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큰 응원과 선물을 받았어요😭 감동의 눈물과 함께 2024년은 뉴스레터에 몰입하는 해가 되어야겠다는 결심, 또 결심합니다. 

  • 1. 36호에서 가장 와닿는 문장? 발행 2주년 축하 한 마디도 부탁드립니다.
💬 자중감, 내가 중심이 되는 마음가짐 이 문장이 너무 와닿았어요. 육아,살림,업무를 하다보면 내가 중심이 되는 마음가짐을 잊기 쉬운데 ‘자중감’ 단어를 기억하며 다시 내가 중심이 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어요 
💬 골든걸스 출근송 소개해주신 것 너무 좋았어요!!! 진짜 너무 좋아서 출근길에 에너지 풀충했네요~ 골든걸스 영상 정주행했어요ㅋㅋㅋ 벌써 2주년이라니, 그 절반은 함께한 것 같은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에너지 항상 감사해요^^
💬 나이를 먹는다는 건 세상이 정해놓은 허울이자 장애일 뿐, 나이를 떠나 시작할 수 있는 모험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골든걸스를 바라보며 알게 되었어요. 잘 보고 있어요. 글을 읽을때마다 항상 멋지시다고 생각해요. 나도 노력해야지 하고 용기를 얻곤 합니다.
💬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용기는 모든 우주의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정말 공감백배인 문장이었습니다. 소네님의 여정을 바라봐온 사람으로서 올해 저도 가장 기분이 좋았어요. 점점 소네님다운 일을 찾고, 또 그런 일들이 소네님을 찾아가는구나 싶어서 저도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뉴스레터 발행 2주년이라니 시간이 빠르기도 하네요. 뉴스레터 마감도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 정말 고생많으셨고 새해 소네님다운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기대할게요.
💬 예술가라면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신의 표현기법으로 존재의 가치를 드러낸다면 기획자이자 제작자는 시선이 다르죠. 기획한 상품이 필요한 이들이 소지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하는데... 이런 고민을 더 철저하게 했는지 지난 1년간 돌이켜보게 되더라고요. -> 지금하고 계신 고민들로 앞으로 뉴스레터에는 다양한 기획이 보일거 같아 기대가 돼요. 저도 요즘 기획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냥 주어지는 대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과 끝을 생각하고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뉴스레터 2주년 축하드려요!! 인터뷰이로 2번 뵙고서 소네님의 글이 궁금해서 뉴스레터를 신청했습니다. 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네님이 일상에 대해 적어주신 글들을 보며 제 일상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어졌어요. 저도 출근 전에 글쓰기를 매일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소네님의 출근읽기쓰기 프로젝트 저처럼 필요한 분들에게 딱인거 같아요!!
💬 나이를 먹는다는 건 세상이 정해놓은 허울이자 장애일 뿐, 나이를 떠나 시작할 수 있는 모험은 무궁무진하다는 것!! 2주년 넘 축하드려요! 2년동안 꾸준하고 뚝심있게 뉴스레터를 발행하신 용기와 끈기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 부딪혀보니 알았다는 말이요. ^^
💬 2024년 일벗들에게 그런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진짜 저는 겁쟁이라서 온갖 우주의 기를 모아 용기를 내는 편인데, 보탬되는 문장이었어요! 뉴스레터 발행 2주년 축하드립니다. 제가 구독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20주년까지 함께해주세요:)

  • 2. 이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출근길(과 커리어, 개인의 삶, 영감)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가장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작성해주세요. 
💬 제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았던 건 뉴스레터에 나온 음악이나 단어를 일상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소네님이 쓰신 글 중 인상깊었던 문장이 떠오르며 글을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교훈들이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 개인적으로 커리어보다는 삶과 영감에 도움받고 있어요~
💬 개인의 삶과 커리어 모두 중요하지만 밸런스를 맞추는게 더 중요함을 항상 느끼고 가요. 에너지 충전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아쉽다면 글을 더 자주 보고 싶어요.
💬 내 주변에서는 절대 몰랐을 일들과 정보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너무 내용이 그득해서 읽다 만 적도 있었습니다. 소네님 뉴스레터 1회 분량은 다른 뉴스레터의 최소 2배는 되는 것 같아요.ㅎㅎ 분량 반으로 줄이고 횟수를 늘려주세요. :)
💬 가장 좋았던 점은 "일을 대하는 자세, 커리어를 이어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출근이 아닌 출무에 대해 이야기 하신다 하니 일과 관련된 책, 컨텐츠 등을 접하시고 소네님의 관점이 적힌 글을 적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 좋았던 점 : 콘텐츠 유료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히 풀어주셔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아쉬운 점 : 자중감이란 단어는 사전에 안 나오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 출근하는 워킹맘은 아니지만, 살림이든 개인적으로 하고픈 일들에 동력이 되요.
💬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출근 형태에 대해 알아보면서 제 일의 다음 스텝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라면 프리랜서나 에디터의 출근 위주인것 같다는 점이에요 제가 구독한 시기가 짧아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나. IT회사 사무직 일개미로써는 항상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질문에 답해주세요(객관식). 이유는?
💬 기존 뉴스레터를 묶은 단행본(책)을 만나고 싶다 :지나간 인터뷰 내용을 찾는게 지난 메일을 뒤적거리는 작업을 해야하구, 좋았던 문장은 자주 볼 수 있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월 1회 발행도 좋다. 비정기적으로 가끔 읽고 싶다, 목요일 오전 발행으로 만나고 싶다: 음, 뭔가 지금의 특별함 유지하고 싶어요!
💬 매주 1회 발행으로 자주 읽고 싶다 : 가끔 잊혀질듯 하면 글이 올라와서 아쉬운것 같아요. 짧은 글이어도 자주 읽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게는 큰 힘이 되는 글이어서 볼 때면 자극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응원해요.
💬 월요일 아침 7시 발행으로 만나고 싶다. 2022년처럼 팟캐스트를 다시 재개했으면 좋겠다: 한 주를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월요일 아침 소네님의 글과 차분한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 월요일 아침 7시 발행으로 만나고 싶다: 업무의 시작하는 날, 출근길에 읽고 싶어요.
💬 월 1회 발행도 좋다. 비정기적으로 가끔 읽고 싶다. 월요일 아침 7시 발행으로 만나고 싶다:.소네님이 지치지 않으셨음 해서 + 주1회 발행일 경우 한 주를 시작하며 보면 좋을 거 같아서.
💬 월 1회 발행도 좋다. 비정기적으로 읽고 싶다 :무엇이든 기록은 누군가에 도움이 되니까요.
💬 매주 1회 발행으로 자주 읽고 싶다 : 자주 오지 않다보니 이전 호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쉬워요.

  • 4.2023년 뉴스레터 제목 중 재밌게 읽거나 마음에 들었던 제목은?(복수응답)
💬 1위(6표) :  [28호] 나만의 속도를 찾아 '속독' 아닌 '숙독'하기
💬 2위(2표) : [26호] 버팀의 순간을 지나칠 때, [30호] 요즘 출근길 어떠세요?, [24호] 타인의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다가올 때
💬 기타(1표) : [24호] 타인의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다가올 때

  • 5. 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질문에 답해주세요(객관식)이유는?
💬 늘 잘 보고 있지만 그 시점에 특히 공감되는 글
💬 삶이 내가 원하는, 예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나의 속도를 찾아 숙독하는 시간이라 여기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 '숙독'이라는 단어가 신선했어요. 소네님의 단어집 코너가 참 좋았답니다.
💬 저는 최근에 일과 직업, 직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일을 해볼까 하니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커리어의 방학(경력단절)이 생기면 어떻게 하는 걱정까지도 하게 되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프리랜서로서 커리어를 만들어 가시는 소네님의 이야기에 다시금 용기를 내보기도 했어요. 아직은 지금 다니는 회사에 발을 걸쳐두고 다른 일을 계획중에 있어요. 제가 새로운 일을 잘하려면 글쓰기가 잘해야 하는데, 소네님의 뉴스레터를 보며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은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고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타인의 속도가 아닌 나만의 속도가 중요하다는 걸 독서에 비유해 재미있었음
💬 욕심과 속도전에서 멈춤이 필요했거든요.
💬 출근길은 항상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기때문에 제 고뇌가 반영된 제목처럼 느껴졌네요 ^^;

  • 6. 뉴스레터 고정 코너 중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코너? (복수응답)
💬 1위(6표) :  [#출근송]
💬 2위(3표) :  정거장 [오늘 단어집 펴보기]
💬 3위(2표) :  출발지 [오늘 #출근전읽기쓰기]
💬 기타(1표) : 서문, [독자코너 #출근전읽기쓰기 #출전기] 

  • 7. 그 코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뉴스레터에 소개된 음악들은 거리, 카페에서나 혹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기도 하고, 인상 깊었던 글이 상기가 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단어집도 마찬가지구요!
💬 제일 관심사..? 
💬 몰랐던 명곡도 알고있던 좋았던 곡도 뉴스레터와 다시 봐서 더 인상 깊었어요.
💬 서문은 소네님과 친해지는 기분이고, 단어집은 견문이 넓어지는 기분이에요.
💬 [출근송] 소네님의 생각이 담긴 글을 읽고 노래를 들으면 제가 선택해 들을 때와 다른 점들을 느껴요. [출근전읽기쓰기] 어떤 컨텐츠를 접하시고 영감을 얻으셨는지 매호마다 궁금해요.
💬 일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볼 수 있어서
💬 최애 음악들이었고 선물같이 듣게 되요. ^^
💬 새로운 출근송은 항상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거든요. 뉴 출근송 발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8. 2024년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 앞으로도 꾸준히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를 운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 힘내주세요~!
💬 자주 왔으면 좋겠고 출근송이나 영감얻기에 좋은 책 추천은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론 사무직 출퇴근러의 인터뷰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2024년에는 더 자주 보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 단어집 지속해주기, 문화예술 콘텐츠 소개 및 회고, 중간에 끊기기 없기 ;), 소네님의 개인 여행 회고도 반가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네님 어디 아프고 다쳤다는 소식없기를 바라요)
💬 2024년에는 소네님이 일을 하기 위해 만나시는 분들과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신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지치지 않는 소네님 만의 페이스로 뉴스레터 발행해주세요:) 발행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_^
💬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부탁드려요. ^^

2️⃣[소네의 속삭임]
 워크아미 크루를 모집합니다(~4.7)
워크아미 크루를 모집합니다. 2년간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구독자분들을 도울 수 있는 북클럽, 펜클럽, 필사 모임 등 열 차례 이상 운영했고. 독자코너 '출전기'를 통해 브런치 작가로 데뷔한 분들도 제법 많아졌죠. 책을 출간하거나 외부 매체에 인터뷰이가 되신 일벗 분들을 만나며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강점의 방향을 정하고 싶어 개설하게 되었어요.
 
지난해부터 저는 여러 기관에서 글쓰기 강의와 커리어 맞춤 상담을 50건 이상 진행해왔는데요. 뉴스레터 독자분들께 정작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기회를 마련하지 못한게 아쉽더라고요. 이제, 우리 만나서 서로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에 대한 함께 고민하고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뭉쳐요. 이번 모임이 2기 모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열정과 애정을 표현해주세요. 보다 자세한 일정은 신청해주신 분들께 메일 및 문자로 연락드립니다.

🖌️모집기간 : ~4.7(일)까지 
🖌️참여기간 :  4.10(수)~ 6.26(수)
🖌️선정인원 :  0명 (선정된 분들께는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4만 원 상당의 소네의 커리어, 라이프 상담인터뷰 1회권을 드립니다) 
[독자코너 #출근전읽기쓰기 #출전기]
 미아님의 모닝페이지
천일을 넘긴 소네의 모닝페이지, 꽃과 함께해요.
©소네  
2024년의 1분기가 지나치고 있어요. 새해 목표를 실행하고 싶다면,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시작하세요 ✍🏻🌅 

저는 기상하자마자 모닝페이지를 씁니다. 2020년 9월 2일, 저희 집 꼬마의 두 돌 생일에 시작했던 이 루틴을 1000일 넘게 이어오게 되었네요. 습관, 루틴으로 가져가기에 힘들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만 했습니다. 의식적으로 이 행위가 습관이 되기까지 '리추얼'을 해야했죠. 

7년간 모닝페이지를 이어온 저의 리추얼 멘토이신 미아(정재경)님을 소개합니다. 
0호부터 뉴스레터를 꾸준히 구독해주신 일벗이세요. 다가오는 4~5월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선보이게 될 미아님은 20년 동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더리빙팩토리'를 운영하며 식물 인문학자로, 에세이스트로, 강사로 하루에 여러 삶을 살고 계십니다. 모닝페이지를 시작하면서 총 6권을 책을 낸 글작가가 되셨죠. 

아침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닝페이지 리추얼에 관심있으면 작가님의 4월 모닝페이지 클래스를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2020년 8월, 밑미 서비스가 세상에 처음 빛을 내딜 때 미아님의 <모닝글쓰기X운동하기> 리추얼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후 모닝페이지를 잘 설명해 준 교과서 같은 『아티스트 웨이』 책을 통한 미아님의 초록생활 워크숍을 여러 달을 체험했는데요. 모닝페이지 통해 제 안의 욕망과 꿈을 실행할 수 있는 끈을 찾게 된 거 같아요.  


저의 경우 밑미를 통해 3년간 스무 개 넘는 리추얼들을 들어봤는데요. 확실히 제게 잘 맞는 리추얼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무얼 선호하고 좋아하는지 알게되었어요. 아침시간은 늘 숙제처럼 어렵지만, 리추얼을 지키게 되면 하루가 평안한 거 같아요.


8-9년 전에도 느슨하게 사이드 프로젝트로 글 기고를 드물게 했었지만, 리추얼을 시작한 시점에 글 기고 횟수가 많아지긴 했어요. 글쓰는 것에 몰입이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만의 리추얼 키워드인 #출근전읽기쓰기 를 인스타그램에 590번씩 언급하며 2021년 12월 16일 뉴스레터 통해 론칭할 수 있었고, 2년 넘게 텍스트 콘텐츠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좋은 습관이 생기면, 좋은 사람이 되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연대를 만나게 됩니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리추얼 메이트들을 만나고, 아티스트처럼 내 삶의 작품들을 창조하며 타인의 창조성을 발견하는 사람이 된 거 같아요.


독자코너 '출전기'에서는 독자님들의 근황과 소식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이어가려 합니다.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를 읽는 독자분들은 어떤 분일지 궁금하셨죠. 출근전읽기쓰기 레터 통해 새로운 소식을 알리고 싶으면 메일(workami2020@gmail.com) 또는 아래 버튼눌러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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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의 말들]

“누군가에게 발견될 때
나의 존재가, 브랜드가 드러난다."
출근전☑️읽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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